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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사과 생산으로 기후위기 극복하자

- 3. 29일 ‘ 기후위기 시대! 경북 사과 산업 대응 전략과 과제 토론회’ 개최-
- 농촌 살리기 현장 네트워크 · 안동권 발전 연구소 공동 주최-

 최근 기후 온난화로 2030년까지 우리나라 사과 생산의 60% 차지하는 경북에서, 2060년이면 남한에서 사과 재배가 어려워진다는 예측에도 재배 면적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현재 사과의 재배지 이동으로 생산성의 증대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재배 면적이 증가한 강원도와 경기도에서도 이전에 비해 생산성이 낮다는 분석이다. 우리의 사과산업이 기후 변화와 개방화, 고령화, 소비자선호 변화 등으로  위기와 새로운 도전을 맞고 있다.  과연  지속 가능한  사과산업의 미래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

 

농촌 살리기 현장 네트 워크 (이사장: 이동필 전 농식품부 장관) 는 (사) 안동권 발전 연구소 (소장: 김정호)와 공동으로 이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지난달 29일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실에서 ‘ 기후 위기 시대! 경북 사과 산업 대응 전략과 과제 토론회 ’ 를 개최했다.

 

                                                 경북 사과 산업의 실태와 문제는  무엇인가 

이날 토론회에서 ‘ 경북 사과 산업 어떻게 할 것인가’ 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 이동필 이사장은 “ 전국 사과 영농규모는 1ha 이상 농가 5,876호(15.2%)에 불과하고 0.5ha 미만 농가 22,938 (59.5%)로 영세한 경영을 하고 있다 " 며 "  사과 생산과 소비가 감소하고 생산 위주 지원사업, 장비 및 자재 등 농가 단위 개별적 지원으로 공동 생산 - 유통 - 출하 미흡,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자재비 인상 등으로 경영 악화가 우려 된다 ”고 진단했다.

이동혁 국립 원예 특작 과학원 사과연구센터 소장은 주제 발표에서 “ 2000년 이후 재배 면적 및 생산량이 안정되고 국내 육성 품종 재배가 확대되고 있다. 품종변화를 보면 (‘10~’21년) 후지 감소(73%→68), 홍로 증가(13%→15), 쓰가루 지속적 감소, 홍로 ‘18년 이후 소폭 감소, 감홍 소폭 증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왜성대목 이용 밀식 재배 체계도 완전 정착됐다 " 며 " 하지만 연도별 노지과수 표준 소득을 보면 사과의 경우 2천 년대 들어 6대 과일 중 1등을 차지했지만 지금은 국내 경쟁력이 점점 악화되고 있다. ”고 밝혔다.

 

 지정 토론자로 참석한 서경화 경북 과수화훼 담당 팀장은 “ 경북도가 다축 재배 기술 보급, 특화작목 육성 등 사과 산업을 선도적으로 하고 있지만 유통구조개선, 재해 예방시설지원, 중소 사과형 재배 품종 보급, APC 역할 강화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고 말했다. 

 이날 주제 발표 및 토론자들은 기후 변화와 시장개방, 고령화 등 경북 사과 산업을 둘러싼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저탄소 친환경 사과 재배, 탄소 중립 프로그램 참여, 스마트 기술 적용한 과실 생산 체계, 2축 재배 기술 보급 등 다양한 대책을 제시했다.

 

                            지속가능한 사과 산업의 미래를 위해 저탄소 친환경 사과 재배

이동필 이사장은  " 경북 사과 산업은 물량 위주에서 고부가가치 상품생산으로 품질 위주 질적 경영 전환과 저탄소 친환경 사과 등 품질특성을 구체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광역 브랜드 육성이 필요하다 "고 하면서 "  경북 사과를 차별적으로 유통할 수 있는 품종별 규격 기준 확립 및 홍보와 사과를 중심으로 한 융복합 산업지구 조성과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 지속 가능한 사과 산업의 미래를 위해  주산지별 저탄소 친환경 사과 생산- 가공- 유통 조직화와 고부가 안전 생산 기술 및 소비자 신롸 확보, 이상기후에 강하고 단수가 높은 품종 등 저탄소 친환경 사과- 가공- 유통 시설 자재 개발 및 지원, 차별적 유통을 위한 브랜드 개발 및 유통채널 확보가 필요하다 ”고  밝히면서 “ 농업인들이 지자체및 농협 등 유관기관 · 단체와 머리를 맞대고 공부해서 지구환경과 자연생태를 보전하고, 소비자의 건강을 지키면서 지역의 고 부가치 문화 상품으로 개발, 소득과 일자리 창출하는 ‘敬의 농업’ 실천이 중요하다 ” 며 사과 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공부 모임을 제안하기도 했다.

 저탄소 농법으로 직접 사과 생산을 하고 있다는 황찬영 과일드림 대표는 주제 발표에서 ‘저 탄소 사과 가공 ·유통· 수출 사례’를 소개했다. 황 대표는 “ 기후 변화에 따른 기온상승과 높은 습도로 사과 수확량이 감소하고 사과의 재배지 이동으로 생산성의 증대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고 하면서 “ 환경 친화적인 농법으로 저탄소 과일을 생산하고 식품 안전 최우선 가공 유통, 지역사회 기여, 사회적 가치 증진과 탄소 중립, ESG 경영을 선도하는 비전을 갖고 실천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 풋거름 재배 (제초제, 성장 촉진제, 착색제 사용 안 하기)와 화학비료, 농약 저 투입 등 저탄소 농법으로 중 소과 위주로 색깔보다 맛있는 과일을 생산하고 있다 " 며 "  과일드림이  국내 과일수출 200톤 중 20톤을 러시아, 대만, 베트남, 말레이시아로 수출하고 있다. 경영비 절감하는 마을 (들녘) 공동체 저탄소 농법 도입, 다수확 품종, 생력재배, 신기술 도입, 책임 판매 계약재배 (상호준수, 출하약정) 등 저탄소 사과 재배의 중요한 방안이다 ”고  강조했다.

이길재 한국 농업 기술 진흥원 기후 변화 대응팀장은 주제 발표에서 ‘ 농업인 온실가스 감축 참여 방안’을 소개했다. 이 팀장은  " 온실가스 감축 사업은  저탄소 농업 기술을 도입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저장된 감축 사업으로 등록하여 (자발적 감축, 배출권 거래 등) 인 센 티 브를 취득하거나 배출권 거래 시장에 판매하여 소득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며 “ 농업인이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록을 통해 감축량을 인증받으면 1톤당 CO2-eq 당 1만원 인센티브 지급하고 있지만 가격에 메리트가 없어 앞으로 환경도 살리고 온실가스 감축도 실현하는 탄소중립프로그램으로 전환 중이다”고 밝혔다.

 

이날 지정 토론자로 참석한 조혜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탄소 중립정책과장은 “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탄소 감축은 빠질 수 없다. 농업 분야도 목표가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스마트 농업 구조 전환'과 '저탄소 농법으로 실천'하려 하고 있다 " 고 하면서  "  2024년 상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 사업 신규 참여 농가 모집이 15분 만에 마감됐다. 현장 반응이 좋다. 인증을 받고자 하는 농가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유통사의 환경 · 사회 · 투명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강화되면서 저탄소 인증 농산물은 유통사에서 우선 적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전북도와 인증 농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그는 "  우리나라 전체 9천여 저탄소 농업 실천 농가 중 경북에서 3천5백 농가가 참여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며 "  앞으로  선택형 직불제에 탄소 중립 직불금을 신규로 도입해 기존 보다 인 센티브 효과가 클 수 있다." 며  저탄소 농업은 국제사회 일원으로 거스를 수 없으며  현장 농가들이 가야 할 길이다고  덧붙였다.

                                             

                                                     스마트 기술 적용한 과실 체계 보급 등

농가인구 변화와 노동력 부족, 이상기후, 생산성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스마트 기술 적용한 과실 생산체계를 비롯한 2축 재배기술의 보급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동혁 소장은 “ 경쟁국에 비해 노동시간이 많고 생산의 기계화, 자동화가 매우 취약하다" 며 " 이를  위해 과수 생산 전 주기적 과정을 기계화 자동화 정보화 설비를 활용하여 환경과 생육 상태를 진단하고, 필요 · 충분 재배 조건을 기계화 · 자동화하는 혁신적 ‘ 재배 +관리’ 시스템이  요구된다” 고 강조했다.  “ 미래형 사과원 기계 자동화 기술 개발과 함께 군위군 지역 맞춤 ‘골든볼’ 전문 생산단지, 홍천군 지역 맞춤 ‘컬러풀’ 전문 생산단지 등 지역 특화 품목 전문단지 조성도 중요하다" 고 설명했다.

 

김대희 한국미래농업연구원 원장도 지정토론에서  " 안동농업의 데이터 농업 추진을 위해 데이터 수집 · 정리작업 하고 있다.  사과 스마트 재배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도 하고 있다" 고 밝히면서  " 사과재배농가 공부하는 모임을 추진하고 있다"며 많은 농가 참여 당부했다..

김영동 경북 농업기술원 지도사는 주제 발표에서 이상기상 대응 생산성 확보 및 농업인 안정 정착 지원을 위한 ‘사과 2축 재배 기술의 보급과 발전 방향’ 을 소개했다.

 

 이날 지정 토론자로 참석한 이재갑 안동시 의회 의원은 “ 안동시의 농업 · 농촌의 실상과 해법을 제시했다. 그는 ” 고령화와 농지가격 하락 등 지역소멸의 심각성을 경험하고 있다“ 며 ” 첨단 농업, 사업에 투자하는 것보다 지역공동체 염두에 둔 사람 중심으로 투자해 지속가능한 농업 농촌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 사과농민들의  청충 토론도 열기를 더 했다.  

고태령( 안동시) 사과농가는 "  올해 사과값이 비싼 이유는 기후변화로 인해 비가 많이 왔기 때문이다. 중소과일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전환 노력 필요하다" 며 " 사과데이 10월 24일은 적합하지 않으므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협의하여 조정해야 함할 필요가 있으며,   APC운영 효율화해 농협이 수급조절 역할 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인식(의성군) 사과농가는  " 각종 인증제도를 어떤 농가든 누구든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운영해야 한다.  저탄소사과 생산 농가 지원 필요하며  현재 2축재배 등 생산 중심의 기술지도는 하고 있으나 유통지도는 소홀하다" 며 신경 써 주길 당부했다.

 

조장래 전국사과생산자협회 사무총장은  " 경북대 교수들의 연구가 현장에 접목돼 사과 생산할 때 5∼6회 방제하고 있다.  2010년 이후 고전하고 있는 사과재배 농가에 저탄소인증은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강경구 일본남구주대학 교수는 " 일본은 사과 가공 관련해 사전에 가공 제품에 적합한 품종을 정해 놓고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일본 사과는 과거에 대만에 수출했으나 최근에는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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