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7 (금)

  • 맑음동두천 19.0℃
  • 맑음강릉 17.1℃
  • 맑음서울 18.4℃
  • 맑음대전 18.9℃
  • 맑음대구 18.3℃
  • 구름많음울산 18.5℃
  • 맑음광주 20.0℃
  • 구름조금부산 20.8℃
  • 맑음고창 21.0℃
  • 흐림제주 21.8℃
  • 맑음강화 17.7℃
  • 맑음보은 18.4℃
  • 맑음금산 19.3℃
  • 맑음강진군 21.2℃
  • 구름많음경주시 18.7℃
  • 구름조금거제 19.2℃
기상청 제공

정책

당‧정, 쌀과 한우 수급 안정 대책 발표

- 2023년산 5만톤 추가 매입 결정 → 2023년산 총 30만톤 재고감소 효과(정부 매입 20만톤, 농협 10만톤), 2024년 수확기 대책은 9월 중순 이전 발표 예정
- 한우 가격 안정 위해 대대적 할인행사 등 소비 촉진 및 사료비 부담 완화 지원, 수급 불안 구조적 해소를 위한 한우산업 발전대책도 9월 중 발표

 당정은 2023년산 민간재고 5만톤을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올해 추석 성수기 한우 선물 세트를 30% 이상 할인판매하고, 10만원대 이하 실속 선물 세트 물량도 대폭 확대키로 했다

당정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제20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쌀값 안정 방안」과 「한우 수급 안정 방안」을 논의하고 관련 대책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가 최근 쌀 소비감소에 따른 쌀값 하락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수확기부터 올해 6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총 15만톤의 쌀을 매입한 가운데  당정은 이번 5만톤까지 더하면 총 20만톤을 매입하는 것으로, 농협의 10만톤 재고 해소 대책까지 고려한다면 총 30만톤의 재고감소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부와 농협의 대책으로 8월 들어 산지 쌀값 하락세가 둔화되고 있으나, 당정은 쌀 시장 안정에 속도를 더함으로써 2024년 수확기 쌀값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5만톤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이 물량은 내년에 15만톤(‘24년: 10만톤)으로 확대되는 식량원조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과거와 같은 사후적 시장격리 중심의 수급정책에서 벗어나 수요에 맞게 생산하는 선제적 수급관리 정책으로 전환하고 있다. 지난해 새롭게 도입한 ‘전략작불직불제’의 경우, 올해는 단가 인상과 대상 품목 및 면적을 확대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농가 참여 유도하였고, 앞으로도 적정생산을 위한 핵심 대책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수확기부터는 통상 10월 중순에 발표하던 수확기 수급안정대책을 벼가 생육 중인 9월 중 조기에 발표하여 수급 과잉 예상에 따른 불안심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작황 상황에 따라 필요시 수확기 이전 사료용 전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한우 수급 안정 방안 >

 

당정은 소비 촉진, 경영비 절감 지원 등 단기 대책과 함께, 반복되는 수급 불안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중장기 한우산업 발전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올해 한우 가격안정을 위해 농협, 한우협회, 한우자조금과 협력하여 추석 성수기 한우 선물 세트를 30% 이상 할인판매하고, 10만원대 이하 실속 선물 세트 물량도 대폭 확대*한다. 연말까지 대대적인 할인행사(최대 50%)를 지속 실시하고, 급식․가공업체를 대상으로 한우 원료육 납품도 지원하는 등 소비 촉진 방식을 다양화한다.

 

한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농협과 협의하여 사료가격 인하를 지속 추진하고, 내년에 도래하는 사료구매자금 상환기한 연장(’25→’26년)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저리의 경영안정자금 지원도 지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한우 생육특성을 감안한 선제적 수급안정방안과 생산체계 개편 등과 관련해 생산자단체․전문가 등과 추가적 논의를 거쳐 9월 중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영농 태양광·햇빛 소득마을 사업, '속도 조절' 필요
정부가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를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과 햇빛 소득 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사업에 대한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25년 한국농식품정책학회 제6차 농식품 정책 포럼이 지난 10월30일 (목) 15시~ 18시까지 용산역 광주 전 남북 비즈니스 라운지 회의실에서 '영농형 태양광을 활용한 농촌주민 소득증대방안 ' 주제로 개최한 행사에서 이같은 내용이 제시됐다. 이날 포럼에서 임송택 박사 ((주)에코네트워크)는 ’ 영농형 태양광 현황과 전망’ 이란 주제 발표에서 “ 농촌 태양광 사업은 농가소득 증진과 태양광 보급 확대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지만 주로 외지 기업 주도로 추진되면서 농업인 등 지역주민의 반감과 민원 증가, 지역주민의 수용성 저하로 인해, 신 재생에너지 설비 관련 규제를 강화하는 지자체가 증가하고 있다 ”고 진단하면서 “ 무분별한 농지 난개발, 농지침식 등을 방지하되, 태양광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현재 산재해 있는 여러 문제와 제약들을 해결하고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그에 따른 지원방안 마련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임송택 박사는 영농형 태양광의 주요 이슈 및 문제점에

건강/먹거리

더보기
“농촌 경로당 식사공백 해소” 농협경제지주, 반조리식품 지원사업 추진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농촌 경로당의 식사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반조리식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조리 인력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경로당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농협경제지주는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기여라는 본연의 역할을 목표로, 전국을 연결하는 공급망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반조리식품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반조리식품은 재료 손질이나 양념 준비가 필요 없어 조리 부담이적고, 고령층에서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5월 14일 안정적인 반조리식품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고삼농협, 도드람양돈농협, 농협식품과「고령 친화형 간편 조리식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난 7월부터 고삼·담양·상주농협 관내 경로당 40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나주식곰탕 ▲대파 육개장 ▲간장 돼지 불고기 등 10분 내로 조리가 가능한 냉동 반조리식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23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설문에서 조리 편의성(매우 간편하다 95%,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