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7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건강/먹거리

新경기형 친환경 학교급식 시범사업 ...학부모 등과 함께 산지 견학 나서

- 구리 농수산물공사, 구리 시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정책의 일환으로
-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학교 급식 제공 신뢰 다져 -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 김진수, 이하 공사)는 구리시의 아이키우기 좋은도시 정책의 일환으로,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되는 ‘新경기형 친환경 학교급식 시범사업’을 앞두고 지난달 27일 충남 당진시와 부여군의 친환경 농산물 산지를 직접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은 공사직원과, 학부모대표 등 14명, 경기도의회 의원등 3명, 구리시 친환경 학교급식 담당 주무관 등이 함께 했다.

 

참여자들은 당진과 부여의 친환경 농산물 산지를 차례로 방문하며 해당 산지의 소개 및 토론회를 열어 △우수하고 안전한 식재료 공급 △친환경 농산물 공급 비율 확대 △식재료 단가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재배 현장과 선별·포장·검수 시설, 냉장 유통 체계까지 살펴보며 학교급식 정책의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재배 과정을 직접 확인하면서 친환경 농산물의 필요성과 가치를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됐다.

 

공사 김진수 사장은 “친환경 학교급식은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동시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이번 견학을 통해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신뢰를 제고하는 기회가 되었다. ” 며 “오는 1일부터 시작하는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리는 자리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공사는 이번 산지 견학을 통해 도출된 의견을 오는 9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친환경 학교급식 시범사업 운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더보기
농특위, 농정대전환을 위한 현장 소통 강화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김호 위원장은 9월 3일(수)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 농업·농촌 분야 국정과제안을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이하 ‘한종협’) 상임대표인 노만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회장, 최흥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전병설 한국4-H중앙본부 회장, 류진호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 회장, 김영애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정책부회장 등 19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새 정부 농정에 대해 ▲‘식량안보’로서의 농정예산 프레임 전환 ▲현장 농업인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농업인 생애주기 지원체계 마련 ▲여성농업인 정책 보강 ▲시민과 청소년에 대한 농업교육 강화 등을 주문했다. 또한 농특위의 실질적 역할 강화를 위해서 ▲부처 간 조정기능 강화 ▲농정성과 거양을 위한 농식품부와 소통 등을 제안했다. 노만호 한종협 상임대표는 “새 정부 농정은 예산이 뒷받침될 때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농업예산이 국민의 생명을 책임지는 ‘식량안보’ 예산”임을 강조했다. 최흥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은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대통령에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과 “정부 부처와의

생태/환경

더보기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연구 성과 공유” 국내 전문가 한자리에
우리나라는 오랜 시간 고투입‧집약적 농법으로 농업환경에 환경부하가 가중되는 가운데, 농업과 농업환경의 안전관리,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해 국가 주도의 체계적인 연구개발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8월 28일 경남 거제에서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가 농경지 환경자원 관리기술 사업*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공동 연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국가 농경지 환경자원 관리사업은 친환경 농업 정책 사업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 중이며, ‘공익직불제’와 ‘농업환경 보전 프로그램’ 등 주요 정책사업의 추진 근거 마련, 농업자원과 농업환경 실태조사, 농약·중금속 등 유해 물질 안전관리 기술개발 등 총 14개 주요 과제로 구성됐다. 이번 공동 연수회는 ‘2025년 한국토양비료학회 정기학술대회’ 특별 분과(세션)로 마련됐다. 농촌진흥청, 9개 도 농업기술원, 대학, 농산업 업계 등 전국 농업환경 관련 연구자와 전문가가 참석해 농업환경 보전과 친환경 농정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전국 단위 농업환경자원 실태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농업환경지표 산정’, ‘공익직불제 이행 점검을 위한 토양


기술/산업

더보기
농약 듣지 않는 꽃노랑총채벌레, 현장에서 맞춤 약제 바로 진단. 경기도농업기술원, ‘간이진단키트’ 서비스 실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오는 4일부터 농약에 대한 저항성으로 방제가 어려운 꽃노랑총채벌레를 현장에서 간이진단키트로 신속하게 진단해 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농약 효과를 사전에 판별해 농가 맞춤형 방제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꽃노랑총채벌레는 상추, 고추, 토마토, 국화 등 작물의 즙을 빨아 생육을 저해하고 기형을 유발하는 대표적 해충이다. 크기가 1~2㎜에 불과해 방제가 까다롭고, 같은 계열 농약을 반복 사용할 경우 유전적 저항성을 갖게 돼 피해가 더욱 심각해진다. 해충의 저항성이 의심되는 농가는 경기도농업기술원(031-8008-9356)으로 신청하면 피해 확인, 현장 점검 등의 절차를 거쳐 저항성 발달이 의심되는 약제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신청 접수 시 현장에 방문해 꽃노랑총채벌레를 채집하고, 농가에서 주로 사용하는 약제인 ▲아세타미프리드(4a) ▲스피네토람(5) ▲에마멕틴벤조에이트(6) ▲클로르페나피르(13) ▲사이안트라닐리프롤(28) 등 5종 살충제를 간이진단키트로 검사한다. 약제 처리 후 8시간 내에 저항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진단 결과에 따라 농가별로 주의해야 할 약제 정보와 적합한 방제 방법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