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5 (목)

  • 맑음동두천 -5.6℃
  • 맑음강릉 0.1℃
  • 맑음서울 -4.4℃
  • 구름많음대전 -1.9℃
  • 맑음대구 0.3℃
  • 맑음울산 0.8℃
  • 광주 0.0℃
  • 맑음부산 2.0℃
  • 흐림고창 -0.4℃
  • 제주 5.3℃
  • 맑음강화 -5.7℃
  • 구름많음보은 -2.8℃
  • 구름많음금산 -1.9℃
  • 구름많음강진군 1.1℃
  • 맑음경주시 0.3℃
  • 맑음거제 2.6℃
기상청 제공

건강/먹거리

민·관이 함께 케이(K)-푸드 글로벌 비전 선포!

- 민·관 협업 ‘케이(K)-푸드 수출기획단’ 출범으로 차세대 전략품목 육성
- 케이-푸드 플러스(K-푸드+) 수출탑 및 장관 표창으로 수출관계자 격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23일(화) 서울 양재동 에이티 (aT)센터에서 2030년 K-푸드 수출 210억불 달성을 목표로, ‘케이(K)-푸드를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글로벌 비전을 선포했다.

 

 비전 선포식에서 송미령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케이(K)-컬쳐의 대표주자인 케이(K)-푸드가 세계로 더 널리 뻗어나가길 바란다"며, " 오늘 출범하는 ‘수출기획단’을 통해 케이(K)-푸드 확산을 위한 좋은 전략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케이(K)-푸드가 내수를 넘어 전략수출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돕겠다.”고 덧붙였다.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온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은 “케이(K)-푸드는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식품산업 경쟁력을 키우는 국가 전략산업이다.” 고 하면서 “국회 농해수위도 케이(K)-푸드가 세계로 더 뻗어나갈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간과 정부가 함께 유망 케이(K)-푸드를 선정하고 권역별 수출 전략을 기획하는 ‘케이(K)-푸드 수출기획단’(이하 수출기획단)을 공식 출범했다.  수출기획단은 농식품부 장관이 단장을 맡고 기업, 전문가 등 민간위원과 관계부처, 유관기관 등 공공위원으로 구성된다.  민간위원은 수출기업, 문화 · 관광 · 콘텐츠, 할랄 등 해외인증, 물류·유통, 관세·비관세 등 5개 분야에서 총 35명을 위촉했다.

 

아울러, 케이(K)-푸드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노력해 온 관계자들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한 ‘케이-푸드 플러스(K-푸드+) 수출탑(이하 수출탑)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수출탑은 억 불대, 천만 불대 등 수출실적에 따라 수여하는 대상․최우수상․우수상과 수출 증가율, 시장 개척 등 성과에 따라 수여하는 도약상․시장개척상․혁신파트너상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영예의 수출탑 대상은 ‘삼양식품’과 ‘노바렉스’가 수상했다. ▲‘삼양식품’은 한국적 매운맛으로 케이(K)-라면의 전성기를 이끌면서 3년 연속으로 수상하였고, ▲‘노바렉스’는 비타민 멀티팩 등 건강기능식품 수출 확대로 1억 불 실적을 달성하여 처음으로 수상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할랄인증 커피음료와 조제분유를 미국·중국·동남아 등에 활발하게 수출하고 있는 ‘매일유업’, ▲매콤달콤 맛, 치즈 맛, 까르보나라 맛 등 다양한 맛으로 우리나라 대표 간식인 떡볶이의 세계화에 앞장선 ‘영풍’, ▲꿀유자차를 통해 국내산 꿀과 유자의 수출 확대를 이끈 ‘꽃샘식품’ 등 총 36개 기업이 수상했다.

 

도약상은 ▲고품질 쌀을 유럽·중동 등으로 수출한 ‘석곡농협’, ▲반려동물용 덴탈껌을 일본·홍콩 등 다양한 시장으로 수출한 ‘펫원’, ▲프리미엄 마케팅으로 한우를 홍콩과 UAE에 수출하고 있는 ‘횡성축협’이 수상했다. 아울러, ▲성주 참외의 판로개척에 앞장서고 참외 마스크팩을 개발하여 부가가치를 높인 ‘월항농협’은 시장개척상을, ▲국내 화훼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소득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꽃을담다’가 혁신파트너상(상생협업)을 수상했다.

비전선포식의 마지막 순서로 농식품 수출진흥 유공자에 대한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국산 딸기 신품종인 ‘아리향’을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미국 등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한 ‘홍주아리향 영농조합법인’ 홍성대 본부장, ▲올해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이끌어 낸 ‘한국포도수출연합’ 이승희 대표, ▲순쌀고추장, 저염 장류 등 글로벌시장 맞춤형 장류를 개발하여 수출한 ‘신송식품’ 신유식 대표, ▲할랄인증을 통해 케이(K)-푸드의 수출시장 다변화에 기여한 ‘한국할랄인증원’ 진재남 원장 등 총 10명이 대표로 농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편 오늘 행사장에는 ▲라면, 조제분유, 쌀가공식품 등 수출탑 수상기업 제품, ▲전통 한방차, 블랜딩 꿀 등 청년식품기업 제품, ▲음료, 소스 등 할랄인증 제품, ▲우리술 품평회에서 수상한 전통주, ▲스마트팜에서 재배된 딸기와 데이터 관리기술 시연, ▲푸드테크 기술 활용 제품 등을 전시하여 K(케이)-푸드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오늘 민·관이 함께 K(케이)-푸드의 글로벌 비전을 선포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상호관세 등 대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수출 최전선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어 주신 수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하면서, “오늘 출범한 민·관 수출기획단의 속도감 있는 운영으로 K(케이)-푸드의 비상(飛上)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양성 전문 교육기관 2개소 추가 지정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으로 서울여자대학교 (시설원예 분야)와 한국농수산대학교(축산 분야)이 신규 지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 (이하 교육기관)은 농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ICT, 빅데이터, AI 등 디지털 기술을 농업 현장에 적용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도입된 기관으로, 2024년 국립순천대학교 (시설원예 분야)와 연암대학교 (축산분야)를 최초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추가 지정은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스마트농업 교육 수요에 대응하여 교육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 권역별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된 것으로, 이번 지정으로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은 기존 2개소에서 4개소로 확대되며 균형 있는 교육기반 구축을 위한 단계적 추진의 출발점이 되었다. 아울러, 새롭게 지정된 시설원예 분야 서울여자대학교와 축산 분야 한국농수산대학교는 분야별 전문 교육역량과 실습 인프라를 갖춘 기관으로, 기존 교육기관과 연계해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반을 보완·확충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농식품부 이시혜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스마트농업 기술 확산을 위해서는 현장 중심의 전문인력 양성이 필수적이다” 며, “ 이번 교육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