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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거리

수능 100일 앞 성큼, 수험생 건강관리는 국산 콩으로

- 수험생 건강 지키는 간편 콩 요리법 소개
- 면역력에 도움 ‘콩나물밥’, 필수아미노산 풍부 ‘두부면 샐러드파스타’로 건강하게
- 담백한 ‘두부 칩’, 시원한 ‘두유 라떼’, ‘검정콩 빙수’로 시원하게

수능이 백일(D-100)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며 막바지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하려면 무엇보다 식단이 고민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수험생 건강관리에 도움 되는 국산 콩을 활용한 간단한 요리를 소개했다.

 

콩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 체중조절에 효과가 있는 식재료다. 게다가 기억력 개선 효과가 있는 레시틴 성분이 풍부하며, 검정콩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 같은 항산화 물질 ( 플라보노이드, 카로티노이드류 등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물질)은 피부와 눈 건강을 돕기도 한다.

 

 

  <    콩나물밥과 검정콩두유라떼  >                                   < 두유로 만든 음료와 두부칩, 검정콩 빙수 >

완전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불리는 두부는 열량과 포화지방산 ( 상온에서 고체인 지방으로 과다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이나 뇌졸중 발병 위험이 커질 수 있음)  함량이 낮아 체중조절과 건강에 유익하다. 필수아미노산과 이소플라본, 비타민 비(B)2, 칼슘 등의 성분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 좋다. 콩나물은 스트레스 해소와 신경안정에 도움 되는 가바(GABA)와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 시(C)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콩나물밥’과 ‘두부면 샐러드파스타’는 쉽게 만들 수 있고 포만감도 커 든든한 한 끼로 손색이 없다. 잘 씻은 쌀 위에 콩나물을 얹어 밥을 짓고, 간장과 참기름, 고춧가루, 다진 마늘과 대파로 만든 양념장을 얹어 비비면 콩나물밥이 완성된다. 시중에 판매하는 두부면을 살짝 데쳐 물기를 뺀 뒤 각종 샐러드 채소를 넣고 소스를 뿌리면 담백한 두부면 샐러드파스타가 된다.

 

두부와 검정콩을 간식으로 먹는 방법도 있다. 말린 건두부를 에어 프라이어로 구우면 담백하고 영양가 높은 ‘두부 칩’이 된다. 두유에 커피나 녹차 가루를 섞으면 ‘두유 라떼’, 검정콩 두유를 연유와 함께 얼린 후 갈아 검정 콩가루를 뿌리면 시원한 ‘검정콩 빙수’를 맛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전 연구에서 검정콩 ‘청자5호’의 비만과 대사증후군 예방 효과를 밝힌 바 있다. 또한, 두부 가공에 적합한 ‘선풍’과 ‘대찬’, 콩나물 가공성과 이소플라본, 가바 등 기능 성분 함량이 높은 ‘아람’ 등 용도에 적합한 품종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정지웅 과장은 “ 콩은 수험생활로 지친 학생들의 영양 보충과 체력 회복에 더없이 좋은 작물이다." 며 " 무더위에 지친 수험생들이 우리 콩 음식을 먹고 남은 수험생활을 건강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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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어업인의 권리보장과 성평등한 농어촌 실현의 새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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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농산어촌디자인 공모전” 10개 우수작품 전시
대통령직속 농어업 ・ 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김호)는 지방소멸 위기와 농산어촌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2025 농산어촌디자인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 10개 작품을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시한다. 본 공모전은 농산어촌다움과 지역특성을 살린 디자인 사례를 발굴 · 확산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전국 지자체와 관련 기관 담당자, 지역주민 등이 각 지역의 우수한 디자인을 알리기 위해 참여했다. 조경・건축・도시계획 등의 분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지속가능성, 지역성, 심미성 등의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다음의 마을을 선정했다. ▲전북 진안군 「마령활력센터」는 전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문화와 교류의 중심지로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강원 인제군 「하추리산촌마을」은 산과 계곡 등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고 주민공동체와 방문객이 함께하는 공간을 집적화한 디자인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남 강진군 「달빛한옥마을」은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공동체 마을이며, ▲충북 제천군 「산수유 농촌마을」은 마을 자원을 관광과 비즈니스로 확장하면서도 농촌다움을 지키는 마을이다. ▲전북 군산시 「추억뜨락」은 근대건축물과 상업시설을 연계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

건강/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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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 프랑스 파리서 「해외 한식당 농협쌀 인증제」1호점 현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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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케이(K)-농업과학기술 협의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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