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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농업 현장과의 협업으로 맞춤형 기술 개발·보급한다

- 국립농업과학원, 협업농장 3개소 추가 선정해 운영
- 농업 현장과 협업해 지역 농업 현안 해결 기대

 그동안 국립농업과학원과 협업농장은 현장에서 농업 현안 관련 연구과제를 함께 수행해 왔다. 이를 통해 연구 결과와 실험 자료 공유, 신기술 개발을 위한 시험 재배지 제공과 관리, 기술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현장 맞춤형 기술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지역 농업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기 위한 협업농장 3개소를 추가로 선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립농업과학원은 2020년부터 지금까지 협업농장 5개소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3개소를 추가해 모두 8개소를 운영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협업농장 3개소는 사단법인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 보존위원회, 담양군 양봉연구회, 함평군 꽃무릇 수출포도 영농조합법인이다.

 

사단법인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 보존위원회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로 지정된 전통 방식에 따라 생강을 재배, 저장하고 있다. 이번에 협업농장으로 선정되면서 생강 이어짓기를 할 때 발생하는 생강근경썩음병을 줄이기 위한 유기농업 기술과 미생물제 적용 기술, 토양의 이·화학성 변화 검정, 개선 기술을 현장 실증하는 협업 연구를 추진한다.

 

담양군 양봉연구회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월동 벌무리(봉군)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벌무리 관리 기술과 기생 해충 방제 기술 등을 협력하여 연구할 계획이다.

 

함평군 꽃무릇 수출포도 영농조합법인은 샤인머스캣 포도를 동남아에 수출하고 있다. 국산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출을 위해 수출 대상국별 포도 농약 안전 사용 지침서(가이드)를 개발하고 포도에서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의 효율적인 진단과 방제 기술 등을 협업 연구할 계획이다.

 

한편, 협업농장 선정과 관련해 9일 사단법인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 보존위원회에서 현판식과 간담회가 열렸다. 이어 16일 담양군 양봉연구회, 17일 함평군 꽃무릇 수출포도 영농조합법인에서도 현판식과 간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이승돈 원장은 “현장 협업으로 지역 농업의 현안과 어려움을 해결하는 협업농장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며, “협업농장을 통해 농업 현장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지역 농업 현장에 맞게 농촌진흥청 기술이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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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으로 서울대 추가 지정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가축 소화 과정에서 메탄가스 발생을 줄이는 메탄저감제 효과를 검증하는 ‘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으로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평창캠퍼스)을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위임받아 운영하는 사료공정심의위원회는 신청기관인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의 검정 인력, 검정 시설, 검정 수행 능력 등 요건이 메탄저감제 실험기관 지정 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했다. 이번 지정으로 국내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은 총 2곳으로 늘었다.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김경훈 교수 연구팀은 지난 10년간 반추 가축의 메탄 저감 연구를 수행했다. 또한, 메탄 발생량뿐만 아니라 산소 소비량, 이산화탄소 발생량 등 가축 호흡대사 전반에 대한 정보(데이터) 측정이 가능한 호흡대사 챔버 4대를 보유해 한우의 메탄가스 측정 실험이 가능하다. 메탄저감제는 가축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메탄 배출을 1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인증받은 제품이다. 메탄저감제는 가축 품종, 사양 방법에 따라 효과가 달라 국내에서 사육하는 가축에 대한 메탄저감 효과를 인증받아야 사용할 수 있다. 국내에 유통할 수 있는 메탄저감제로 등록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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