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원장 직무대리는 지난 10월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양돈농장을 방문해 ' 냄새 저감 시범사업 '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한 농장은 돼지 1,600두를 사육하는 비육농장으로,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돈사 냄새 모니터링 및 저감 기술 보급 시범사업’에 참여해 체계적인 냄새 관리를 실천하고 있다. 냄새 모니터링 장치는 돈사 내외부 냄새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농장주의 스마트폰 앱으로 알려준다. 농장주는 이를 통해 돈사 청소, 저감 장치 점검 등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농장 입구에 설치된 외부 알림판은 냄새 상태를 시각적으로 알려줘 농가의 냄새 관리 노력을 지역 주민과 공유할 수 있다. 농장주는 “ 실시간으로 냄새 발생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민원이 생기기 전 청소를 하거나 장치를 점검할 수 있었다.”며 “시범사업 도입 후 체감 냄새가 확실히 줄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김진형 원장 직무대리는 “축산 냄새 문제를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지만, 농가가 능동적으로 냄새를 관리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노력을 통해 상호 공감대가 형성될 때 민원 발생의 소지를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10월 22일(수) 사과 주산지인 경북 문경을 방문하여 사과 작황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가을 장마로 인해 갑작스런 수분 흡수로 인한 과피 터짐 (열과) 피해가 일부 지역·농가에서 발생한 상황에 대해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열과 피해가 전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며, 전반적으로 생육 상황이 양호하여 전년(460천톤) 또는 평년(466천톤) 수준의 생산량( KREI: 448~464천톤(전년비 2.7%↓~0.8%↑))을 전망하고 있다. 현재 사과는 조생종(홍로)에서 만생종(후지)으로의 품종 교체 시기, 추석 성수기로 인한 일시적 물량 소진 등으로 전·평년 대비 다소 높은 가격이나 하락세이며, 만생종이 본격 출하되는 11월 초부터는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은 “ 기후변화로 폭염 · 폭우 등 기상재해가 연중 발생함에 따라 농가에서는 병충해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확기까지 작황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이하 농식품부) 강형석 차관과 행정안전부 (이하 행안부)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0월 22일(수) 전북특별자치도(이하 전북도) 김제시 소재 식용란선별포장업소(두원농업회사법인)와 거점소독시설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10월 21일(화) 광주광역시 소재 소규모 기타 가금농장 (기러기)에 대한 정기 예찰검사 과정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고, 겨울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지난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집중 발생한 전북지역 ( ‘24/’25 동절기 49건 가금농장 발생 중 전북도에서 가장 많은 11건 발생(22.4%) )의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방역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전북도와 김제시 방역관계자는 " 산란계 밀집단지, 축산관련시설, 철새도래지 등에 대한 차단방역 추진상황 등을 설명하고, 가금농장의 핵심 방역수칙 중 하나인 축사 출입시 장화 갈아신기 캠페인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 김제시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여 축산차량 내외부와 운전자 소독 현황, 소독필증 발급 상황 등을 점검하는 한편,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는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원장 윤동진, 이하 농정원)은「2026년 농업 경영 · 기술 심층컨설팅 사업」참여자를 다음 달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 농업인에게 맞춤형 기술 · 경영 패키지컨설팅을제공하여 안정적인 영농정착을지원한다. 특히 농업인의 현황 진단을 통해서 전문 컨설턴트를 기술·경영 분야에 1:1로 매칭하여 종합적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성공적인 창업과 기반 마련을 도울 예정이다. 사업대상자 선정 완료후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분야별 전문가 들로 컨설팅 팀을 구성하여 맞춤형 심층컨설팅을 추진한다. 이 사업에 참여코자 할 경우 농정원 누리집(www.epis.or.kr) 알림마당-입찰/공모 게시판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 으며 지원 자격을 갖춘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농정원은 ’25. 11. 19.(수)까지 수요자 모집 후, 자격심사 및 전문가 사전진단을 거쳐 ’26. 1월 중순에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컨설팅 팀 구성 후 2월 중순부터 심층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동진 농정원장은 “ 영농 정착이 어려운 농업인에게 이번 심층 컨설팅이 기술 습득과 경영 진단으로 성공적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2025년 10월 22일(수) 오후 청주시 오창읍 ‘ 영농형 태양광 실증단지’를 방문하여, 영농형태양광 하부에 심긴 양배추 작물 재배 현장을 시찰하고 현장에서 지역농업인, 태양광 관련 기업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에 방문한 실증단지는 영농형태양광 설치에 따른 농작물 생산량 변화에 대한 실증을 연구하는 단지로 국내 기업들이 농업용 모듈 개발 등을 위해 함께 참여했다. 실증단지는 기후에너지부 (前산업부) 100kW급 농가보급형 농업병행 태양광발전 표준시스템 개발 및 실증연구(‘17~’20)로 ▲총 97kW 규모(600평) 태양광 설비. ▲일반형 모듈, ▲양면형 모듈, ▲투과형 모듈 설치 등이다. 특히, 해당 단지는 트랙터 등 농작업 시 불편함이 없도록 지주높이 3m, 기둥간 간격 4.2m로 설계되었으며, 지주 사이 가로보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여 농업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송미령 장관은 “영농형태양광 도입에 대해 농업인들이 농촌경관 훼손, 우량농지 잠식, 임차농 피해 등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밝히며, “ 영농형 태양광 제도화 과정 중에 농업인, 태양광 기업들의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10월 22일(수) 전북 김제에서 열린 「2025 국제종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하여 종자업체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국제종자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종자 전문 산업박람회로 종자기업 등이 개발한 품종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종자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욱 실장은 “ 기후변화 등으로 종자는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며, 치열해지는 세계 종자산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술혁신과 산업기반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 정부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디지털육종’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R&D)을 지속하고, 종자산업 기반 구축을 통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97개의 종자기업과 전후방기업, 기관 및 단체(전년도에는 91개 참여)에서 참여하여 국내외 우수품종과 농기자재, 육종시스템 등 종자산업에 대한 최신 제품과 농업기술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진다. 박람회의 핵심인 야외 ‘ 품종 전시포’는 종자기업, 정부기관 등에서 육성한 51작물 482개 품종을 직접 재배 · 전시하여
㈜선진 (총괄사장 이범권)의 프리미엄 돈육 브랜드 ‘선진포크한돈’이 10월 18일(토), 충북 충주시 목계솔밭캠핑장에서 열리는 ‘2025 BMW 모토라드 데이즈(Motorrad days)’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BMW 모토라드 고객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의 라이더와 가족 단위 방문객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아웃도어 행사로, 캠핑과 라이딩을 결합한 감성 축제의 장으로 성료됐다. 이번 행사에서 선진은 캠핑에 어울리는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생대패 삼겹 시식 행사를 통해 소비자가 직접 제품의 맛과 품질을 경험할 수 있게 하였으며, QR코드를 활용한 선진포크한돈몰 연동으로 온라인 구매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025 모토라드 데이즈’에서 캠핑활동도 이뤄지는 만큼, 선진은 사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했다. 캠핑에 적합한 ‘더 두툼한’ 시리즈 제품이 중점적으로 판매되었으며 해당 제품은 2cm의 두툼한 두께가 특징이다. 두께감 덕분에 캠핑장의 강한 직화 바비큐 환경에서도 겉은 노릇하고 속은 촉촉하게 익어 누구나 맛있게 구워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현장에서는 선진포크한돈
지난 10월 21일 광주광역시 소재 소규모 기타 가금농장 (170여 마리, 기러기 등 혼합사육)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됐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 중에 있어 결과는 약 1∼3일 소요 예상되는 가운데, 해당 소규모 기타 가금농장은 특별방역대책 기간 정기 예찰검사 과정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25년9월12일 현재 가금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현황에 따르면 경기지역에서 1건 발병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 고시)」 및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국 가금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차량에 대해 10월 21일(화) 23시부터 10월 22일(수) 23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 농식품부는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소독,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한국농수산대학교(이후 ‘한농대')가 '장기 현장실습 개선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21일 한농대 실습농장 운영현황에 따르면 1997년 개교 이후 2학년 필수교육과정으로 8개월간 선도 농어업 현장 (농장 및 어장, 농어업 기관)에서 장기현장 실습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1997년 개교 이후 약 8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대다수 졸업생이 농어업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농대는 장기현장실습 안전 및 처우 등 개선대책을 위해 「실습제도 개선 TF(6.4.~)」를 구성하고, 학생, 졸업생, 전공교수, 실습농장,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폭넓은 의견 수렴을 통해 장기현장 실습제도 개선 대책을 마련 (’25.8월)하여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우선, 실습농장에 대한 안전관리 전문기관의 안전 점검을 대폭 강화이다. 전문기관의 안전점검을 확대(연 3회 → 4회) 하고, 실습농장 안전점검의 조기 개시(5월 → 3월) 및 신규 실습농장 선정 단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실습생의 처우 등 권익 보장을 위해 실습농장의 실습시간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실습생의 고충 파악 및 해소 등을 위해 장기 현장실습관리센터(’26)를 설치한다 특히,
양파 아주심기 (정식) 작업의 기계화율을 높이려면, 이에 맞는 모종 생산이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양파 육묘 방식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10월 21일 경남 함양에서 노지 육묘 현장 설명회를 열었다. 그간 농촌진흥청은 기계화에 알맞은 양파 플러그묘 (소량의 배지가 담긴 개개의 셀에서 모종 (묘)을 키우는 방법으로, 묘가 균일하고, 튼튼하게 자람. 묘의 수송과 취급이 용이하고, 공간 이용 효율이 높음 ) 생산 기술을 확립하고자 내재해형 육묘 온실 모형(모델)을 개발, 보급해 왔다. 더불어 시설 신축에 부담을 느끼는 농가를 위해 노지 육묘 기술 현장 실증을 병행했다. 이번 평가회는 토양 전염병과 강풍, 강우, 습기 피해로 인한 모종 손실 등 양파 플러그묘를 노지에서 생산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연구진은 함양군 양파 플러그묘 생산 실증 재배지에 토양 전염병 예방 소독 방법과 균일한 모종 생산을 위한 모종판 올리는 방법(완충재· 진압기 활용), 강풍에 안전한 피복재를 적용하고, 육묘상 두둑은 폭 1m, 높이 25~30㎝로 조성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강우 등 기상과 병해충에 의한 모종 손실이 없음을 확인했다. 이곳 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 대상을 확대하여 농촌 빈집과 노후 건축물 정비사업 등에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그간 농촌 빈집 등의 미관 저해 및 안전 문제 해소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서 빈집 정비사업을 시행해왔으나, 최근 빈집 활용에 대한 다양한 민간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민간투자 활성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그 밖의 농림수산식품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자 고시」 개정안에는 민간의 투자수요를 반영하여 「농어촌정비법」과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농촌 빈집 · 빈 건축물 정비사업을 농식품모태펀드의 신규 투자 대상에 포함했다.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농촌 빈집 정비사업에 민간의 자본 유입이 활성화되어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효과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 빈집 정비는 주민 안전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며, “ 민간투자 확대를 통해 농촌 환경 개선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는 지난 10월 17일(금) 10시부터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7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본관 국제회의장에서 현장감 있게 치러진 이날 국정감사에서 감사위원들은 농촌진흥청 등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감사를 하였으며, 일반증인과 참고인에 대한 신문도 함께 이루어졌다. 주요 질의내용을 살펴보면, 여야의원들은 먼저 농촌진흥청에 대하여 미래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R&D 성과 창출을 위하여 R&D 예산 확보에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과 농기계 사용에 대한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농업인 재해 예방 인력 및 예산을 확대하는 한편 농촌진흥청 개발 농기계의 보급실적을 높이기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 농촌진흥청이 관리하는 홈페이지의 개인정보 유출 문제와 해킹 피해 이후 개인정보주체의 동의 없는 비밀번호 변경 등 사후관리 문제에 대해 원인 규명 및 향후 방지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는 지적과, " 벼 깨씨무늬병이 최근 농업재해로 인정된 점은 긍정적이나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