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때가 왔다! 농업 창업! > 2023년 청년농업인 4,000명 선발기준이 발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핵심 국정과제인 ’농업의 미래 산업화‘를 위해 농업 혁신을 선도할 40세 미만 청년농 3만 명 육성의 일환으로 내년도 이같은 내용의 청년농업인 육성선발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신청자격 및 요건은 연령의 경우 사업 시행연도 기준 만 18세 이상 ~ 만 40세 미만 (1983.1.1.~ 2005.12.31 출생자)으로 영농경력은 독립경영 3년 이하 (독립경영 예정자 포함)이다. 지원사항은 생활자금부터 창업, 농지, 교육, 주거까지 영농창업과 정착을 패키지 지원한다. 이를 구체적으로 보면 ① 생활자금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원 ② 영농창업자금 (후계농업경영인육성자금) 최대 5억(금리 연 1.5%, 5년 거치 20년 상환) ③ 연계지원: 스마트팜 종합자금 최대 30억(금리 연1~1.5%, 5년 거치 20년 상환), 농지 장기임차 최장 30년 ④ 교육/컨설팅: 품목기술, 경영역량강화,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교육 및 창업컨설팅 등 지원 ⑤ 주거: '청년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 지원 (9개 시군) 등이다. 신청기
화물연대 파업 대응, 사료가격 안정을 위한 민관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24일(목) 오후, 한국사료협회 대회의실에서 김정욱 축산정책국장 주재로 사료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사료 공급 수송 대비, 사료 가격 인상 장기화 지속 등 사료 가격 안정을 위한 중장기 대책 협의 등 업계 소통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농협사료, 카길애그리퓨리나, 팜스코, 제일사료, 팜스토리서울사료, 씨제이피드앤케어, 대한사료 등 주요 사료 제조업체 7개 사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농식품부는 화물연대 파업(11.24~)에 따른 사료 제조·수송 상황을 점검하고 사료 공급 차질을 방지하기 위하여 ▲가능한 안전재고 최대 확보, ▲가용 차량 추가 수배, ▲소비대차 및 대체 생산 등을 요청했다. 아울러 ▲곤충단백질 등 대체원료 확대를 통한 자급률 제고, ▲적정 영양소 공급을 위한 정밀사양 연구 지원 등 사료 가격 안정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7월 고점 이후 하락 중인 국제 곡물 도입가격*과 최근 환율 하락 등 사료 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한 상황에서 사료 가격은 지난 5~7월 인상(사료협회 회원사 기준) 이후 여전히
「제3회 김치의 날」 기념식이 지난 22일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을 비롯한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 김치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치의 날인 11월 22일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있다. ‘다양한 김치 재료 하나(1) 하나(1)가 모여 22가지 이상의 효능을 갖는다’라는 의미를 지녔다. 이번 기념식은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3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실내 행사로 진행되어 오던 것을 우리의 전통가옥인 한옥과 전통음식인 김치가 한자리에서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계기를 마련해 보고자 실외 행사로 기획됐다.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차관은 이날 「2022 제3회 김치의 날 기념식」 행사에 참석하여 김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김치의 날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차관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오늘은 수천 년 동안 우리 밥상을 지켜온 김치가 세계인의 식탁에까지 문을 두드리고 있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음식인 김치를 기념하는 뜻깊은 날로 모든 국민이 김치에 대한 애정과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하고, “정부는 김치산업이 국내는 물론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수요자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올해 김장비용은 전년보다 낮은 수준에서 안정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11월 17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배추 20포기 기준 김장비용은 21만 5037원으로 지난주(11월 10일) 대비 2.9% 하락했으며, 지난해 11월 중순과 비교해도 12.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공사가 지난주에 이어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에 대해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김장재료 중 비중이 큰 배추, 무, 고춧가루 등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전체 비용이 낮아진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배추와 무는 산지 출하량이 늘고 대형유통업체의 김장재료 할인행사의 영향으로 전주 대비 각각 4.5%. 6.5% 하락했다. 그 밖에도 깐마늘, 쪽파, 미나리, 새우젓, 멸치액젓의 가격이 전주 대비 하락하며, 갓, 생강 등 일부 양념채소류 품목의 상승에도 전체 김장비용은 낮은 수준에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김장재료 수급 안정을 위해 김장철 동안 건고추, 마늘, 양파, 소금 등 비축물량을 시장에 지속 공급하고,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사업을 통해 대형마트·전통시장 등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1월 17일 세종시 국립세종수목원 대강당에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 충청권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공동 주최 ‧ 주관했으며, 새로운 법률 제정에 앞서 충청권역 관계 기관 · 전문가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었다. 설명회의 첫 순서로 농림축산식품부 이재식 농촌정책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농촌에 축적된 난개발‧고령화‧지방소멸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공간계획 제도의 기반을 마련해야 하며, 농촌공간계획과 농촌재생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해 지자체 담당자와 전문가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후 연구원의 송미령 균형발전연구단장은 농촌공간계획제도의 추진 배경과 법률 제정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송 단장은 농촌의 난개발 및 저개발은 농촌공간계획과 토지이용제도가 부재한 결과임을 지적하며, 선진국 사례에서와 같이 농촌의 특성을 고려할 수 있는 중장기 농촌공간계획과 농촌특화지구, 농촌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에 기반한 농촌재생사업이 농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 허창각 농촌정책과 서기관은 법안의 주요 내용과 향후 추진 계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한전의 농사용 전기요금 폭탄으로 농가들의 직간접적 피해가 속출하는 등 큰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올해만 두 차례 전기요금을 모든 계약 종별 요금을 1kWh(킬로와트시)당 12.3원씩 인상했다. 그 결과, 지난 1월 대비 농사용(갑) 전기요금은 74.1%, 농사용(을)은 36% 폭등했다. 이에 따라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 농사용 전기요금은 개방 확대에 대응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적으로 우리 농업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된 것으로, 한전 홈페이지에도 그 시행 취지가 농어민 보호 등 국가의 각종 정책요인을 반영한다고 정확하게 명시되어 있다” 며 “ 작물생육의 필수 조건인 농사용 전기 사용량을 뜻대로 줄일 수 없는 농가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진퇴양난이 아닐 수 없다. 이대로라면 막대한 농업생산비로 인해 농사를 포기하는 농가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임은 자명한 사실이다”고 주장했다. 한농연은 특히 “ 한전은 지난 1973년 이후 현재까지 주택용․산업용․농업용 등 6개 분야에 대해 ‘용도별 차등요금제’를 주요 전기요금제도로 활용해 오고 있다”고 하면서 “ 그러나 용도별 차등요금제를 철저히 외면하고 연료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림축산검역본부는 11월 22일(화) 14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2023년 농림식품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합동 설명회는 2023년도 농림식품 연구개발사업(R&D)에 대한 연구자와 농업인들의 이해를 높이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하여 유튜브 채널(‘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검색)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하고, 실시간 댓글을 통한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3년 농림식품 연구개발 투자예산은 총 1조 1,476억 원 규모로 예상되며, 이번 설명회에서는 각 기관별 연구개발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사업, 2023년도에 달라지는 연구개발(R&D) 제도들에 대해 안내한다. 농식품부는 2023년 총 19개 사업에 2천1백02억 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이며, 농식품 혁신성장과 농정 현안 해결을 위해 ①스마트농업 고도화, ②고부가가치 식품산업 육성 및 수출 촉진, ③ 기후변화·재난·질병 대응체계 구축, ④ 농생명 바이오산업 육성, ⑤농업·농촌 삶의 질 개선 등 5대 분야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농식품 분야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
환경부는 주요 영농단체와 함께 11월 14일부터 12월 16일까지 추수가 끝나고 농촌지역에 방치된 폐비닐, 폐농약용기 등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한다. 이번 집중수거 기간에는 한국환경공단, 새마을운동중앙회,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등 관련기관이 체결한 '영농폐기물 수거지원 협약'에 따라 수거 취약 지역의 영농폐기물 수거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농민들에게 올바른 배출방법 등을 안내한다. 아울러, 집중수거 기간 동안 한국환경공단 지역본부 8곳 및 지사 2곳에 상황실을 두어, 영농폐기물 수거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들 상황실에서는 수거역할을 담당하는 민간위탁수거사업자 및 지자체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각지에 산재한 공동집하장을 통해 수거사업소(전국 36곳)로 반입되는 영농폐기물의 현황을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예년과 같이 영농폐기물 수거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와 새마을운동중앙회 지회 등에는 총 1천여만 원 상당(단체당 최대 100만 원)의 상금도 지급된다. 한편, 환경부는 농업용 비닐 중 이물질이 많이 붙어 있어 재활용 수익성이 낮아 민간에서 수거를 기피하는 영농폐비닐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영농폐비닐 재활용처리시설 설치·개선' 사업을
농림축산식품부는 ’22/’23년 겨울철 월동 꿀벌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올해 초 월동 꿀벌 피해가 확인된 이후 지금까지 농식품부는 꿀벌 방제약품의 내성 방지를 위해 약품 교체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을 지자체 및 한국양봉협회를 대상으로 안내 · 교육했고, 지자체에서 양봉농가에 지원하는 방제 약품 선정방식을 개선하여 동일한 성분의 방제약품을 연속적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또한 농촌진흥청에서도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 한국양봉협회 등과 함께 월동 꿀벌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전국 9개도 164개 농가를 대상으로 한 현장 조사와 지자체, 농가에 대한 방제 교육을 실시해 왔다. 그동안 현장조사 결과, 올해 봄 채밀기(4~5월)에는 작황이 양호하여 벌꿀 생산이 평년보다 1.15배 생산됐고, 꿀벌 번식도 양호하여 ’21/’22년 겨울철 피해를 회복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많은 양봉농가에서 벌꿀, 로열젤리 등의 양봉산물을 8월까지 생산하면서 응애 방제 적기인 7월에 방제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응애가 다시 확산됐다. 또한 늘어난 응애를 방제하기 위해 방제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면서 응애가 방제제 내성이 생겼고, 그것으로 인해 꿀벌이 약화 또는 폐사하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 · 확진이 끊 계속 발생하고 있어 방역 당국이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행정안전부·환경부·농림축산검역본부·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관련 기관 및 지자체가 참석하는 긴급 방역상황 점검 회의를 11월 15일(화)에 개최, 가축전염병 발생상황을 진단하고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경우 가금농장에서는 지난 10월 17일 경북 예천군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H5N1형이 처음 확진된 이후 12건이 발생했고, 예전과 달리 충북 청주를 중심으로 미호강 일대에서 발생이 집중(6건, 전체의 50%)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야생조류에서는 충남 천안 봉강천에서 작년보다 2주일 정도 이른 10월 10일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H5N1형이 검출된 이후, 11월 14일 현재까지 총 20건이 검출됐다. 현재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을 보면, 적극적 방역 조치로 다른 농장이나 지역으로 수평전파를 차단하였으나, 지난해와 달리 이른 시기에 넓은 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
올해 쌀 작황이 평년과 작년에 비해 부진함에도 불구 쌀 생산량은 초과 생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11.15일 통계청의 2022년산 쌀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산 쌀 생산량은 3백76만 4천 톤으로 2021년 쌀 생산량 3백88만 2천 톤보다 11만 8천 톤(3.0%) 감소했다. 작년보다 벼 재배면적이 5천ha가 감소했고, 단위 면적당 수확량도 12kg/10a 감소한 영향이다. 특히, 벼 낟알이 익는 시기(등숙기)에 태풍(힌남노 등) 및 저온 등 기상여건 악화로 인해 평년(521kg/10a)보다도 작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작황은 평년과 전년 대비 부진하다. 이렇게 작황이 예년보다 많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쌀 생산량은 추정 수요량인 3백60만 9천 톤보다 15만 5천 톤이 초과 생산되어 쌀의 공급과잉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지난 9월 25일 정부는 농진청의 9월 15일자 작황조사에 따라 올해 쌀 생산량을 3백85만 7천 톤, 초과 생산량을 24만 8천 톤으로 추정하고, 당시 시중 구곡 재고와 쌀값 반등 필요성 등을 고려하여 총 45만 톤을 시장격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시장격리 발표 당시에는 2022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