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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장관, 아프리카 농업 외교로 부산 세계박람회 지지 확보에 총력

- 정황근 장관,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코트디부아르 방문(10.15~10.20)

- 양국 고위급 면담 통해 ‘K-라이스벨트’ 확대 및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교섭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지난 15일(일)부터 20일(금)까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서아프리카의 시에라리온과 코트디부아르를 방문하여, 다수확 벼 종자 및 기술 보급을 통해 식량안보에 공헌하는 ‘K-라이스벨트’ 사업 등 농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아프리카 협력을 활성화한다.

 

 이번 방문은 정황근 장관 취임 후 통산 세 번째의 아프리카 방문이다. 정 장관은 양국의 고위급 인사를 직접 만나 농업 협력을 증진하고, 45일 앞으로 다가온 국제박람회기구 (BIE) 총회에서 부산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는 등 ‘농업 외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에라리온과 코트디부아르는 1인당 쌀 소비량이 연간 100kg을 넘으나 자급률은 50% 전후이며 최근 주요국 쌀 수출제한 조치 등으로 인해 식량위기가 가중되고 있어, 한국의 농업 기술과 경험을 전수받는 것에 적극적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K-라이스벨트’ 가입을 공식화하고 농업 분야의 구체적 협력 확대를 논의함으로써 한국의 국가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국제 식량안보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황근 장관은 “물고기가 아닌 물고기 잡는 법을 공유하는 한국의 농업 외교에 대해 아프리카의 긍정적 관심이 쇄도하고 있다”며, “국제 사회의 도움으로 발전을 이룬 한국이 책임감을 가지고 전세계 식량 위기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아프리카를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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