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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우리지역 선도기업이 지역 농산업 발전을 이끈다

-농산업 혁신벨트 조성사업 경남 하동군 선정-

경남 하동군이 2025년 농산업 혁신벨트 사업지구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산업 혁신벨트 조성사업은 2025년 처음으로 시작된 사업으로, 지역 내 민간 선도기업 중심으로 농업 전후방산업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여하며, 민간의 수요를 바탕으로 농산업 거점을 조성하여 원물생산–제조·가공-유통 등 전후방 산업간 연계를 강화하는 사업이다.

 

농산업 혁신벨트 조성사업에 선정되면 △지역 내 기업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설(물류창고, 공동 가공시설 등) 조성, △지역 내 농산업 고도화 및 경영체의 역량 강화, △지역 전후방산업 간 관계 구축 등을 위해 지역당 총사업비 40억 원(국비 16억 원)을 4년간 지원한다.

 

농산업 혁신벨트가 조성되면 농업 전후방산업 간 연결이 긴밀해짐에 따라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제조·가공업체는 높은 품질의 원물을 다양한 형태로 가공하게 되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조성되어 신규 진입자의 창업 부담이 경감되고, 기업 간 교류가 활성화되어 사업 초기판로 확보 등이 용이해짐에 따라 관련 창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경남 하동군은 ㈜율림에프엔비를 중심으로 10개 기업이 청년 기업 육성 및 지역 농산업 활성화를 위한 거점화를 목표로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지역 내 기업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공시설과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활성화센터도 조성한다.

 

또한 중복투자 방지 및 긴밀한 협력을 위해 각 기업이 보유한 시설을 공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신제품 공동 개발 및 공동 유통망을 구축한다. 아울러, 창업기업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한 멘토링 및 전문 자문단을 운영하고 기업 간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네트위킹을 지원한다.

 

농식품부 김고은 농촌경제과장은 “농촌소멸 위기에서 농촌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가 중요한 만큼 지역 내 농업 전후방산업을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농산업 혁신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며, “더 많은 지역에 농산업 지역거점을 조성될 수 있도록 농업 전후방산업 기업과 지자체의 관심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에 선정된 하동군은 지역 농가와 기업이 상생할 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하여 농촌경제를 활성화한 우리 농업 · 농촌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는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 전후방산업 간 연계가 청년 창업기업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군 벤처농업협회는 `08년 5개 청년 기업인들이 설립. 21개 기업 참여, 연매출 590억원, 고용인원 300여명을 창출하는 지역경제 거점으로 성장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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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 태양광·햇빛 소득마을 사업, '속도 조절' 필요
정부가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를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과 햇빛 소득 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사업에 대한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25년 한국농식품정책학회 제6차 농식품 정책 포럼이 지난 10월30일 (목) 15시~ 18시까지 용산역 광주 전 남북 비즈니스 라운지 회의실에서 '영농형 태양광을 활용한 농촌주민 소득증대방안 ' 주제로 개최한 행사에서 이같은 내용이 제시됐다. 이날 포럼에서 임송택 박사 ((주)에코네트워크)는 ’ 영농형 태양광 현황과 전망’ 이란 주제 발표에서 “ 농촌 태양광 사업은 농가소득 증진과 태양광 보급 확대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지만 주로 외지 기업 주도로 추진되면서 농업인 등 지역주민의 반감과 민원 증가, 지역주민의 수용성 저하로 인해, 신 재생에너지 설비 관련 규제를 강화하는 지자체가 증가하고 있다 ”고 진단하면서 “ 무분별한 농지 난개발, 농지침식 등을 방지하되, 태양광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현재 산재해 있는 여러 문제와 제약들을 해결하고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그에 따른 지원방안 마련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임송택 박사는 영농형 태양광의 주요 이슈 및 문제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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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경로당 식사공백 해소” 농협경제지주, 반조리식품 지원사업 추진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농촌 경로당의 식사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반조리식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조리 인력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경로당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농협경제지주는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기여라는 본연의 역할을 목표로, 전국을 연결하는 공급망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반조리식품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반조리식품은 재료 손질이나 양념 준비가 필요 없어 조리 부담이적고, 고령층에서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5월 14일 안정적인 반조리식품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고삼농협, 도드람양돈농협, 농협식품과「고령 친화형 간편 조리식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난 7월부터 고삼·담양·상주농협 관내 경로당 40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나주식곰탕 ▲대파 육개장 ▲간장 돼지 불고기 등 10분 내로 조리가 가능한 냉동 반조리식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23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설문에서 조리 편의성(매우 간편하다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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