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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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거리

유치원 초중고교 그리고 공공단체 밀 종자 무상공급

- 1kg, 20평, 교실 한칸 규모 재배 가능 분량 한정-
- 신청자(학교 또는 공공단체명), 주소, 전화번호 등 택배 요건 맞춰 11월 15일까지 댓글에 신청-

본 사업은 우리밀세상협동조합 - 지리산농산우리밀영농조합법인 협력으로 진행

더 많은 분량 그리고 보리종자는 우리밀세상협동조합 사이트 이용가능

10월 말 ~ 11월 중순은 우리밀 파종기이다. 쌀 다음 많은 소비에도 불구하고, 밀 자급률이 1% 전후에 그치고 있다. 그 원인은 국가 사회 등 우리 모두의 무신경 무관심에서 비롯된 일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오는 2025년, 바로 내년 5% 자급과 2030년 10% 자급 목표를 국가 단위에서 제시하고 있지만, 이를 제대로 받침 할 조처는 아직 요원한 모습이다.. 이 흐름에 큰 반전이 없다면, 2100년 가도 밀 자급률은 그냥 1%에 그칠 모양이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우리와 유사한 여건에서 1970년대 4%대까지 자급률 급 추락 상황에서 현상적으로 신자유주의 무역 확산의 영향이지만, 그럼에도 국민의 생명 줄 식량, 밀을 놓칠 수 없어 국가의 새로운 큰 투자로 2023년 18%까지 자급률을 다시 끌어올린 일본 사례를 반면교사해야 할 때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밀세상을여는사람들은  우리밀세상협동조합 그리고 지리산우리밀농산영농조합법인 협력으로 1kg 한정, 20평 재배, 교실 한 칸 크기 파종 가능 분량의 우리밀 종자 무상공급을 오는 11월 15일 신청분까지 접수를 전제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송동흠 우리밀세상을 여는 사람들 사무총장은 " 오늘 우리나라를 비롯한 지구 전체 동향(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레바논 등지 폭격)을 보자면 그 현장에서 벌어지는 폭력 이상의 생명 파괴는 너무나 당연한 반인륜적 행위로 비판 받을 일이지만, 그로 인해 더욱 가중될 기후 재앙을 생각하면, 2100년 밀 자급률을 논하는 우리 생각 자체가 너무나 바보스럽고, 뻔뻔하기까지 한 부끄러운 일이기도 하다" 며 " 생로의 지역 균형 발전 등 종합 견지에서 더 나아가 기후 재앙의 바른 이해 그 부담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 이런 이해를 담아 학교 등 교육 현장에서, 공공 단체 차원에서 밀 재배를 이어 그 소중함 의의를 알리는 일은 빼 놓을 수 없는 우리 시대의 중요한 과제이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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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농어촌기본소득특별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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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전국먹거리연대와 간담회 개최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김호, 이0하 위원회)는 9월 29일 (월)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전국먹거리연대 소속 단체들과 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 농정 과제와 먹거리 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국먹거리연대 (상임대표 김상기) 소속 지역재단, 두레생협연합회, 한살림연합, 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연대, 희망먹거리네트워크,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한국친환경농업협회 등 10여 개 단체 대표자 및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 정부의 농어업 · 농어촌특별위원회가 민 · 관협치 기능을 강화하여 현장의 의견이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거버넌스 기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먹거리 현안으로 ▲국가 · 지자체 푸드플랜의 재가동과 먹거리 기본법 제정 필요 ▲복지 돌봄 확대와 연계한 식생활 돌봄 대상 확대 ▲친환경 기후급식으로의 전환 ▲식량안보를 위한 국산 밀 소비 확대 등을 건의했다. 한살림연합 권옥자 대표는 친환경농업의 어려운 여건을 설명하고 “친환경농업 확대와 소비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 모색에 위원회가 적극 나서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역재단 허헌중 이사장은 “ 그간 위원회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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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홍빛 물든 영양 고추특구, 생산량 3.7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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