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은 정통 유럽치즈의 풍미를 그대로 담은 신제품 슬라이스치즈 2종 ‘에멘탈치즈’, ‘고다치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자연치즈 함량을 높여 차별화한 정통 유럽치즈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서울우유는 슬라이스치즈 2종 ‘에멘탈치즈’와 ‘고다치즈’를 통해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치즈 제품을 다양화하는 한편 국내 치즈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슬라이스치즈 2종 중 ‘에멘탈치즈’는 스위스를 대표하는 치즈로 자연치즈 함량이 79.5%이며 오랜 숙성시간을 거쳐 깊고 진한 맛과 향이 일품인 반면 ‘고다치즈’는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치즈로 자연치즈 함량이 85%이며 특유의 과일향과 연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패키지의 경우, 정통 유럽치즈를 형상화한 고급스러운 무드를 위해 골드라벨을 감싼 듯한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신호식 가공품브랜드팀장은 “낙농진흥회 유통소비통계에 따르면 1인당 치즈 소비량이 2010년 1.8kg에서 2020년 3.6kg으로 약 2배 증가했다”며 “자연치즈의 함유량을 높여 선보인 이번 신제품을 통해 치즈원료의 다변화는 물론 국산치즈의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일반 팥에 알파-글루코시다아제 억제 활성 인자를 지닌 팥과 교배하여 혈당 조절 능력이 우수한 항당뇨팥(MY59)을 개발하였지만 열안정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농촌진흥청은 이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연구를 시작하여 열안정성과 항당뇨 활성이 증진된 팥 추출물을 개발하게 돼 주목받고 있다. 특히, 팥은 전통 식품 소재로서 뿐만아니라 제과 ․ 제빵, 식음료, 산업 소재 등 그 활용범위가 매우 넓어 다양한 용도 맞춤형 소재로 활용하기 위해 연구했다. 15일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항당뇨 팥(MY59)의 활성을 유지, 증진시키는 추출방법을 확립하고, 식의약 소재로서 항당뇨 팥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연구진은 항당뇨 활성을 증진시킨 항당뇨 팥의 추출물이 혈당조절에 효과가 있음을 밝힌 바 있다. 항당뇨 활성을 도입하여 개발한 항당뇨 팥은 항당뇨 지표인 알파-글루코시데이즈 저해 활성이 일반 팥인 ‘경원팥’에 비해 10배 이상, 경구 혈당 치료제인 아카보즈 보다 4배 이상 뛰어나다. 반면, 열을 가하면 항당뇨 활성이 90%이상 급격히 줄어든다. 연구진은 열안정성과 항당뇨 활성을 높이기 위해 2차에 걸쳐 용매를 이용한 극성분배 기술을 적용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4일 나주 본사에서 혁신도시 6개 공공기관과 함께 먹거리 탄소중립 캠페인으로 마련한 기부금을 유엔세계식량계획(WFP)에 전달했다. 공사는 지난해 9월 WFP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비 부문 탄소중립을 위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절감된 비용으로 전 세계 굶주리는 사람을 돕는 ‘제로웨이스트 제로헝거(Zero Waste, Zero Hunger)’ 캠페인을 지속 실천해 왔다. 올해는 한국농어촌공사,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전력거래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광주전남혁신도시 5개 공공기관이 캠페인에 동참하여 지역 내 환경경영과 사회적책임 실천에 함께 했다. 캠페인을 통해 공동으로 마련된 기부금은 WFP를 통해 전 세계 굶주리는 인구를 지원하는 기아퇴치기금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기반으로 하는 먹거리 소비 부문 탄소 저감뿐만 아니라 생산과 유통 부문까지 아우르는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을 지난 9월 선포한 이래 대국민 확산에 나서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개인과 기관의 먹거리 탄소중립을 위한 작지만 착한 실천
설 · 추석 명절 기간에 한해 농수산품 선물가액 범위가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청탁금지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현행 (10만원)보다 2배 상향된다. 이번 본회의 통과된 개정된 내용은 당장 내년 설부터 적용되며, 명절 기간 농수산품 선물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이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인한 수입 농수산품의 범람과 소비자 기호 변화 등의 요인으로, 소비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가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와 관련 관계전문가들은 " 작년 추석과 금년 설 2차례 경험을 통해 그 효과를 분명히 확인했다 " 며 " `20년 추석 농식품 선물 매출액은 `19년 대비 7% 증가하였으며, 21년 설에는 `20년 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 밝혔다. 그는 " 선물가액 상향 시 별도의 사회적 비용 없이 농수산품 소비 증진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며 "이는 농어가의 경영안정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덧 붙였다.. 이에 대해 이학구 한농연 회장은 " 품목별 선물 가액과 관련해 예외 사항을 둘 시 청렴 사회 구현이라는 본래 취지가 훼손될 수 있다는 일부 우려 섞인 지적도 있었지만 어려움을 겪고
영유아식의 생산·유통·수출 통계부터 시장 트렌드와 소비경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보고서가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영유아식에 대한 ‘2021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를 발간하여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www.aTFIS.or.kr)에 게재했다. 영유아식 생산액은 2020년 기준 2,607억원으로 2016년 3,013억원 대비 13.5% 감소했다. 저출산으로 인해 분유시장은 감소했지만, 맞벌이 부부 증가로 편리하게 성장 단계에 맞춘 다양한 식단을 요일별로 받을 수 있는 배달이유식 수요가 증가하는 등 이유식 시장은 꾸준히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동향은 조제분유 수출액이 2020년 9,090만달러로 2016년 대비 25.2% 감소한 반면, 수입액은 8,317만 달러로 같은 기간 19.7% 증가했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 (68.3%), 베트남 (20.7%), 캄보디아(4.5%), 사우디아라비아 (4.0%) 등으로 4개국이 전체 수출액의 97.5%를 차지한다. 2017년 사드 보복으로 인한 대중국 수출 감소로 수출 규모가 감소했으나, 중국의 산아제한 정책 완화 및 베트남·캄보디아 내 한국산 분유에 대한 신뢰도 상승으로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지난 7일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서울사무소의 복합문화공간 ‘샵오름’에서 한돈의 식육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식육문화연구원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식육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높이고, 한돈의 우수성을 알려 수입육과의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설립한 식육문화연구원에는 이범권 총괄사장이 원장을 맡았다. 이날 행사에는 한돈협회 손세희 신임 회장과 육류유통수출협회 김용철 회장,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회장, 축산신문 김영란 국장 등 축산업계 인사가 참여해 자문단으로 위촉했다. 선진 이범권 총괄사장은 식육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돈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평가하는 자격 검정 활동인 국가 공인 ‘삼겹살 그릴링 마이스터’를 식육산업 종사자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발급하는 활동 등 한돈의 우수성과 맛있게 먹는 ‘구이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진이 출시한 삼겹살 제품 ‘명품담백삼겹’과 ‘명품마블삼겹’ 을 비교 시식했다. 명품담백삼겹은 정육의 함량이 높은 삼겹살로 쫄깃한 식감과 담백하면서 감칠맛이 일품인 삼겹살이다. 정육비율이 65% 수준으로 선별했으며, 프라이팬과 가정용 불판으로 구웠을 때 기름이 많이 튀지 않아 수육용이나 잘라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온∙오프라인 프레시 스토어 선진팜(대표이사 김기영)이 최근 국내산 통등심으로 꽉 채운 ‘동글쫀득’한 목화솜 탕수육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목화솜 탕수육으로 유명한 중국집의 메뉴를 이제 집에서 간단히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기존 탕수육의 긴 모양이 아니라, 동글동글 목화솜 모양으로 튀겨내 붙여진 목화솜 탕수육은 닭고기 등 다른 고기를 써서 가격을 낮추지 않고, 국내산 통등심만을 사용해 고소한 돼지고기 고유의 맛을 살렸다. 국내산 찹쌀가루로 튀김옷을 입혀 겉은 쫄깃하면서 바삭하다. 동글동글 한입 크기로 먹기 좋아 어린아이에게는 간식으로, 어른에게는 안주로도 훌륭하다. 특히, 중국집 주요 메뉴인 짜장면과 함께 즐기기에 궁합이 좋다고 선진팜은 설명했다. 에어프라이어는 물론 오븐과 튀김기에서 조리가 가능하며, 에어프라이어는 180℃에서 10~12분, 오븐에서는 180℃에서 12분 이상, 튀김기에서는 같은 온도에서 5분이상 조리해야 한다. 호불호 없는 소스는 끓는 물에서 중탕 가열하거나 소스 봉지 상단 개봉 후, 전자레인지에서 1분 30초 가량 조리해 탕수육 위에 얹거나 찍어먹을 수 있다. 목화솜 탕수육은 마켓컬리를 시작으로 선진팜 오프라인 매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2021년 대한민국식품명인(이하 식품명인) 3명을 신규 지정하고 12월 7일 오후,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식품명인 제도는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 보유자를 발굴・육성하는 제도로서 1994년에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전통식품 분야의 식품명인 80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정현황(80명)에 따르면 주류 26, 장류 13, 김치류 6, 떡・한과류 9, 엿류 7, 차류 6, 식초류 3, 인삼 2, 갈비류 2, 비빔밥・매실농축액・부각・도토리묵・쇠고기육포・식혜 각 1 등 이다. 올해는 각 시 ・도로부터 후보자 24명을 추천받아, 서류・현장 심사, 적합성 검토 및 식품산업진흥심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3명을 선정했다. 전통식품 분야의 식품명인은 전통성, 정통성, 해당 분야의 경력 및 활동사항, 계승・발전 필요성 및 보호가치, 산업성, 윤리성 등 6개 평가항목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정한다. 올해 지정된 식품명인의 지정품목은 가리구이, 고사리나물, 작설차로 각 명인은 2대 이상 전통적인 제조방법을 전승받아 오늘까지 이어오고 있다. 제89호 김외순 명인의 지정품목은 ‘가리구이’로 임원십육지(183
올해 김장이 한창인 가운데 12월 초 4인 가족 기준 김장비용은 33만1,356원으로 조사됐다. 지난주 11월 25일보다 1.1% 하락한 금액이다. 이번 조사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김장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13개 품목에 대해 전국 19개 지역의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진행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김장비용은 8.5%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양념에 쓰이는 고춧가루, 대파, 생강은 올해 작황이 양호하여 전년대비 가격이 하락하였으나, 김장의 주재료인 배추는 재배면적 감소와 무름병 피해로 공급량이 감소하며 가격이 상승했다. 그러나 12월에 접어들며 김장비용이 안정세를 찾는 모습이다. 가을배추 출하가 본격화되고 정부 비축물량 방출이 이어지며 배추, 무, 고춧가루 등 주요 품목이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특히, 배추는 가을배추 주 출하지인 해남 지역의 작황이 양호하여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품목별 김장재료에 대한 가격정보는 공사 농산물 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or.kr)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매일 공표하고 있어 김장비용에 대한 정보는 누구나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주간 알뜰 장보기 “김장 특집호”에서 이번주 거래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국산 강황 산업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농촌진흥청 (청장 허태웅)은 지난 1일 국내산 강황의 간 건강 효과를 밝힌 데 이어 최근 제조 기술을 표준화하는 데 성공했다며 업체 기술 이전을 통해 식․의약 소재로 산업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황은 생강과에 속하는 작물로, 체온을 높이고 지방의 축적을 억제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국내산 강황은 특유의 향이 나며 병충해가 적다. 또, 여러 해 동안 재배하는 외국산과 달리 4월경 파종해 첫서리가 내릴 즈음인 12월 초 수확하기 때문에 물리․화학적인 변이가 적고 기능 성분이 비교적 안정적이다. 그러나 외국산보다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고 인건비 상승과 판로 확보 등으로 농가 소득 창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2016년과 2019년 국내산 강황의 지방간 억제 효과를 밝혔고, 이번에는 국내산 강황의 지방간 예방 원료 제조 공정을 표준화하는 데 성공했다. 강황과 같은 약용작물 추출물을 식품 등의 원료로 제조할 때는 수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부분 고온에서 가열한다. 그러나 강황의 주성분인 커큐미노이드는 열에 약해 성분이 파괴돼 효능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오는 15일까지 공식몰 ‘나100샵’에서 ‘나100샵 세일 페스타’ 특가전을 진행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코로나19의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과 더불어 모임이 늘어나는 연말을 맞아 가족, 지인 등 소중한 분들과 함께 감사한 마음은 나누고 쇼핑의 즐거움은 더할 이벤트를 마련했다. ‘나100샵 세일페스타(이하 나세페)’는 서울우유협동조합 공식몰 ‘나100샵’에서 판매하는 우유, 발효유, 음료, 가공식품, HMR,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 중 온라인 구매 인기상품을 선정해 최대 1+1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나세페’를 통해 100% 국산 원유로 진하고 부드러운 우유 풍미가 가득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과 꺾어 먹는 토핑 요구르트 ‘비요뜨’, ‘삼각 커피포리’ 맛을 그대로 재현해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탄생한 ‘클릭유 커피우유’ 등 총 36종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나세페’는 특가전은 물론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아이스크림을 구매한 40명에게 추첨을 통해 아이스크림볼을 랜덤 발송하고, ‘나세페’ 행사 상품을 구매한 분들을 대상으로 서울우유 문구류 굿즈 100명, 서울우유 캠핑박스 1명, 63빌딩 파빌리온 이용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