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9일 도내 축분비료 생산업체인 ㈜무계바이오와 함께 축분비료 675톤을 수출하기 위한 선적식을 가지고 'K-축분비료 수출 전진기지'로 발돋움한다. 경북도는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 토양 · 수질오염, 정주 여건 악화 등 퇴액비화 정책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고체연료 ( 2023) 2개소(경주, 의성)[민간투자]) , 바이오차생산 (: 2023) 2개소(의성, 영덕), 30억원), 등 다변화를 꽤 하고 수출까지 이어지도록 노력해 왔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축산농가에 밀폐형 축분고속건조발효기를 보급하고, (사)대한산란계협회 대구경북도지회, (사)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와 수출업체 간 MOU 체결을 도와 양질의 양돈분과 양계분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렇게 생산된 원재료는 축분비료 제조를 위해 공급됐다. 국내 최고의 축분비료 품질과 제조 기술력을 지닌 도내 기업 ㈜무계바이오는 이러한 원재료를 공급받아 생산한 축분비료 675톤을 베트남과 대만으로 수출한다. 또한, 경북도는 2023년부터 가축분뇨 처리 자원화조직체로 등록된 해외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가축분뇨 이용 촉진비를 적극 지원해 우즈베키스탄, 중동 등 신시장을 개척했다. 김주령 경상북
농협의 사업은 국민경제에 총 58조 8천억 원 규모의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농협사업의 국민경제 및 조합원실익 기여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지난 2023년 12월부터 5개월간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이같은 내용의 연구용역 결과를 9일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농협의 사업은 국가 연관산업의 발달을 촉진하여 국민경제에 총 58조 8천억 원 규모의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 이는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의 약 3% 수준이며, 107만 명의 일자리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협은 농축산물 유통·판매사업에 참여하여 가격협상력을 높여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20조 6천억 원 수준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했다. 영농자재 공동구매사업, 상호금융 등 사업부문에서는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보다 나은 가격조건을 제공하여 6조 3천억 원의 실익 증대에 기여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촌소멸 위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 앞으로 농협의 역할은 더 중요해질 것이다 ” 며 “ 농인 실익증진과 국민경제 균형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농협 사업에 변화와 혁신을 더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은 7월 5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사)한국농업경제학회(KAEA, 회장 안동환)와 공동으로 대학원생 대상 논문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학원부 논문경진대회에는 예비심사를 거친 논문의 발표와 본선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탐구상 3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논문은 고려대의 박현주 씨가 발표한 ‘ Flight to Agriculture: Are Agricultural Futures an Alternative Investment?’이다. △우수상은 서울대 국제농업기술대학원의 배준철 씨가 발표한 ‘사회연대경제 관점에서 네팔의 협동조합 정책과 ODA 연계 효과 분석 – Policy Arrangement 기법과 PSM, DID, IV 분석기법을 활용하여’와 충북대 문명준 씨가 발표한 ‘RFID 종량제가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에 미친 영향 분석'이 수상했다. △탐구상은 강원대 이은학 씨가 발표한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이 농산물 가격에 미치는 영향: 사과를 중심으로’, 충북대 오병무 씨가 발표한 '할당관세 적용이 한돈 소비가격에 미친 영향 분석', 충남대 박정선 씨가 발표한 ’국제유
다수의 도시민들은 농업 · 농촌의 역할을 ' 긍정적 ' 인식하고 있지만, 농업 / 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제대로 알고 있는 도시민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들어는 봤으나, 내용은 ' 잘 모른다 ' 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은 것이다. 특히, 가장 중요한 농업 / 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묻는 질물에 '식량안보 기능' 의 응답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식량안보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는 '인식'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 첨부 파일 참고> 농협경제연구소 (장도환/ 전준호) 는 지난 4일 서울대학교 시흥 캠퍼스에서 열린 한국농업경제학회 2024 연례학술대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농업 / 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결과 발표를 통해 밝혔다. 본 조사결과 발표내용의 기본설계는 만 18세 이상 7개 특광역시 거주 주민등록 인구 1,188명을 대상으로 조사방법은 ' 신뢰성 제고'를 위해 ' 한국갤럽 과 공동 조사 했다. 농협경제연구소는 ' 도시민들은 농업 /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 가' 라는 주제발표에서 " 지속가능한 농업 / 농촌 발전과 직불제 중심의 농정확대를 위해, 공익적 기능에 대한 국민 공감대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ESG (환경 · 사회 · 지배구조)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환경보호 캠페인 ‘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일상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자 시행된 범국민 캠페인이다. 참가자들은 실천의지를 공유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캠페인 확산을 독려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조합 임직원들과 함께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활용하기, 물티슈 및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 배달 주문 시 플라스틱용기 거절하기 등을 강조하고 나섰다. 앞서 문진섭 조합장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안병우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았으며 다음 주자로 부산우유협동조합 강래수 조합장을 지목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서울우유는 조합 임직원들과 함께 깨끗한 환경을 지키고자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행동들이 모여 더 나은 지구의 미래를 그릴 수 있다. 앞으로도 서울우유는 ESG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우유는 지난 5일 환경부와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무색 페트병 재생원료 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7월 9일 충청남도청에서 충청남도, 충남대학교, 연암대학교, (사)한국종축개량협회와 함께 ‘충남형 힘쎈 선진 축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유통 전문기관으로 축산물 품질향상을 위한 디지털 정보를 제공하고, 스마트 축산 확대와 저탄소 축산물 생산에 협력한다. 특히, 충청남도에서 생산된 축산물의 품질 및 유통 데이터와 개량 데이터의 분석을 통한 농가 피드백을 지원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통해 생산에서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는 축산 데이터를 통합·활용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과 이랜드그룹 유통부문(대표이사 윤성대)이 청년농업인 판로지원에 나섰다. 전국 청년농업인 3명이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 상품이 킴스클럽 4곳(강남‧강서․불광․분당점), 킴스편의점 4곳(봉천․신정․염창․신촌점), 전자상거래상점 쿠팡에 입점해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입점한 청년농업인은 농촌진흥청 추천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랜드그룹 유통부문 산하 ㈜이랜드팜앤푸드에서는 이들이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 상품을 일괄 직매입했다. 판매 제품은 △‘토마토고추장(일반맛, 매운맛)’= 김인성 청년농업인(경기 광주, 토마토아뜰리에 대표) △‘킹빈드립 무카페인(작두콩 커피)’, ‘어린 작두콩 깍지차’= 김지용 청년농업인(전북특별자치도 익산, 그린로드 대표) △‘곡물하루(귀리단백질분말)’, ‘친환경 쌀귀리’= 박정윤 청년농업인(전남 영암, 영암귀리부인 대표)이다. * 매장별 판매 상품 • 킴스클럽: 토마토고추장(일반맛), 어린 작두콩 깍지차, 곡물하루, 친환경 쌀귀리 • 킴스편의점: 토마토고추장(일반맛‧매운맛), 킹빈드립 무카페인, 곡물하루 • 쿠팡: 토마토고추장(일반맛), 어린 작두콩 깍지차 ‘토마토고추장’은 찹쌀가
<재배 유형별 ‘온누리’ 자실체(먹는 부분) 형태> 노랑느타리버섯은 일반 느타리버섯과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갓 색깔이 노란색을 띠며, 20도(℃) 내외 고온에서 잘 자란다. 농촌진흥청은 더위에 지치기 쉬운 여름철 면역력을 높이는 데 좋은 식재료로 이런 ‘ 노랑느타리버섯’을 추천하고, 새로 개발한 가공용 품종을 소개했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일반느타리버섯보다 항산화 작용은 3.1배, 혈전 용해 작용은 약 3.3배 높다. 특히, 혈압을 떨어뜨리는 활성은 일반 느타리버섯보다 22.5%포인트 높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유익 성분 베타글루칸 함량(37.6%) 또한 느타리류 가운데 가장 높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덜 알려져 있지만, 일본에서는 노랑느타리버섯을 활용한 간편 조리식품, 농축 즙 등 다양한 품목이 개발·판매되고 있고, 화장품 소재로도 쓰인다. 농촌진흥청은 기능성이 우수한 노랑느타리버섯을 식재료뿐 아니라 가공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새 품종 ‘온누리’를 개발, 특허 출원을 마쳤다. 균주 특허출원명(번호)은 ‘신규 노랑느타리버섯 균주 온누리 Pc-21-ja196’ (10-2023-0187434)이다. ‘온누리’는 버섯 향 성분(1-octen-3-ol)이
전라남도는 5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친환경 미래 농업 비전선포식'을 개최, ‘저탄소·재생유기농업’을 친환경농업 미래 50년, 100년을 이끄는 비전으로 선포했다. ‘유기농의 메카 전남! 세계로 뻗어가는 생명의 땅 전남!’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비전 선포식은 친환경농업인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군-협회 비전 · 다짐 영상 및 비전 발표 영상 상영,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남도는 이날 ‘저탄소·재생유기농업’을 미래 친환경농업의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하며, 재생유기농업의 실현, 친환경 미래농업 환경 조성, 저탄소·친환경 농업기술의 실천이라는 3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재생유기농업은 친환경농업을 단순히 유기농 인증 취득을 위해서만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땅과 동식물을 보호하고, 농민과 나아가 모든 생명체를 살리는 개념이다. 친환경농업의 지향점을 토양을 살리는 것에 두고 토양유기물 증가로 토양 속에 탄소를 격리해 궁극적으로는 기후변화 완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친환경 미래농업 환경 조성은 과수, 채소 등 친환경농산물의 생산 품목을 다양화하고, 특히 인공지능(AI)·애그테크·스마트농업 등 첨단기술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유기 가공식품 개발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청년 취업희망자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공공기관 일자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 체험형 청년인턴 11명을 공개 채용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채용 시 성별·나이 등의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을 따르며, 사회형평적 인력 확대를 위해 취업 지원 대상자 · 저소득층 · 다문화 가족 등에 우대사항을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채용에서는 ‘자립준비청년’ 전형을 신설하여 모집한다. 이번 청년인턴의 근무 기간은 8월 30일부터 11월 29일까지 3개월이며, 전국 11개 지역 중 한 곳에서 근무하게 된다. 입사 지원은 7월 12일 18시까지 축산물품질평가원 채용 전자우편(recruit@ekape.or.kr)으로 입사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축산물품질평가원 누리집(www.ekape.or.kr), 알리오, 워크넷, 나라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 축산업의 생산에서 소비까지 모든 단계 축산데이터를 통합 · 관리하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의 미래를 함께 열어 갈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 ” 며, “ 청년의 취업역량을 키우고 공공기관 일자리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기관의 사회적 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김춘진)는 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의 전 세계 확산을 위해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부인이자 슈뢰더-김 비영리재단을 운영하는 김소연 이사장을 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해 ‘저탄소 식생활’ 등 세계인들의 일상 속 실천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공사는 지난 2021년 김춘진 사장 취임 이후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선포하고 전 세계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국내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해 미국 아마존, 중국 알리바바, 프랑스 까르푸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D.C, 라이베리아 정부, 캄보디아 농림부 등 총 47개국 700여 기관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는 12월 7일을 ‘저탄소 식생활의 날’로 선포해 시민들의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소연 이사장은 독일어 전문 통번역사 출신으로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
식품 R&D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실을 보유한 미국 하와이대, 오리건주립대, 퍼듀대의 한국의 On - Site Lab(현지거점연구실)이 7월 2일(화) 한국식품연구원 (원장 백형희, 이하 ‘식품연’)에 설치됐다고 밝혔다. On-Site Lab은 식품연에서 국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로, 단순한 연구실 설치를 넘어 식품 R&D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진과의 실질적인 연구 협력 및 인력 교류를 통해 다양한 연구 성과를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단순 설치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R&D 국제협력의 교두보로 상호 인력파견 및 공동연구 수행을 연내 계획 중이며, 이를 위하여 상호 기관 현지거점연구실을 연초에 미국에 설치하고, 이후 한국 설치를 추진했다. 식품연은 지난 1월 미국 4개 대학교에 미국 현지거점연구실을 설치한 후, 지난 4월 일리노이대의 한국 현지거점연구실 설치를 시작으로, 이번에 나머지 3개 대학에 대한 상호 On-Site Lab 설치를 마쳤다. 이를 계기로 식품연은 미국 연구자의 한국 파견 및 한국 연구자의 미국 파견 및 국제공동연구 수행을 위한 절차를 진행 예정이다. < 식품연-미국 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