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식품대전이 지난 15일부터 ~ 17일까지 3일간 농업과 상생하는 대한민국 푸드테크 산업 이란 주제로 (aT)센터(서울 양재동) 제1․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식품대전은 작년보다 크게 확대된 규모로 개최되어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진다. 참여기업도 작년 37개에서 올해 109개로 3배 가까이 확대됐으며, 행사장 면적도 작년 1,579㎡에서 올해 2,537㎡로 약 1.6배 늘었다. 올해 식품대전, 주제관에서는 농업과 푸드테크간 5개 상생모델을 제시하고, 주요 전시관에서는 차세대식품 ․혁신제조 ․ 외식푸드테크․ 소비자맞춤형 ․ 애그테크․그린바이오․펫푸드 등 7가지 분야 최신 푸드테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가루쌀 기획관도 별도로 구성해 가루쌀로 만든 빵․과자 등 50여 종의 제품과 소비자 시식도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사업 상담회, 투자설명회, 세계 진출전략 등에 대한 토론회(세미나) 등이 개최되며, 연계행사로 2024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 수입업체 초청 케이-푸드(K-Food) 수출상담회 등 식품기업에 유익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농식품부는 올해 식품대전을 통해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 10명에 대해 포상도
한우 수출 활성화를 위해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홍콩에서 한우데이 행사가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홍콩은 1인당 국민소득이 높아 2022년 현재 수출되는 한우 물량의 90%를 소비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으로 2023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신시장을 개척하면서 홍콩에 대한 수출비중은 다소 감소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수출비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고, 세계 식품시장의 시험대(Testbed)로써 한우 수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홍콩 한우데이 행사에 참석한 김정욱 축산정책관과 김삼주 한우협회장은 현지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감사패를 전달하는 한편, 한우의 맛과 품질의 우수성에 대해 집중 홍보하고, 홍콩과의 수출 확대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수입업체들은 한우에 대한 이력정보를 큐알(QR)코드를 통해 즉시 확인하는 시연회에 참여하여 큰 관심을 보였으며, 홍콩에서 유통되는 한우에도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이력정보 확인을 위한 큐알(QR)코드 도입을 요청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현지 수입업체들은 “한우는 최고급 식재료로 주로 고급 레스토랑 및 마트에서 유통되고 있으나, 향후 케이(K) 푸드 활성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국립식량과학원 기관 특징물(캐릭터) ‘식냥이’와 함께하는 온라인 행사 ‘11월 11일은 가래떡이지!’를 진행한다. '식냥이'는 국립식량과학원의 우수 성과를 홍보하고 농업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작된 기관 캐릭터이다. 이번 행사는 11월 11일 ‘가래떡데이’를 맞아 우리 쌀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 가래떡을 비롯한 다양한 떡 또는 떡 먹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공개된 사회 관계망(SNS)에 올리고 행사 공지에 ‘참여 완료’ 댓글을 작성하면, 40명을 추첨해 식냥이 봉제 인형, 아크릴 열쇠고리 등 식냥이 팬 상품(굿즈) 등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식냥이와 쌀냥이의 귀여운 동작을 담은 온라인용 그림말(이모티콘)도 배포한다. 식냥이와 쌀냥이가 가래떡을 먹거나 식량작물을 이용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등 친근하고 귀여운 동작을 제작해 블로그나 통신 대화(채팅)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북돋우기 위해 1996년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제정했다. 젊은이들 사이에서 이날을 막대 과자 주고받는 날로 여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한훈 차관을 물가안정책임관으로 하고, 그동안 식량정책실장이 운영하던 ‘농식품 수급상황실’을 차관 직속으로 격상하는 등 농식품 물가를 보다 엄중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9일(목)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농식품부 물가안정책임관인 한훈 차관 주재로 이같은 내용의 식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1월 2일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각 부처 차관이 물가안정책임관이 되어 소관 품목의 물가 안정을 책임지고 현장 중심의 물가 대응체계를 가동하겠다는 발표에 대한 후속 조치이다. 농식품부는 28개 주요 농식품 품목에 대하여 전담자를 지정하여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신선 농축산물 중심으로 품목별 담당자를 지정하여 관리해 왔으나 앞으로는 가공식품도 물가 체감도가 높은 빵, 우유, 스낵과자, 커피, 라면, 아이스크림, 설탕, 식용유, 밀가루 등 9개 품목을 중심으로 담당자 (사무관급)를 지정하여 밀착 관리할 계획이다. 각 품목별 담당자는 소비자단체 · 업계와 긴밀한 소통 체계를 가동하여 물가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해나갈 예정이다. 품목별 담당자는 (빵) 식량산업과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 문진섭)은 과즙 에이드 ‘올데이프룻’이 2022년 출시 이래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서울우유 올데이프룻은 과일 농축액을 주 원료로 만들어 맛은 물론 영양까지 고려한 250㎖ 용량의 과즙 에이드 RTD 컵음료다. 서울우유 대표 과즙 음료 브랜드로서 지난해 오렌지, 자두 2종 출시에 이어 올 초 키위까지 총 3종의 다양한 맛으로 플레이버를 확대했다. ‘올데이프룻’ 3종은 오렌지, 자두, 키위 맛으로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이른바 헬시플레저 (건강+기쁨) 푸드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일상의 활력을 채워주는 맞춤 음료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 특히 올해 초 선보인 ‘올데이프룻 키위’는 기존 컵음료 제품에 없는 맛으로 희소 가치를 높였고 상큼함을 배가한 청량한 과즙이 특징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유동훈 유음료마케팅팀장은 “올데이프룻은 서울우유 과즙 음료 브랜드로 론칭한 후, 계절과 상관없이 지친 일상에 상큼하고 청량한 과즙 음료를 찾는 소비자분들께 꾸준히 인기 많은 제품이다”며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 및 니즈를 고려한 플레이버 확대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편하
< 출품작 심사 > < 출품작 고다치즈 > 올해 최고의 목장 치즈는 산업목장의 ‘고다 치즈’가 차지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전국 목장에서 생산한 치즈를 품평하는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 출품작 심사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최종 선정된 우수작 11점을 발표했다.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는 국립축산과학원과 사단법인 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가 목장 치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며, 올해로 16회를 맞았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전국 낙농가에서 생산한 고다, 까망베르 치즈 등 숙성치즈 29점과 스트링, 할루미 치즈 등 신선 치즈 17점 등 총 46점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전문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작 11점을 선정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산업목장 손영숙 대표가 수상했다. 산업목장의 고다 치즈는 특유의 깊은 맛과 향으로 최고 점수를 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농촌진흥청장상)은 유옥목장(신정희 대표)의 고다 치즈와 지원목장(곽수정 대표)의 스트링 치즈가 받았다. 또한, 은상(국립축산과학원장상)은 혜진목장(고다 치즈), 미르 목장(체다 치즈), 삼민 목장(할루미 치
정부가 김장재료의 안정적인 공급과 농수산물 할인지원 등을 통해 소비자의 김장재료 구매비용을 전년보다 낮추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배추, 무, 고춧가루, 마늘, 대파, 쪽파, 양파, 생강, 갓, 미나리, 배, 천일염, 새우젓, 멸치액젓 등 14개 주요 품목이다. 정부는 지난 11월 2일 (목)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3년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확정했다. 이번 대책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가 함께 마련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0월 소비자 대상 김장 의향조사 결과, 가정에서 김치를 직접 담그겠다는 비율은 63.3%로 전년보다 1.8% 포인트 감소하였고, 4인가족 기준 김장규모도 전년(21.8포기)보다 감소한 19.9포기로 조사되어 김장재료 수요는 전반적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주요 김장재료 공급여건은 대체로 양호한 상황으로 주재료인 배추는 전 평년 비 생산량은 감소하겠지만 전남, 전북 등 김장 성수기(11.중~12.상) 출하지역 작황이 양호하여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무·마늘·새우젓은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 다만, 소금·고춧가루·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10월의 제철 농수산물을 활용한 4인 가족의 세끼 집밥 식재료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3.1%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외식물가 상승세 속에서 부담을 낮춰 가족이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제철 농수산물을 활용한 가족 집밥 식단과 식재료 구입비용을 지난 5월부터 매월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조사한 집밥 식단은 ▲ 아침으로 소고기무밥, 미역국, 토마토계란볶음, 배 ▲ 점심으로 감자 옹심이, 팽이버섯삼겹말이, 무생채 등 ▲ 저녁으로 쌀밥, 고갈비, 애호박찌개, 꽈리고추 멸치볶음, 샤인머스캣 등으로 구성했으며, 이 식단에 대한 식재료 구입비용은 9만 5074원으로 지난해 동월 9만 8078원보다 3.1%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단구성과 재료별 분량은 이영우 한양여자대학교 식품영영학과 교수의 자문을 받았고, 주요 식재료 구입비용은 10월 27일 기준 KAMIS(농수산물유통정보)의 품목별 월평균 가격으로 산출했으며, 미조사 품목은 타 조사기관의 가격을 활용했다. 품목별로는 지난해 대비 재배면적 증가로 생산량이 늘어난 무, 깐마늘이 각각 34.7%, 26.3%로 전년 동월대비 저렴했다. 또한 한우 사육 마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한우의날(한우데이)를 기념해 전국적으로 한우고기를 최대 50%할인 판매하고 숯불구이 축제 등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날’ 행사를 개최한다. 11월 1일은 1년 중 한우를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날이다. 한우협회는 온 국민이 단 하루만이라도 부담 없이 한우를 먹을 수 있도록 한우농가 거출금인 한우자조금을 투입하여 대규모 할인행사와 문화공연, 숯불구이 축제를 진행한다. 전국한우협회의 2008년 한우의날 제정 선포문에 따르면, 한국농업의 기둥이자 세계 유일의 유전자원으로 후손에게 길이 물여줄 문화유산인 한우가 최고, 제일, 으뜸이라는 뜻을 담아 1년중 1자가 세 번 겹친날을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한우의날로 선포한다고 했다. 한우를 꾸준히 사랑해 주는 국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기 위한 한우농가들의 진심이 담긴 날이자 한우농가 스스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기념일이다. 11월 1일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한우버거를 비롯해 한우 토르망치 바비큐 등 한우요리 시식회와 한우스테이크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2023 한우 문화공모전 시상식과 공연 이벤트도 진행된다.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날 행사는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시행된다
‘당조고추 건조 분말’이 식후 혈당 상승 억제 기능성을 인정받아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제2023-32호)로 등재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당조고추는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할 수 있는 기능성 성분인 쿼시트린(Quercitrin)을 다량 함유하도록 2008년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 강원대학교 · 제일종묘농산(현재 오스템바이오)이 공동 개발한 품종으로, 유효성 평가·안전성 평가·인체적용시험 등 실증 과정을 통해 기능성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결과 기능성 소재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농식품부는 2020년부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을 통해 우수한 기능성을 가진 국산 농산물을 발굴하고 과학적으로 실증하는 ‘국산소재 기능성 규명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그 성과로 블랙라즈베리(혈압조절), 마늘(혈압조절), 토종 복분자(항산화)에 이어 당조고추까지 기능성 원료로 등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농식품부는 식품진흥원 내 기능성원료은행(2024년 2월 완공 예정)을 통해 기능성 소재를 생산·분양할 계획이다. 한국마늘연합회(마늘), 고창군청·재단법인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블랙라즈베리) 등 국내 기능성 농산물 주요 생산지(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농협은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 간 전국 470여 개 하나로마트에서 「한우의 날 맞이 한우할인 판매행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11월 1일 한우의 날을 맞이하여 전 국민이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드실 수 있도록 1+~ 2등급 구이류 (등심?안심?채끝) 및 불고기?국거리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 농협은 올해 다양한 한우 할인행사를 통해 물가 안정과 수급 조절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며 ,“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로 가계 부담을 최소화하고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은 올해 들어 한우 뿐 만 아니라 우유 가격 인상 최소화, 닭고기 반값 할인행사, 김장철 돼지고기 할인 등 소비자 물가 안정 및 축산물 소비 증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행사 진행 매장 및 자세한 내용은 농협경제지주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