2025.10.19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지속가능한 먹거리 비전 모색 및 미래 유망 신식품 육성 논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7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한국정책지식센터에서 개최한 ‘정책&지식 포럼’에서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에서 답을 찾다’란 주제로 발표한 뒤,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들과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기후변화, 경제위기 등 어느 때보다도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 실현을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확산으로 먹거리 ESG실천 ▲‘김치의 날’을 미국 등 글로벌 공식기념일 제정 확대로 K-푸드 가치 상승 ▲‘식량․식품 종합 콤비나트’ 조성을 통한 식량안보 강화 ▲‘공공급식 통합플렛폼’을 통한 식재료 디지털 유통체계 구축 등 먹거리 분야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잇따라, 경기도 부천시 소재 세계 최초 100% 식물소금을 개발한 ㈜파이토코퍼레이션(대표이사 김득회)을 찾아 제품 제조 과정을 둘러본 뒤, 성장가능성이 높은 미래 유망 신(新)식품 육성을 통한 농수산식품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식물소금’은 ‘갯벌의 산삼’으로 불리는 함초(퉁퉁마디)에 함유된 염분을 추출해 만든 것으로 일반 정제염보다 나트륨 함량이 40%이상 적지만, 풍부한 미네랄과 아미노산,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한 저염 소금으로 불린다.

 

특히, 함초와 같은 염생식물은 농약과 비료없이 천연자원인 바닷물만을 사용한 해수농업으로 재배될 뿐만 아니라, 맹글로브숲 등과 같이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블루 카본’의 주요 탄소원으로 탄소중립을 넘어 ‘탄소 네거티브’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아가 탄소흡수원인 함초 재배로 탄소시장에서 탄소크레딧(Carbon Credit, 탄소감축분)을 활용한 탄소 상쇄 등의 역할과 함께 새로운 부가수익 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함초와 같은 친환경 신식품소재는 미래 식품 산업의 블루오션이자, 식품산업의 당면과제를 풀어줄 열쇠”라며, “앞으로 공사도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적․국제적 흐름에 앞장서 다양한 신식품 분야 육성 및 지원으로 지속가능한 농수산식품산업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이토코퍼레이션은 함초의 탈염기술을 개발해 미국, 유럽 중국 등 전 세계 11개국에서 35개에 달하는 특허를 취득했으며, 이러한 기술로 ‘2019년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 ‘농림식품과학기술대상’, ‘퓨처 푸드 아시아 2019 스타트업SG 어워드’ 수상 등 국내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정책

더보기
기본소득특위, 농어촌기본소득 공감대 형성 위한 논의 시작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10월 16일 서울 종로구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농어촌기본소득특별위원회(이하 기본소득특위)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기본소득특위는 총 1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차흥도 햇빛배당 전국네트워크 공동상임대표가 특위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기본소득특위 운영 계획,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현황, △안건 제안 등이 논의 됐다. 차흥도 특위위원장은 “ 농어촌기본소득이라는 새로운 정책의 도입 과정에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본소득특위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제도 설계, 운영방식, 재원 구조 등 다양한 관점에서 균형있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수 농식품부 농촌정책과장은 “ 시범사업을 통해 주민 삶의 질 만족도, 지역 경제 공동체 활성화, 인구유입 등 다방면으로 정책 효과를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며, “짧은 기간이지만 유의미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기본소득특위의 자문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호 위원장은 “농어촌기본소득은 단순한 소득 지원 정책이 아니라 지역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이다 ” 며 “ 정책 추진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선진, ‘하나로믹스 데이’ 성료… “파주지역 고객농장 전국 상위권”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2025 하나로믹스 데이’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선진의 낙농사료 ‘하나로믹스’를 도입한 농가와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낙농 산업이 직면한 구조적 도전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국내 낙농 산업은 농가 수와 사육두수 감소, 생산비 증가, 노동력 부족 등 복합적인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이날 세미나에서는 낙농가들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낙농산업 전망과 방향성 △하나로믹스를 사용하는 우수농가의 성과 사례가 공유됐다. 선진 하나로믹스를 사용하는 파주 지역 고객들은 모두 전국 유생산성 상위 100위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는 배합 불균형을 최소화한 정밀한 영양 설계와 안정적인 사양 관리가 실제 현장에서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선진의 ‘ 하나로믹스’ 사료는 “더 쉽고, 더 넓고, 더 많이”라는 콘셉트로, 낙농 현장의 노동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완전배합사료로 주목받고 있다. 면실이나 비트펄프 없이도 조사료 4종과 하나로믹스만으로 균형 잡힌 급여가 가능해 배합시간을 단축하고,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