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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

생명농업 비전·농업가치 확산장으로 치러

- 국제농업박람회,지구와 인간의 공존 메시지 확산 및 비즈니스 성과 빛나 -

 

2023 국제농업박람회가 ' 생명농업의 비전과 농업의 가치'를 확산하고, 국내외 농특산물 홍보 판매와 체험으로 관람객의 큰 호응 속에 11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2일 폐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주한 외국대사 사절단 등 40개국 500개 기관 · 단체, 기업이 참가하고, 관람객 총 131만 명(온라인 100만·현장 31만 명)을 기록했다.

특히 국내외 비즈니스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국내 총 3천14억 원 (구매약정 3천억·현장 판매 14억), 해외 수출 약정 등 총 857억 원 (6천350만 달러)을 달성했다.

가락동시장 중앙청과 등 국내 대표 5개 청과도매기업, 농협경제지주, Y-마트와 3천억 원의 전남 원예농축산물 구매 계약이 이뤄졌다. 또 농업미래관, 농식품관, 농기자재관으로 구성된 홍보판매관에선 첨단농업설비, 농업기계, 농자재, 농식품 홍보와 판매가 이뤄졌다. 온라인에선 라이브커머스 11회, 온라인 프로모션 14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국내 바이어 초청 기업 간 거래 (B2B) 상담회에서 이마트 등 온오프라인 바이어 30개사와 50여 농식품 경영체가 참가해 181건의 상담 등 비즈니스 성과를 냈다.

코트라(KOTRA),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한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에서 50개사 바이어와 367건의 수출 상담으로 총 2천590만 달러, 전남 수출기업과 3천760만 달러의 수출약정이 이뤄졌다.

중국 산동성 불곤투자그룹의 캉빈 회장 일행이 방문해 1천만 달러어치 수입의사를 밝혔다. 아프리카 가나 농업사절단 및 마다가스카르 농업인 단체 등 해외 방문객이 전남 농업에 대한 정책과 앞선 기술을 배워갔다.

또한 농업과 정원을 소재로 한 양대 국제행사가 순천에서 동시 개최됨으로써 선택과 집중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했다. 탄소저감 메시지를 국내외에 확산하고 친환경 원칙을 구현해 기존 박람회와 차별화가 두드러졌다.

이번 박람회는 치유를 핵심어로 구성한 주제관에서 인공지능기술 (AI)을 접목하고,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팜 디지털 농업기술을 선보이고, 친환경유기농업을 실물로 이해하기 쉽게 구현했다. 아쿠아포닉스, 에어로포닉스 농업, 흙길 걷기, 식물 산소방 등 인간치유 체험장마다 관람객이 긴 시간 머물며, 농업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었다. 향기치유체험관과 텃밭정원에서는 식물을 통한 심신의 안정을 경험하고, 반려동물 인구 30% 시대를 맞아 많은 사람이 반려동물관에서 교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첨단농기계 시연장에선 ㈜대동이 무인자율주행 콤바인 벼수확 시연을, LS엠트론이 무인주행 트랙터 등 첫선을 보였다. 글로벌홍보관에선 스페인의 파인푸드, 뉴질랜드의 마누카꿀 등 기존 시장에서 접하기 힘든 제품을 선보였다. 농업문화놀이터의 목공예·치즈, 천연목욕용품, 가족티셔츠 만들기, 한궁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는 도시에서 자녀와 함께 온 가족의 참여율을 높였다.

명창환 국제농업박람회 이사장은 “ 이번 박람회는 탄소저감, 치유 등 지구와 인간의 공존을 위한 농업의 중요성을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며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대국민 인식 증진을 지속하고, 농산업 비즈니스를 통해 농가와 농산업 기업의 판로 확대 및 수출 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2025년에도 새로운 콘텐츠로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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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농촌진흥청 농업위성센터 농림위성 수집 정보 활용 농업관측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 한두봉)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공동으로 12월 15일 농진청 국제회의장에서 ‘인공지능(AI) 대전환, 국가 농정과 연구개발(R&D) 전략’을 주제로 ‘제17회 농진청-농경연 정책연구협의회’를 개최하고, ‘농림위성 수집 정보 활용, 농업관측 고도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1년부터 매년 정책연구협의회를 개최하며 농업 · 농촌 분야 연구 협력 기반을 다지는 양 기관은 올해 미래 농업정책과 기술개발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네이버클라우드 오정식 이사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바꾼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오 이사는 네이버 인공지능 전환(AX) 사례를 소개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대전환 흐름 속에서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농촌진흥청 정강호 기술융합전략과장은 ‘농촌진흥사업 인공지능(AI) 융합전략’을 발표하며, 연구-기술 보급-행정 등 농촌진흥사업 전주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기반 혁신전략을 소개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석일 관측모형팀장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농업관측’을 주제로 작황·수급 전망 정확도와 예측 속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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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박차! 생산자·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스마트 유통혁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15일 (월)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5년 농산물유통 혁신대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경제지주, 농업인단체, 유통업계 등 약 150명이 참석해 2025년 농산물유통 혁신기업 시상 및 사례 발표, 생산자-구매사 교류회 등을 진행했다. 송미령 장관은 축사에서 “지난 9월 농식품부의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대책」 발표 이후 가시적 성과가 하나둘 나타나고 있다 ” 며, “ 이는 현장에서 힘을 쏟고 계신 유통 관계자 여러분 덕분이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유통비용 절감을 위한 역점과제인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지난 11월 연간 거래금액 1조 원을 돌파하며 (전년동기 대비 약 2.9배) 핵심 유통경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며 "또한, 근거법 제정안이 12월 4일 국회 상임위 법안소위를 통과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국회 논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농식품부는 소비자들이 주변 농산물 판매가격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농산물 알뜰 소비 정보 플랫폼(앱)’ 개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11월 ‘인공지능(AI) 민생 10대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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