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1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농기계가 멈추면 농사도 멈춘다

- 경남농업기술원, 9월까지 총 18회 찾아가는 농업기계 교육 추진 - 경찰서 및 교통공단과 협력해 안전 교육 강화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농업기계 자가 정비 기술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농업기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3월 28일 합천군 용주면 장전마을을 시작으로 9월 11일까지 총 18회 진행되며, 도내 오지 마을과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시군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곳에서 이루어진다.

 

교육 내용은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소형 농업기계를 중심으로 한 자가 정비 기술과 안전 사용법을 포함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농업기계 정비 역량을 키우고, 고장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며,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농업기계의 도로 주행 안전과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새마을교통봉사대 등과 협력하여 교통안전 체험 교육을 운영한다. 올해는 경남사회서비스원의 협조로 스마트 건강돌봄 체험을 위한 똑띠버스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소방본부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농기계 안전사고는 2023년도 154건으로 2022년(144건) 대비 6.9% 증가했으며, 이 중 경운기 사고가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트렉터 사고였다.

 

윤동준 미래농업교육과장은 “농업기계의 브레이크와 클러치 등 주요 안전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라며, “적기 영농 실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국회 앞에 등장한 ‘유령농부’들…“땅은 일궈도 권리는 없다”
실제 농사를 짓고 있음에도 농업인으로 등록하지 못한 채 제도 밖으로 밀려난 ‘유령농부’들이 있다. 바로 임차농이다. 최근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하지 못해 경영체 등록을 하지 못하는 임차농 사례가 확산되는 가운데, 지난 7월 10일 국회 본청 앞에서 < 임차농 보호를 위한 유령농부 국회 기자회견 >이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은 제22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원택 의원을 비롯해 문대림, 임미애, 임호선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선교 의원(국민의힘)이 공동 주최하고, 9개 생산자·소비자단체 (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 두레생협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먹거리연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한살림생산자연합회,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임차농 보호를 촉구하는 소비자와 생산자 50여 명이 참석해 목소리를 높였던 이날 기자회견 현장에는 유기농 인증이 취소된 단호박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 농부의 땀과 정성이 담긴 이 유기 재배 단호박이 바로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유령농부’의 현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하면서 “ 이재명 대통령이 ‘친환경농업 2

건강/먹거리

더보기
농식품부-나폴리맛피아-청년농부, ‘청년식탁’ 개업! 맛보실 분 신청하세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7월 30일 (수), 청년농부를 응원하고 이들이 생산한 농축산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 ‘청년식탁’ 파인다이닝 행사에 참여할 국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농식품부 공식 SNS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에 게시된 큐알코드를 통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쳥년식탁’ 캠페인 로고 > <‘쳥년식탁’ 신청 큐알코드 > ‘청년식탁’ 캠페인은 청년농부가 재배하고 생산하는 농축산물의 품질과 가치를, 청년셰프의 파인다이닝 메뉴로 선보이는 온 · 오프라인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신청자의 사연을 받아 시식자를 선정하며 8월 22일에 개별적으로 당첨자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선정된 시식자는 9월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되는 ‘청년식탁’ 파인다이닝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유명 요리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시즌 1 최종 우승자인 권성준 셰프 (이하 나폴리맛피아)가 또래 청년농부들을 응원하는 취지에 공감하여 캠페인에 동참했다. 청년농부가 직접 제공하는 농축산물 재료를 활용하여 나폴리맛피아가 새로운 파인다이닝 메뉴를 개발, ‘청년식탁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