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지난 9월 10일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6곳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이번에 인증받은 사회적기업은 일자리 제공형 2개, 사회서비스 제공형 1개, 지역사회 공헌형 1개, 창의·혁신형 2개이다. ▲사단법인 이음숲(기타 창의?혁신형), ▲힐링플레이 주식회사(사회서비스 제공형), ▲정선청정더덕영농조합(지역사회 공헌형), ▲놀이교육,공예협동조합 놀 터(일자리 제공형), ▲사회적협동조합 숲과 사람(기타 창의?혁신형), ▲해남황칠영농조합법인(일자리 제공형) 등이다.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은 기업은 고용노동부로부터 공공기관 우선 구매, 시설비 지원, 법인세·소득세 감면(3년), 사업자 부담 보험료 및 사업개발비 지원 등 여건에 따라 다양한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인증기업 중에서 취약계층 대상 산림서비스 제공을 위한 특수교육 콘텐츠(팝업북) 제작과 산지 생산 임산물(더덕) 판매를 통한 지역주민 소득증진에 기여하는 기업이 포함되어 있어, 산림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와 위축된 산촌 경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에서는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임업진흥원을 통해 전문 상
경기도가 급식자재 배송비 문제로 친환경우수급식을 망설이는 돌봄교실 운영 초등학교를 위해 긴급 예산을 편성, 이번주 11일까지 배송비를 지원한다. 7일 경기도 친환경급식지원센터와 도농식품유통진흥원에 따르면 도는 최근 경기도의회와 협의를 거쳐 이날부터 도비 7천만원을 긴급 투입해 도내 초등학교 돌봄교실 친환경우수농축산물 공급을 시작했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초등학교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면서 초등 돌봄교실에 학교급식이 가능해진 데 따른 조치다. 초등 돌봄 교실은 학교 정규과정이 아닌 시간에 부모가 맞벌이를 하는 등 어쩔 수 없이 학교에 나와야 하는 아이들을 모아서 학교가 돌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31일 기준 경기도내 1,200여 초등학교에 약 2만5,700여 명이 돌봄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기존에는 돌봄교실이 정규수업이 아니라는 이유로 학교급식 지원을 받지 못했다. 때문에 돌봄교실 학생들은 학교 상황에 따라 도시락을 싸오거나 단체 도시락을 주문해 점심을 해결했다. 그렇다 보니 식은 도시락을 먹거나 균형 잡힌 영양식단을 제공받을 수 없어 학부모들의 걱정이 컸다. 그러나 초등학교 수업이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면서 교육부가 지난
충북 괴산군이 28일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주형로)와 에코-프라이데이 동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코-프라이데이란, 일주일 중 하루는 한 가지 이상의 친환경 농산물을 소비하는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해 자연과 인간이 함께 건강해지자는 캠페인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차영 괴산군수와 김영재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 주형로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차영 괴산군수는 “괴산군은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가 복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에코-프라이데이 협약을 계기로 친환경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형로 위원장은 “괴산군이 에코-프라이데이 캠페인에 동참해 일상 속 친환경 식단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서주어 매우 감사하다”며 “친환경자조금 또한 괴산군과 함께 유기농업의 가치 확산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친환경농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일상 속에서 친환경농산물의 소비가 촉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게 된다. 괴산군은 2006년 친환경농업육성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전국 최초 친환경농업군 선포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회장 이성희(現 농협중앙회장))는 9월 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와 함께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언택트 경제로의 변화에 대해 전세계 농업협동조합 차원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웨비나(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로 인터넷상으로 열리는 화상토론회를 뜻함)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국가별 농업협동조합의 역할’이란 주제로 진행된 웨비나에서는 코로나 상황에서 전 세계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ICAO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이성희 회장이 추진하게 된 첫 번째 행사로 취임사에서 공약하였던 회원기관에 대한 디지털 농업역량 증대활동과 ICAO-농업관련 국제기구간의 교류활동 강화를 실행하는 첫 행보이다. 이성희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 회장(現농협중앙회장)은 “지금과 같이 어려운 시기에 협동조합의 가치는 더욱 빛이 날 수 있다 ”고 생각하며 “코로나시대 각국의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협동조합간 협동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 한국의 농협은 이러한 시대변화에 발맞춰 비대면 중심의 유통환경에 대응하여 온라인 중심의 농산물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남해군 공공급식을 담당할 ‘남해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1일부터 군내 12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남해군은 시범운영 첫날인 1일 아침 7시, 차질 없는 배송을 위한 시스템 점검과 학교급식 식재료 배송 개시 행사를 갖고 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도의회 옥은숙 농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과 류경완 도의원, 정태호 도 농식품유통과장을 비롯하여 장충남 남해군수 및 이주홍 남해군의회 의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하여 센터운영 관계자를 격려하고 성공적인 시범운영 개시를 축하했다. 경남도는 민선7기 농정분야 주요과제로 ‘지역농산물과 연계한 공공급식 소비체계 구축’을 선정하고, 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다. ‘남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민선7기 최초로 준공된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로 경남도의 공공먹거리 혁신체계 구축 계획에 따라 도비 10억 원 등 총 20억 원의 사업비로 지난해 착공하여 올해 1월에 준공하였다. 준공 이후 도는 관내 교육지원청, 학교, 배송업체와 수발주 프로그램 등 운영체계 전반에 대한 협의를 거쳐 시범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9월 4일부터 9월 10일까지 전북 익산에 조성된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내에 입주한 식품업체에서 생산된 상품으로 「2020 익산 온라인 식품대전」(이하 ‘식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식품대전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내에 입주한 식품업체 42개사에서 생산된 우수상품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이다. 식품대전 운영 방식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현장라이브 중계, 우수제품 리뷰, 특가기획전 등을 공식 누리집(www.if-festival.or.kr), 유튜브, 보이는 라디오 등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하여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입주기업을 위한 NS홈쇼핑 입점설명회,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일반소비자들에게 ‘맛상무’ 등 먹방유튜버들의 제품시식 영상도 소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2020 익산 온라인 식품대전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소개된 상품들에 대한 리뷰 및 특가 기획전은 9월 4일부터 9월 10일까지 공식 누리집(www.if-festival.or.kr)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밝히면서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가 식품산업 혁신에 중심적
최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주 이용 유기농 식품점에서 구매하는 이유는 ‘상품의 안전성을 믿을 수 있어서’ 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소비자원 (원장 이희숙)은 소비자에게 선택비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출액 상위 3개 (한살림, 자연드림, 초록마을) 유기농 식품점의 서비스 이용경험자 1,200명 (사업자별 400명 균등할당)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 및 이용실태를 온라인 설문조사 (’20.4.16. ∼ 4.24 )결과, 이같이 밝혔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주로 이용하는 유기농 식품점에서 식품을 구매하는 이유는 ‘상품의 안전성을 믿을 수 있어서’가 59.3%로 가장 많았고, ‘상품의 품질이 좋아서’가 28.9%, ‘상품의 맛이 좋아서’, ‘매장이 집과 가까워서’가 각각 3.8% 등으로 분석됐다. 또한, 유기농 식품점에서 구매한 상품으로는 ‘채소’가 70.3%로 가장 많았고, ‘축산물 (육류, 계란, 햄/소시지 등)’이 56.1%, ‘과일’이 51.8%로 뒤를 이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소비자피해 유형은 ‘식품 부패·변질’ 특히, 유기농 식품점 이용 과정에서 소비자피해를 경험한 이용자는 8.0%(
경기도주식회사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코로나19 재확산과 장마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가를 위해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수도권 초·중·고교의 등교 중지, 원격 수업 시행으로 학교 급식의 운영이 중단되면서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소비가 줄어들고 있다. 이로 인한 경기도는 도내 농가의 피해를 줄이고자 경기도주식회사가 농산물 온라인 판매에 나섰다. 지난 3월에 있었던 ‘경기도 농식품 유통 활성화와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도내 농가로부터 수매한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산물을 경기도주식회사가 보유한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무농약 인증’을 받은 국내산 감자와 양파, 잡곡을 할인가에 판매하며,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은 국내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지마켓’·‘쿠팡’·‘위메프’·‘멸치쇼핑’ 등에서 판매되며, 행사는 준비한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11번가’와의 적극적인 업무 제휴를 통해 28일 오후 1시부터 자정까지 ‘11번가’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메인페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유통진흥원)이 지난 26일 경기광역푸드뱅크에 친환경농산물 약 20여 톤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원격수업이 실시되면서 학교급식에 사용하기 위해 수확한 친환경농산물이 창고에 폐기될 우려가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지역사회 나눔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농산물 소비 유도를 위해 진행됐다. 기부된 농산물은 감자, 양파, 고구마, 당근, 무, 생강, 대파, 방울토마토, 배, 사과, 참외, 시금치, 얼갈이, 참나물 등 40여 개 품목으로 약 20여 톤, 8천 300여만원 상당이다. 농산물은 21개 시·군 경기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사회적 배려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이번 기부가 나눔을 통한 친환경농산물 소비 증대와 경기도 먹거리 전략 비전인 ‘도민 누구나 우수한 먹거리를 보장받는 새로운 경기’에 부합하는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한살림은 지난 8월19일부터 ~ 9월30일까지 생산지 폭우 피해 지원모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하고, 불어나는 물길에 침수되는 농지가 매몰 되는 등 한 살림 생산지의 피해가 나날이 커져가고 있으며, 특히 농산물이 한창 크며 맛과 영양을 들이는 시기라 더 안타깝다는 것이다. 25일 현재 한 살림이 밝힌 약정 필지와 약정 품목 위주 권역별 주요 피해 현황에 따르면 충북남부권역협의회는 용담댐 방류로 영동생산자모임의 생산자 두 명의 수확 전 노지캠벨 포도밭이 완전히 침수되어 수확이 불가능한 상황이며. 포도나무 꼭대기까지 물이 잠겨 결국 출하를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 위 사진 참고> 옥천공동체의 둥근 애호박 시설하우스가 3M 높이로 침수되어 갓 정식한 모종이 모두 물에 잠겼으며, 현재 재 정식을 위한 육묘를 진행하고 있으나 때를 맞출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충북북부 연합회는 충주 지역 산사태로 산 아래 위치한 복숭아와 사과, 블루베리 등 과수 필지에 토사가 유입되고, 밤나무가 유실되는 등 피해를 크며, 제천 지역은 당근, 생강, 고추 필지가 침수되어 수확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단양 지역은 계속되는 장마로 메주콩
최근 중부지방에 집중된 폭우로 농산물 가격이 폭등한 가운데 경기도와 도내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가 학교급식용 농산물을 사전계약가로 공급하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도 친환경급식지원센터는 지난 13일 가격결정협의회를 열고 친환경농산물 가격을 전년 동월 대비 약 9% 소폭 상향해 9~11월 학교급식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연 5회 열리는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가격결정협의회는 경기도청, 교육청, 생산자, 영양교사 등 학교급식 분야별 대표들이 참석해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친환경 농산물에 대해 합리적이고 투명한 방식으로 가격을 결정하기 위한 민·관 협치기구다. 도는 도내 1,238명의 친환경생산자들이 당장의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약속한 가격에 농산물을 우선 공급하는 데 동의했지만 다른 시도에서 구입해야 하는 농산물 가격까지는 동결할 수 없어 전체 구입가가 9%가량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격 동결에는 지난 10여 년간 진행해 온 경기도 친환경광역급식체계의 계약재배 방식이 큰 역할을 했다.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친환경생산농가들이 장기적 관점에서 계약재배 가격 공급에 합의했기 때문이다. 생산자 대표로 참석한 문종욱 경기도 친환경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