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청장 박병홍)이 개발한 ‘농업 연계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현장에 적용한 결과, 어린이 식생활 태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 연계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은 만 3~5세 유아의 지속 가능한 식생활 교육을 위해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것이다. 쌀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벼가 쑥쑥, 쌀이 듬뿍)과 과일․채소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알록달록 채소, 과일 어디서 왔니) 2종으로 구분해 학습지도안, 유아용 활동지, 교구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실시한 농업 연계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에는 서울, 세종, 천안, 청주, 전주, 해남 등 6개 지역의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교육농장 등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어린이의 연령대를 확대해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 어린이 278명을 대상으로 2~4주 동안 식생활 교육을 마친 뒤 설문조사를 한 결과, 먹거리에 대한 이해력이 22.4% 높아졌다. 또한, 편식 개선(26.5%), 인스턴트 식품 섭취 감소 (25%) 등 식생활 태도가 개선됐다. 잡곡밥이나 채소 반찬 등 평소 가려먹던 음식을 고루 먹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며, 가정과 교육기관에서도 다양한 음식을 먹으려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프로그램
설 연휴를 앞두고는 있지만, 올해도 명절 연휴에 이동 자제를 권유하는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여러 가족이 모이기는 힘든 상황이다. 농촌진흥청 (청장 박병홍)은 편안하고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내면서 명절 분위기도 살릴 수 있는 우리 술과 명절 별미를 추천했다. 은은한 한약재와 깊은 알코올 향이 감돌면서 감칠맛이 나는 전통 증류주 ‘ 감홍로 ’에는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가래떡 쇠고기 찜’이 어울린다. 파주 감홍로는 국산 쌀과 누룩, 물로 빚어 두 번 증류한 뒤 7가지 약재를 그대로 우려내어 숙성시킨다. 따뜻한 물을 약간 넣거나 데워 마시면 한약재 향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다. 가래떡 쇠고기 찜은 가래떡은 설 상차림에 빠지지 않는 음식 재료다. 매년 먹는 떡국 대신 먹거나 떡국을 끓이고 남은 가래떡에 쇠고기를 넣으면 별미가 된다. 약간의 과일 향, 쌀에서 우러나는 깊은 맛, 목 넘김이 부드러운 전통 탁주 ‘백년향’은 토란대, 달걀 물을 묻혀 노릇하게 기름에 구운 ‘토란대채소 산적’과 맛의 조화를 이룬다. 여주 백년향은 「음식디미방」에 기록된 순향주 양조 방법을 재현해 빚은 술로, 단맛은 거의 없고 요구르트와 꽃 향을 풍긴다. 쌀에서 나오는 특유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8일 코레일유통(주), (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등 협업기관과 함께 지난 추석에 이어 올 설 명절에도 용산역사에서 저탄소 식생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함에 따라, 공사는 먹거리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44개 지자체·교육청·관련단체와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저탄소 식생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김사장은 “먹거리가 풍성한 설명절을 맞아 먹거리의 가치와 지구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일상생활 속에서 매일 실천 할 수 있는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동참하여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한국식품연구원 (원장 백형희, 이하 ‘식품(연)’)은 임인년 설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날 차례술 빚기 행사를 1월 18일(화)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설날을 맞이하여 차례상에 올리는 명절 술을 후손들이 직접 빚어 올릴 수 있도록 ‘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설날 차례술 빚기 체험 키트’를 제작, 온라인으로 함께 만들어보는 차례술 빚기 행사를 지난 18일(화)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코로나 시대에 맞추어 온라인으로 진행된 본 차례술 빚기 체험행사는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은 지역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술빚기에 앞서 우리술에 대한 간단한 강의를 진행하고 각 가정에 배포된 체험 키트를 사용하여 술빚기를 체험하는 순서로 구성됐다. 특히 술을 담가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된 누룩과 효모 및 팽화미 (알파화된 전분)에 적정량의 물을 붓고 내용물을 으깨서 저어주면 간단하게 술을 담글 수 있도록 체험키트를 구성함은 물론, 발효 과정을 통한 술맛의 변화를 직접 알아볼 수 있도록 하여 교육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식품(연) 백형희 원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 이하 농관원)은 2021년 농식품 원산지 단속을 통해 원산지 거짓표시 등 위반업체 3,115개소를 적발한 가운데 적발업체가 증가하는등 원산지 단속이 과거보다 보다 효율화되고 있다. 농관원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대면 단속을 줄이고, 농식품의 수입 및 가격동향 등 유통상황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된 원산지 표시 위반 의심 업체를 중심으로 현장단속을 실시했다. 그 결과, 조사업체 (168,273개소)는 2020년 (174,353개소)보다 3.5% 감소하였으나, 적발업체 (3,115개소)는 2020년 (2,969개소)보다 4.9% 증가하는 등 원산지 단속이 보다 효율화 됐다고 밝혔다. 주요 원산지표시 위반업종은 일반음식점(45.6%), 가공업체(18.6%), 식육판매업체(7.8%) 순이었으며, 주요 위반 품목은 배추김치(19.7%), 돼지고기(17.3%), 쇠고기(9.3%) 순이었고, 원산지 위반 건수의 58.8%가 중국산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관원에서는 원산지 표시 위반으로 적발된 3,115개소에 대해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입건 및 과태료 부과 등 엄중 처분했다.
국민총행복과 농산어촌 개벽 대행진 전국 추진위원회와 8개도 추진위원회 (이하‘전국 대행진추진위’)가 20대 대선을 40일 앞두고 “ 농어촌 · 농어민에게 희망을 ! 국민에게 행복을 ! 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나라로 가는 농정 대전환 3강 · 6락 제안을 발표했다. 전국 대행진 추진위는 19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농어민 · 노동자 소비자 · 시민사회, 종교계 등 각계 인사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8개도 18개 시 · 군을 순회하며 가진 지역대행진과 민회(民會)에서 전국 민초들이 제시한 의제를 종합하여 농정 대전환 3강 6락 내용을 제시했다. 이런 내용들을 20대 대선후보들에게 전달하며 관련 정견들 들었다. 이날 전국 대행진 추진위가 제시한 3대 강령(3강), 은 △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농어촌으로 ! △ 먹을거리 위기에 대응하는 농촌어촌으로 ! △ 지역위기에 대응하는 농어촌으로 ! 개벽‘ 해야 한다는 실천의지를 담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6대 방략 (6략)은 , ▲ 공익적 직접직불 확대! ▲ 먹을거리 기본법 제정 ! ▲ 지속가능 농어업 실현 ! ▲ 농어촌 주민수당 지급 !
즉석조리식품의 국내 시장 규모와 수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간편 조리세트 구입 경험률이 높으며, 소비자들이 한 끼 식사 대용이 가능한 제품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즉석조리식품에 대한 2021년 세분시장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출하액 기준 즉석조리식품의 국내 시장 규모는 2조 11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7%, ’16년 대비 145.3% 증가했다. 즉석조리식품 시장 규모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그 요인은 편의점 확대, 품질향상, 코로나19로 인한 집밥 수요 증가, 가정 내 에어프라이어 보급률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즉석조리식품의 소비 경향 및 시장 전망 등을 파악하기 위하여 온라인 소비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대다수가 즉석밥(82.8%), 카레/짜장/덮밥 소스류(77.4%), 국/탕 찌개류(75.6%)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간편 조리세트(밀키트) 또한 63.6%의 높은 구입 경험률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구입이 증가했다고 인식하고 있는 즉석조리
경상남도는 미래세대의 건강과 친환경농산물 공급 확대를 위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지난해 6개 시·군에서 올해 13개 시·군으로 확대 추진 한다고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현재 임신부에게 1인당 연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여기에는 임산부 본인 부담금 9만 6천 원이 포함되어 있다. 2022년 사업 대상지역은 도내 18개 시·군 중 사업수요가 있는 창원, 진주, 사천, 김해, 거제, 양산, 의령, 창녕, 고성, 함양, 하동, 거창, 합천 등 13개 시·군3,259명이 대상이다.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임산부 통합 쇼핑몰 (www.ecoemall.com)을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임산부는 출생증명서, 임신·출산 확인서 등 서류를 갖춰 읍·면·동사무소에서 방문 접수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과는 중복지원이 불가능하고최종 선정 시 임산부 고유번호가 통보되며 해당 고유번호로 통합 쇼핑몰에 가입하여 사용하면 된다. 서양권 친환경농업과장은 “임산부에게 도내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이 안전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공급업체
지역특산물의 온라인 거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김춘진)가 제주산 농수산물 온라인경매 판촉에 나선다. 공사는 제주도와 함께 영남권 최초의 대형마트인 메가마트 부산 동래점에서 15일부터 16일까지 한라봉, 레드향, 월동비가림 감귤, 온주밀감, 무, 당근, 브로커리 등 제주산 농수산물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일부 품목은 소비쿠폰을 활용해 현장에서 최대 2만원까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제주산 농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 판촉행사에만 그치지 않고 소비자 호응이 좋은 상품은 앞으로도 공사가 운영하는 온라인경매 시스템을 통해 마트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해 산지와 소비지 간의 지속 거래를 이어가기 위해 기획되었다. 한편, 공사는 농수산물 유통단계를 줄이고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자 2019년부터 시범사업을 거쳐 산지와 소비지를 잇는 온라인 경매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감귤류·양파·깐마늘·수박 등 27개 품목을 대상으로 2020년 대비 43% 증가한 222억원의 거래실적을 달성했다. 농식품거래소 윤영배 본부장은 “제주산 농수산물을 시작으로 매달 1회 이상씩 지역별 우수상품에 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공공급식 식재료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하여 150억 원 규모의 ‘2022년 공공급식 운영활성화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농산물의 구매 촉진을 위하여 30억원 규모의 지역농산물 구매자금을 별도로 책정하여 공공급식에 지역농산물을 공급하는 업체에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지자체가 설립하여 운영하는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와 먹거리(푸드)통합지원센터, 공공급식시설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식자재 납품업체, 로컬푸드직매장 등이다. 지원금리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고정금리는 연 3%(농업경영체 연 2.5%), 변동금리는 농업정책자금 대출금리에 따른다.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at.or.kr)의 기업지원 메뉴와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 school.ea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우편과 방문, 온라인 신청이 모두 가능하며, 마감은 2월 4일(금) 18시까지다. (농업환경뉴스)
김치가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보이는 등 무역수지 흑자 효자산업으로 부상했다. 최근 5년간 김치 수출은 연평균 18%씩 증가할 정도로 증가세가 두드러졌으며, 무역수지도 함께 지속적으로 개선되어 지난해 흑자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1년도 김치 수출액이 159.9백만 불(잠정치)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였고, 이에 힘입어 김치 무역수지도 19.2백만 불 흑자로 2009년 이후 12년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수출액은 ’17년 81백만불 → ’18년 98 → (‘19) 105→ (’20) 145 → (‘21) 159.9 계속 증가했으며, 김치 무역수지 추이도 (’17년) -47백만 불 → (’18) -40 → (‘19) -25 → (`20) -7 → (`21) 19.2로 호전되고 있어 이를 입증하고 있다 수출 대상 국가도 2011년 61개국에서 10년간 89개국으로 확대 중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식품인 김치가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 케이팝 (K-pop) 등 한류 열풍으로 대표적인 전통 발효식품인 김치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