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제11회 세계식물원교육총회(ICEBG)가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인증받은 산림탄소흡수량을 활용한 탄소중립행사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공동 운영하는 제도로, 산주·기업·지자체 등이 자발적으로 산림을 관리하고 보전하는 활동을 통해 추가적으로 흡수되는 산림탄소량을 산림청이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이번 총회는 산림청과 국립수목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공동 주관하며, 행사로 인해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림탄소흡수량으로 상쇄함으로써 실질적인 온실가스 배출량을 0(Zero)으로 만드는 탄소중립행사로 마련됐다. 또한, 행사 기간 중에는 국내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산림탄소상쇄제도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우리숲 더하기 캠페인’도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캠페인을 통해 본인의 탄소발자국을 직접 상쇄하는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산림탄소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무열 원장은 “ 전 세계 전문가들이 모이는 이번 총회를 통해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과 산림탄소상쇄제도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한살림은 환경농업단체연합회,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전국 먹거리연대와 공동으로 6월9일~ 7월31일까지 농지를 농부에게 ! 란 슬로건으로 ‘ 친환경 농부 지키기 1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 살림에 따르면 우리나라 친환경농가의 60% 이상이 임차농이다. 농부에게 주는 세금과 지원책 혜택을 받으려는 땅 주인들은 임대차 계약서를 써주지 않고, 땅을 빌려 실제 농사짓는 친환경 농부는 농업경영체 등록도, 정부 지원도, 친환경 인증도 받지 못한 채 친환경농사를 접거나 아예 유령농부가 되어야 하는 현실에 내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한 살림은 생산자 65,7%가 임차농민 상황속에서 귀한 친환경 농지와 농부들이 사라지지 않도록 서명운동을 전개해 농부의 권리를, 농지를, 밥상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 살림은 △ 임차농보호 대책 즉각 마련! △ 친환경농업 입차활성화 법안 통과( 농지법, 조세특례제한법 등) 등을 서명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에 앞서 2025년 5월 26일, 충남 예산 해봄센터에서 한살림연합과 한살림생산자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농식품부 친환경농업과와 친환경 청년 농부 간담회>에서도 가장 많이 언급된 주제는 ‘친환경농지 확보의 어려움’ 이 었다.
2025년 한국농식품정책학회 제 4차 농식품정책포럼이 오는 6월 18일(수) 오후 15시~18시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3층 세계로룸 2 에서 개최된다. 제22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농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농촌을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삼아 농정의 대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기후위기, 식량안보 위협, 도농 격차, 농촌소멸 등 복합적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 농업·농촌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전면적인 재정립이 필요 한 시점이다. 이재명 정부는 ▲기후농정 ▲안심농정 ▲균형 발전농정 ▲미래성장농정을 4대 축으로 설정하고, 식량주권 확보, 농가소득망 개편, 청년농 육성, 지역활력 제고 등 다층 적 개혁 과제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본 포럼에서 는 새정부의 농정 철학과 핵심 공약의 실행 과제를 논의하고, 농정체계 전환을 위한 정책적 해법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새정부의 농정 방향과 과제 란 주제로 황의식 원장(GSnJ 농정혁신연구원)이 주제발표할 예정이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 문진섭) 최경천 상임이사가 ‘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인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직면한 인구 감소 및 인구 구조 변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기업, 기관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다음 릴레이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인구문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서울우유 최경천 상임이사는 이디야커피 조규동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는 동서식품 김광수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현재 서울우유는 모든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육아휴직, 육아기 단축근무, 가족돌봄휴가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5년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까지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결혼/출산 축하금, 자녀 학자금 지원, 가족수당 및 가정의 달(5월) 복지포인트 지급, 심신단련을 위한 휴가비 지급 등 다양한 직원 복지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출산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아동육아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 (원장 최무열)이 5월 26일(월)부터 6월 20일(금) 까지 ?KWood 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KWood 기업 지원사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목재기업을 발굴하여 목재산업계를 선도하는 우수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2022년 시작하여 올해 4년째를 맞이한 대표적인 목재기업 성장 지원 사업이다. KWood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맞춤형 프로그램을 최대 3년간 지원받으며, 프로그램 내용은 △공공조달시장 진출(조달청 우수제품)을 위한 상담 지원 프로그램, △법정교육, 경영역량 강화교육, 목재 기업 간담회 등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 △온오프라인 홍보 및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프로그램, △ 그 외 한국임업진흥원의 전문자원을 활용한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등이다. 참여 자격은 국내에서 목재생산업(제재업) 등록증을 보유한 모든 기업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www.kofpi.or.kr) 내 공지사항을 확인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6월 20일(금)까지 전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전문가 평가를 거쳐 오는 7월 중 KWood 기업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최무열 원장은 “
주주형 공동영농으로 한국 농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경북 농업대전환의 새로운 바람이 경북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해 혁신적인 농산업 구조의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5일 경주시 천북면 식량작물 특구에서 농업대전환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한 ‘들녘특구’성과 보고 및 경북 ‘들녘한끼 1호’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금희 부지사와 도․시군 관계관, 들녘특구 참여농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농업․농촌의 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 솔루션인 주주형 공동영농에서부터 가공·체험까지 6차산업을 통한 농촌 활성화 모델을 확산시키는 자리가 되었다. 경주 식량작물 특구는 2023년 136농가가 참여해 110ha 농지에 여름작물인 벼와 콩에 이어 겨울작물인 밀과 조사료 재배로 규모화를 이루고 기계화할 수 있도록 이모작 공동영농을 시작했다. 참여 농가가 대부분 고령의 농업인임에도 규모화된 공동영농이 가능했던 것은 땅을 가진 고령의 농업인은 법인에 땅을 맡겨 주주가 되고 드론 등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10여 명의 청년 농업인들과 영농협업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형농기계들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청년들은 경운과 파종에서부터, 수확까지 전문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10월 31일(금)까지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전국 합동 정밀예비관찰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5월 31일까지 진행된 상반기 전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지며, 방제 대상지와 선단지에 대한 예찰을 통해 소나무류 고사목을 선별하고, 재선충병 감염 여부에 대한 진단 (검경)을 수행할 계획이다. 예찰 대상 지역은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했거나 미발생한 지역 모두를 포함한다. 특히 제주도, 신규 발생지, 선단지, 기존 발생지 인접지역 등 확산 우려가 높은 외곽 지역에 대한 집중 관찰이 이뤄질 예정이다. 예찰 결과는 하반기 방제전략 수립에 활용되며, 피해 확산 방지 대책과 맞춤형 상담을 추진하고, 방제관계자의 교육자료 등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최무열 원장은 “ 재선충병은 소나무류 고사목을 조기에 예찰하고 적기에 방제하는 것이 피해 확산을 막는 핵심이다 ” 며, “이번 전국 합동예찰 모니터링을 통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재선충병의 억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앞세워 차별화된 ESG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세계 환경의 날(6.5)을 맞아 다시 한 번 ESG 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실제로 서울우유는 지난 2021년 2월 유업계 최초로 ‘ESG위원회’를 출범하고,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한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특히, 가장 먼저 ‘친환경’을 안건으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자원 순환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유기농우유(700ml), 그린라벨우유(1000ml) 등 우유 제품은 재생원료(r-PET) 플라스틱병을 사용하고, 떠먹는 요구르트 ‘요하임’, 액상 요구르트 등 발효유 제품에는 라벨 및 각인을 제거한 무라벨 패키지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종이 스트로우 사용, 캡스티커 제거, 수분리 라벨 적용 등 친환경 포장재 적용 품목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친환경 목장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목장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태양광 발전시설, 정화처리장치 등 친환경 장비 구입 비용 및 해썹(HACCP) 인증을 지원하고 있으며, 목장 환경 개선을 위한 클린 팜(Cl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농어민 공익수당의 신청 기간을 5월 30일에서 6월 13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신청기간 연장조치는 영농철 바쁜 농사 일정으로 인해 미처 신청하지 못한 농어업인들을 고려한 것으로, 도내 지급대상 농어업인들이 한분도 빠짐없이 신청을 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추가 신청은 6월 13일까지 해당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 가능하며, 기타 신청 관련 문의도 주민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농어가’에서 ‘농어업인 개별’로 전환하면서, 부모와 함께 농사를 짓는 청년 농어업인과 여성 농업인도 각각 수당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도내에 새로 정착한 농어업인에 대한 조기 지원을 위해 요건을 완화, 기존 2년 이상이던 주소지 및 농어업경영체 등록 유지 기간을 1년으로 단축했다. 수당은 농어업경영체 기준 ▲1인 가구 60만 원 ▲2인 이상 가구의 경우 1인당 30만 원씩 지급되며 ▲3인 가족이면 총 90만 원을 받게 되는 셈이다. 즉, 농어업 종사자 수에 따라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향후 도는 추가 신청 접수가 마무리되는 6월~8월 사이 신청자 자격을 검증한 뒤, 추석 전인 9월 중 수당을 지급할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4일 무주군을 방문해 지역 농생명산업 현장을 점검하고, 스마트농업 및 전통주 산업의 육성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동부권의 농생명산업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고, 청년농 유입 확대 및 지역 농특산물의 고부가가치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안성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무주원’을 찾아 첨단 유리온실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팜 현황을 점검했다. 무주원은 1.1㏊ 규모의 유리온실에서 로메인, 루꼴라, 프릴아이스 등 샐러드용 채소를 연간 약 300톤 생산하며, 현대그린푸드, 신세계푸드 등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도는 최근 건강식으로 각광받는 샐러드 채소의 시장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정책적 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 방문한 ‘덕유 와이너리’는 30년간 머루를 직접 재배해 와인을 생산해 온 지역 대표 과실주 양조장으로, ‘무주구천동머루와인’은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올해의 건배주(과실주 부문)’에 선정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해당 와이너리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6차 산업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무주를 비롯한 동부권이
지난해 8월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산업 육성 협약’을 체결하고 1년도 채 되지 않아 국가사업 공모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둔 충남도가 첨단 농기계 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도는 5일 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 중대형급 친환경 농기계의 디지털 · 전동화 실증 기반 구축 사업 ’ 착수식을 열고, ‘ 친환경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최재구 예산군수,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아세아텍 공동 대표), 장한기 티와이엠(TYM) 전무, 김성주 디아이씨 부사장, 김정겸 충남대 총장,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장 등 기관 · 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사업 경과 보고, 사업계획 착수보고, 협약 설명 및 협약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도는 예산군,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KAMICO), 티와이엠(TYM), 디아이씨, 아세아텍과 업무협약을 맺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와 예산군은 연구센터 구축 및 산업단지 조성 등 산업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전문성 및 관계망(네트워크) 제공과 기업 투자 유도를 담당한다. 티와이엠(T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6월 5일 청주시 상당구 장암동 일원에서 도내 농업인과 충청북도 및 의회, 농촌진흥청, 농협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직파재배 및 디지털 영농기술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벼농사에서 노동력이 집중되는 육묘와 이앙 과정을 생략하고, 벼 종자를 직접 파종하는 방식의 직파재배와 디지털 영농장비 활용을 통해 작업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또한, 기후 변화와 고령화에 따른 농촌 영농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이날 시연된 무논직파 기술은 볍씨를 바로 논에 파종함으로써 육묘, 못자리 설치 등 일련의 공정을 생략할 수 있어 노동력을 최대 40%까지 절감하고, 경영비도 20~30%가량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재배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 이 기술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는 파종 전 논의 균평 작업과 조류 피해 및 잡초 방제를 위한 핵심 기술 실천이 필수적이다. 또한, GPS 기반 균평기, 트랙터 자율주행, 드론 방제 등 첨단 디지털 영농기계가 함께 시연되어 농작업의 정밀성과 효율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도 농업기술원 여우연 기술보급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