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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물 소비 경향 분석한 ‘축산물 소비 트렌드 인사이트’ 발간

                   인사이트 첫페이지                                                여기고기 서비스 화면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 박병홍)은 축산물 구매자 소비 경향을 분석한 ‘축산물 소비 트렌드 인사이트 ’ 9월호 보고서를 발간했다.

 

‘축산물 소비 트렌드 인사이트’는 월 단위로 분석한 축산물 판매량과 판매액 그리고 소비품목, 구매처, 구매고려 항목 등 소비자 패널의 응답 결과를 종합한 소비자 경향 분석 결과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9월호는 소비자의 축산물 구매 장소, 축종과 같은 단순 정보뿐 아니라 가정간편식 소비 패턴 분석 정보까지 포함해 보다 입체적인 소비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9월호 내용을 살펴보면, 8월달 소고기 · 돼지고기 · 닭고기 판매량은 7월 대비 각각 5.8%, 1.5%, 22.1% 감소했다. 여름 휴가철인 8월은 가정 내 외식이 늘어 축산물 소비가 상대적으로 줄고, 닭고기의 경우 복날 성수기 효과가 감소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소비자 패널 응답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는 국내산 소고기를 주로 정육점(23.8%)에서 구매하고 품질(30.1%)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산 돼지고기의 경우 슈퍼마켓(34.4%)에서 구매 비율이 가장 높았고 가격(29.5%)을 품질(25.2%)보다 우선하는 경향을 보였다.

 

닭고기와 수입산 소고기 및 돼지고기 또한 가격(닭고기 36.0%, 수입 소고기 51.6%, 수입 돼지고기 63.6%)이 1순위로 고려되고 주 구매처는 대형마트(닭고기 36.6%, 수입 소고기 48.4%, 수입 돼지고기 50.3%)인 것으로 조사됐다.

 

추가적으로 최근 1년간 대형마트와 체인 슈퍼 등 축산물 가정간편식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축종별로는 돼지고기가 포함된 제품 판매액 비중이 가장 높았고 제품 품목별로는 부대찌개, 삼계탕, 갈비탕 순이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 축산물 소비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선호와 고려사항이 담겨져 있는 이번 보고서가 소비자의 합리적인 축산물 소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 며, “ 앞으로도 소비자 패널 조사와 포스(POS) 데이터 연계를 통한 체계적인 분석으로 더욱 입체적인 축산물 소비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고 전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여기고기’서비스에 참여 중인 축산물 판매업체가 희망할 경우 보고서를 우편 제공하고 있다. ‘축산유통정보 다봄 누리집’ 내 ‘소통정보 – KAPE보고서 - 발간물’을 통해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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