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하고 청년층의 쌀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천원의 아침밥’ 참여대학 200개교를 선정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농식품부가 학생 1인당 2,000원, 지자체와 학교가 나머지를 부담하여 학생이 1,000원에 아침밥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는 농식품부와 수도권 79개교(서울시립대, 경희대 등), 충청권 34개교(한국과학기술원, 충북대 등)를 포함한 전국 200개 대학이 함께 한다. 올해는 겨울방학(1~2월)에도 따뜻한 아침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조기추진했으며, 서울대, 충남대를 포함한 10개교 ( 광주과학기술원, 김해대. 목포대, 서울대, 선문대, 울산과학기술원,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포항공과대 )가 1월부터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농식품부는 정부 지원단가 인상(1인당 1,000원→2,000), 옴부즈맨 도입 및 우수식단 홍보 등을 통해 식단 품질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그 결과, 사업 참여에 대한 대학교 관심이 높아졌고, 학생들의 인식이 개선 ((‘23) 90.4% → (’24) 99 (천원의 아침밥
경기도는 취약계층이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카드를 발급·지원하는 ‘2025년 농식품 바우처’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해 추진하며 경기도에서는 참여의사를 밝힌 22개 시군이 참여한다. 도는 생계급여 수급가구(기준 중위소득 32%) 중 임산부‧영유아‧아동(만 18세 미만)이 포함된 약 9천여 가구를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4인 가구 기준 월 10만 원(연간 최대 100만 원)이다. 중복수혜 등을 방지하기 위해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보장시설 수급자와 영양플러스 사업 이용자는 가구원 수에서 제외하고 지원된다. 바우처는 카드 형태로 발급되며, 도내 대형마트(농협 하나로마트, GS더프레시 등), 편의점(GS25, CU 등), 온라인몰(농협몰, 인더마켓 온누리몰 등)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품목은 국산 과일류, 채소류, 흰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이다. 신청은 2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온라인(www.foodvoucher.go.kr), 전화(고객센터 1551-0857)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은 전북지역 벼 품종 다변화를 위한 신품종 소개와 ‘신동진’ 브랜드 가치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2일 전북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밥쌀용 육성품종(‘신동진1’) 식미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에는 경제부지사,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도의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종자원, 농협· RPC, 쌀 재배 농업인 단체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신동진’ 유래 품종인 ‘신동진1’의 외관 및 식미 평가를 진행하고, 전북의 벼 품종 다변화 전략과 ‘신동진’ 브랜드 가치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신동진’은 우수한 품질과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대표 품종이지만, 한 품종에 집중 재배될 경우 이상기상과 병해충 피해 위험이 커지는 문제가 있어 품종 다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지역 적응성이 높은 신품종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해 ‘미호’, ‘참누리’, ‘정다미’ 등의 우수 품종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11건의 쌀 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벼 품종 다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신동진1’은 기존 ‘신동진’에서 유래된 품종으로 외관 품질이 우수하고 상품성이 높으며, 키다리병과 벼흰잎마름병에 대한 저항성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에서 지난해 8월 리뉴얼 출시한 ‘프로틴 에너지(초코, 커피)’가 5개월 만에 누적 판매 200만개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리뉴얼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프로틴 에너지’가 상승세에 속도를 붙이며, 5개월 만에 200만개 판매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100만개 돌파 시점만 따져보면, 3개월에서 2개월로 판매 속도를 50%나 앞당긴 셈이다. ‘프로틴 에너지’의 폭발적인 성장세는 한층 강화된 제품 경쟁력 덕분이다. 우유 본연의 풍미를 살린 진한 우유 단백질을 21g 담아 단백질 보충이 용이하며, 에너지 충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아르기닌 함량을 3000mg으로 높이고, 타우린(500mg)도 첨가했다. 또한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 등을 포함한 균형 잡힌 영양 설계, 알룰로스 사용으로 칼로리와 당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도 판매 상승에 기여했다. 친근하면서도 건강한 이미지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구성환을 광고 모델로 기용해 제품 경쟁력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해당 광고는 ‘하루를 채우는 단백질’이
양조장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소규모 주류 제조면허 주종을 확대되며, 소규모 전통주 제조업체에 대한 주세 감면 혜택이 확대된다. 특히, 전통주를 지역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여 내수 시장을 활성화하고,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재외공관을 활용한 전통주 홍보가 강화된다 정부는 2월 12일(수)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전통주 산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전통주를 미래 농식품 산업의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① 제도 개선, ② 생산 역량 강화, ③ 국내판로 확대, ④ 해외시장 개척의 네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신규 창업 활성화 및 전통주 저변 확대 먼저, 양조장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소규모 주류제조면허 주종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발효주류 ( 탁주 · 약주 · 청주 · 과실주 · 맥주)만 소규모 면허가 허용되었으나, 앞으로는 증류식 소주 · 브랜디 · 위스키 등 증류주도 소규모 면허를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한다. 또한, 소규모 전통주 제조업체에 대한 주세 감면 혜택을 확대한다. 기존에 발효주류 기준 연간 생산량 500kl 이하인 업체만 50% 주세 감면 혜택을 받았으나, 주세 감면 요건을 1,000kl 이하로 완화하고
최근 국민의 힘 조경태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경재배 방식 농산물을 친환경농업에 포함하는 내용의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ㆍ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이하 친환경농어업법 개정안)에 대해 4만 8천여 친환경인증 농업인들을 대표하는 한국친환경농업협회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친환경농업협회에 따르면 현재 수경재배(양액 포함) 농산물은 무농약 인증(수경재배 및 양액 재배의 방식은 순환식 등으로 하여 양액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없도록 할 것)으로 생산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유기재배는 토양생태계의 생물적 순환 활동 촉진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목표로 합성농약, 화학비료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 협회는 " 토양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 식물공장(식물공장"(Vertical Farm)이란 토양을 이용하지 않고 통제된 시설공간에서 빛 (LED, 형광등), 온도, 수분 및 양분 등을 인공적으로 투입해 작물을 재배하는 시설)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유기 인증 불가하다"고 하면서 " 수경재배가 유기 인증을 받을 수 있게 하려면 양액에 들어가는 화학비료 사용을 허가해야 하는데, 이는 유기 기준을 무농약 기준으로 낮춰서 친환경농산물 종류를 한 가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와 관세청(청장 고광효)은 해외직구 활성화, 국내 거주 외국인 증가 등으로 급증하는 수입 금지 생과실류 등의 국내 반입을 방지하기 위해「검역본부-관세청 협업 강화」방안을 마련했다. 지난해 1년간 시범 추진한 결과, 특송 및 국제 우편 등으로 불법 반입되는 생과실 금지품의 수량이 크게 감소했으며, 양 기관은 앞으로도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관세청이 보유한 화물관리 데이터를 검역본부와 전산 연계하여 식물검역 대상품 선별에 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불법 반입 우려자에 대한 정보공유를 통해 선별 정확도를 제고했다. 기존 공항․항만 등 국경단계에서의 검역은 세관과 검역본부의 검역품 합동 개장검사에 그쳤으나, 생과실 등 금지품 반입 우려가 높은 2024년 3월과 11월에는 인천공항과 인천항에서 과거에 적발된 판독 영상자료를 공동 분석하고, 우범 국가, 취약 노선에 대해 엑스레이(X-ray) 검색 · 검역을 추가로실시했다. 검역본부는 관세청과 검역 위반 수사 상황을 공유하고, 관세청은 검역본부의 금지품 적발 및 단속 현황을 신속하게 지역 세관에까지 전파하여 선제적 감시 활동을 지원했다. 또한, 금지
대(對) 인도네시아 신선농산물 수출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국내산 신선농산물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검역청과 식품안전검사 실험실 등록 갱신 협의를 지난 1월 말 완료됐기 때문이다. 농관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로 딸기, 포도 등 신선농산물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2016년부터 인도네시아 검역청 (IQA)에서 지정한 식품안전검사 실험실을 사전에 등록한 후 해당 실험실에서 발급한 안전성검사 성적서 제출이 필수 조건이다. 그 동안 농관원 시험연구소, 경기지원 및 민간 3개 검사기관이 실험실로 등록되어 있었는데 2024년 6월부터 인도네시아 검역청과 긴밀한 협의를 추진하여 농관원 시험연구소, 경기지원, 경남지원(추가) 및 민간기관 2개소에 대한 갱신을 완료했다. 농관원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의 인정 획득, 수출농산물 분석방법 개발 및 분석 인력에 대한 전문 교육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 등 해외로부터 분석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여 왔다. 한국인정기구(KOLAS)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로부터 자격을 부여받아 국제기준에 따라 시험기관의 시험능력과 장비·시설을 종합 평가하여
친환경농업 직불 단가가 7년만에 인상된 가운데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유장수, 이하 친환경자조금)는 2025년 친환경농산물자조금 조성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1월부터 변경된 기준으로 거출을 실시한다. 친환경자조금에 따르면 거출 단가는 변동없이 거출 상한 (면적)이 조정되었고, 그간 일정 규모를 초과하는 면적에 대해 경감 ·감면하던 기준을 삭제하고, 최대 30ha까지 동일한 기준으로 변경했다. 이는 올해부터 친환경농업직불제 확대 개편에 따른 지급 상한 면적이 확대(5ha->30ha)됨을 통해 친환경인증 규모와 국고 보조금의 감소, 납부대상 농가와 일부 납부제외 농가와의 형평성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자 추진됐기 때문이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는 자조금 거출 산정규정 개정 및 거출 확대를 위해 ‘자조금 산정 규정 대상 확대 개편 연구용역을 실시하였고(`24.7~12월), 조성 규정 개정안을 위한 관리위원회(‵12.11.) 및 대의원회(12.23.) 의결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 조성 규정 개정안 변경 승인(‵25.01.)’의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주요 세부변경내용은 논, 밭 구분 없이 기준단가 100%를 적용하며 거출한도는 30ha까지 확대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소비 농산물 105건에 대해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 6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화성, 용인, 의정부, 안산, 군포, 광주, 과천 등 10개 시의 로컬푸드 직매장과 소 · 대형마트 유통매장 10곳에서 판매되는 농산물 105건을 수거했다. 농산물은 국산 일반농산물 86건과 수입농산물 10건, 유기농 인증농산물 2건, 무농약 인증농산물 7건으로 구성됐다. 세부 항목으로는 ‘오곡밥 재료’인 수수, 조, 율무, 콩, 기장 등 41건과 ‘나물 재료’ 도라지, 가지, 무, 호박, 고사리 등 45건, ‘부럼’인 호두, 밤, 땅콩, 잣 등 19건 등이 있다. 총 475종의 농약 성분을 검사한 결과, 105건의 농산물 모두 잔류농약 허용 기준치 이내로 안전한 것이 확인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 앞으로도 농산물안심지킴이 사업을 통해 시기별, 테마별 빈틈없는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투명한 결과를 제공해 도민의 안심 먹거리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운영하는 온라인 축산물 쇼핑몰 농협 라이블리가 2월 6일부터 11일까지 6일 간 「육(肉)심데이」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축산물 소비촉진과 더불어 소비자 물가안정을 위해 매월 6일부터 정기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 달은 초특가 상품으로 6만원 이상 결제 시 ▲ 한우불고기 600g(200g*3개) 9,000원 ▲ 제주 돼지간장불고기 600g(200g*3개) 5,000원에 각각 6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1++등급 한우 구이용(등심·안심·채끝·갈비)을 30~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며, 6천원 할인쿠폰과 5만원 적립금을 지급하는 SNS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국내산 축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할 계획으로 많은 소비자들께서 우수한 한우·한돈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은 농협 라이블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