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 이하 농금원)은 농식품 스타트업의 창업 초기 자금 마련과 시제품 검증을 돕는「2026년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활성화 지원사업」의 운영 기준을 확정하고 2월부터 본격적인 참여기업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농금원에 따르면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활성화 사업”은 농식품 벤처 · 창업 기업이 크라우드펀딩을 활용하여 초기 투자자금 확보와 소비자 수요를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현장코칭, 컨텐츠 제작, 홍보 비용 및 펀딩 수수료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2026년에는 기전의 펀딩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유망한 농식품 경영체들의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의 도약을 돕기 위해 펀딩 우수기업에 대해 지원금액을 확대하고 농식품 모태펀드 지원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후속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을 다각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펀딩 성공 경영체에 대한 경제적 지원이 강화된다. 최근 3년 평균 실적 초과 달성한 ‘펀딩 성공 우수 경영체’를 대상으로 100만 원의 지원금액을 추가 지원하는 항목이 신설됐다.
이에 따라 증권형은 최대 650만 원, 후원형은 최대 300만 원까지 수수료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기업의 실질적인 비용 부담이 대폭 경감될 전망이다.
또한,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한 후속 지원 사업이 대폭 강화된다. 농금원은 지원 경영체의 사업 내용을 고려하여 농식품펀드와의 연계 등 맞춤형 IR 컨설팅과 데모데이를 지원할 계획이며, 펀딩 성공 기업이 상위 단계의 투자 유치 및 매출 계약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금융·투자 로드쇼 참가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이 눈에 띈다. 농금원은 KOTRA와 공동으로 ‘KF 글로벌 브릿지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베트남과 일본 등 K-FOOD 성장성이 높은 유망 국가를 대상으로 바이어 연계, 대형 유통사 견학, 현지 시장 진출 전략 강의 등 실무적인 해외 시장 개척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연말에는 ‘2026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인베스트 커넥트’를 개최하여 유형별 우수기업을 시상한다. 최우수 기업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우수 기업에게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장상이 수여되며, AC·VC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후속 투자 유치의 사다리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농금원 서해동 원장은 “농식품 크라우드펀딩은 자금 확보를 넘어 기업의 시장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검증할 수 있는 혁신적인 통로이다” 며, “2026년에는 대폭 강화된 지원 체계를 통해 농식품 벤처·창업 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예비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 사업은 농업, 식품 및 관련 분야 사업을 영위하는 창업 7년 이내 기업 또는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농식품투자정보플랫폼(assist.apfs.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농금원은 앞으로도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발맞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농식품 기업들이 자금 조달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지원사업이 농식품 벤처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역량 있는 경영체들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적인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