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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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통일농업

파나소닉-월드비전, 케냐 나록카운티서 오프그리드 솔루션 프로젝트 출범

월드비전과 파나소닉 코퍼레이션이 케냐 나록카운티에 오프그리드 솔루션 프로젝트를 출범했다.

파나소닉은 지난 2019년 1월 31일 나록 이키마티 커뮤니티에서 개최된 프로젝트 발족식에 참가해 태양광 스테이션, 태양광 스토리지 디바이스, 태양광 랜턴, 여타 조명 장비를 기부했다.

오프그리드 솔루션 프로젝트는 파나소닉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전개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다. 본 프로젝트는 전기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시아 및 아프리카 커뮤니티를 위해 마련했다. 파나소닉은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비정부기구와 협력하고 있다. 월드비전은 파트너 기관으로서 2년에 걸쳐 본 프로젝트를 수행하다.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프로젝트의 목적은 국가 전력망에 연결되지 않는 나록카운티에 태양광 전기를 공급하기 위함이다. 케냐에서 시행된 인구·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케냐 전체 가구의 22.7%가 국가 송전망에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나록카운티에서 전기의 혜택을 누리는 가구는 5.6%에 불과한다.

이키마티 초등학교와 엔쿠토토 진료소는 본 프로젝트를 통해 태양광 스테이션 2개, 조명 장비, 태양광 스토리지 디바이스를 제공받는다. 파나소닉은 추가로 이키마티 커뮤니티 150개 가구에 태양광 랜턴을 기부했다. 이키마티 아이들과 커뮤니티의 행복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파나소닉은 본 프로젝트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기와 전기시스템에 대한 기본 지식과 함께 장비 사용법을 커뮤니티에 전수할 예정이다.

월드비전은 태양광 전기가 공급되는 시점에 발맞춰 추후 관계농업키트를 완벽하게 구비할 양계장, 학교 정원관리 등을 통해 소득 창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태양광 조명 시스템을 활용한 독서 캠프를 열어 아이들은 물론 성인들의 문맹률을 줄여 나갈 방침이다.

파나소닉이 기부한 태양광 랜턴은 실내 공기를 탁하게 만드는 등유 램프의 대안으로 주민들의 건강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나소닉이 이키마티 커뮤니티에 제공한 태양광 기술들은 현지 주민들의 소득원을 다변화하고, 달걀 인큐베이터를 이용한 양계장 및 과일·야채 재배 등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기를 사용함으로써 일하는 시간이 늘어나 가계의 소득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비전은 이키마티 주민들의 교육·건강·영양·행복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장기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월드비전 프로그램이 대상으로 삼은 인구는 성인 4443명, 아동 6919명이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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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동에 잘파세대가 떴다! 벽화로 전하는 ‘농촌의 가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 이하 ‘농정원’)은 8월 23일(토) 서울 마장동에서 진행한 ‘농업 · 농촌 가치확산 캠페인’ 벽화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2021년부터 청년 세대에게 농업 · 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긍정적 이미지를 전하기 위해 “농업 · 농촌 가치확산 캠페인”(이하 ‘갓생 캠페인’)을 추진해 왔다. 이번 벽화 프로젝트 역시 해당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학생 벽화동아리와 협업해 청년들이 직접 캠페인 메시지 확산에 참여하도록 기획했다. 이번 작업은 SNS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젊은 세대로부터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일러스트 작가 ‘이누아리두리’가 도안을 제작하고, ‘잘파세대’ 대학생 벽화 동아리 ‘꿈꾸는 붓’이 채색에 참여했다. 벽화에는 갓생 캠페인 로고 ‘레디, 갓생, 고!’를 비롯해 스마트팜·드론·사물인터넷(IoT) 재배시스템 등 첨단농업 기술과 젊은 농업인의 역동적인 모습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여기에 축산·청계천 산책로·가족의 모습 등 마장동의 지역 특색을 이누아리두리 작가 특유의 그림체로 친근하게 담아냈다. 그 속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작물을 관리

생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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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 기후대응 - 탄소중립 어떻게 하나요?
농업 농촌의 기후대응에 대한 지자체, 농업인 등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소통 ‧ 홍보를 위해 권역별 설명회와 기후산업국제박람회와 연계하여 포럼과 전시 행사가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자체와 농업인들은 막연히 기후위기에 대해 두려워하고, 어떤 대책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답을 찾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농업 농촌분야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관련해 농업‧농촌 기후위기 대응 현장 역량강화 설명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8월 26일 경북(경산), 경남(창원) 지역을 시작으로 전북‧전남, 경기‧강원, 충북‧충남 등 권역별로 10월말까지 개최할 계획이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 농업‧농촌 분야 탄소중립 정책방향(농식품부) △ 농업분야 기후적응 기술개발 현황 (농촌진흥청) △ 농업‧농촌분야 국내‧외 기후위기 대응 동향(한국농공학회) △ 이상기상 대응을 위한 농업정보 서비스(한국농림기상학회) △ 농업‧농촌 기후변화 영향․취약성 평가(한국농어촌공사) 등이다. 기후위기가 가속화되고 극한 기후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유기적인 협력과 대응방안 마련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농식품부는 「농업 ‧ 농촌

건강/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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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있는 김치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제14회 대한민국 김치품평회 (이하 김치품평회)에서 ㈜새벽팜의 ‘참매실 새벽 알타리김치’ 등 9개 김치 제품을 올해 수상제품으로 선정ㆍ발표했다. 김치의 품질 향상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로 14회째 개최되는 김치품평회는 매년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에이티(aT))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세계김치연구소가 주관하여 우수한 국산 김치를 선발해 오고 있다. 수상 제품은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가 심사위원이 되어 실시하는 관능평가, 생산시설의 위생사항을 점검하는 현장평가 등을 거쳐 선정됐다. 김치품평회는 단순히 맛있는 김치를 선정하는 차원을 넘어 국산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수한 김치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품평회 대상은 전남 장성군 소재 ㈜새벽팜의 ‘참매실 새벽 알타리김치’가 차지했다. ‘참매실 새벽 알타리김치’는 찹쌀풀과 찹쌀밥을 사용해 감칠맛과 농도를 조절하고 전통옹기에 저온 숙성한 매실청을 사용하여 깊은 맛을 구현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주안에프앤비의 ‘포기김치(주안이네김치)’가, 우수상(3점)은 ▲빛고을김치영농조합법인의 ‘빛고을김

기술/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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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물 관리, 스마트폰 하나로 손쉽게!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2년간의 연구 끝에 스마트폰으로 원격 개폐가 가능한 ‘스마트 물꼬’를 개발했으며, 현장 실증을 거쳐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벼는 재배 과정에서 많은 물이 필요한 작물이다.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려면 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제때 물을 대고 빼는 일이 쉽지 않다. 최근에는 폭우와 가뭄 등 이상기후가 잦아지면서 물관리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물꼬는 스마트폰으로 수위를 확인하고, 물을 대거나 빼는 작업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특히, 노지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했으며, 전력 소모를 줄이고, 소량의 데이터만 사용하는 통신 방식을 적용해 운영 비용을 크게 낮췄다. 탑재된 전자회로는 수위․유량․온습도 등 각종 센서와 연동할 수 있으며, 밸브․펌프․팬 등 다양한 장치를 제어할 수 있다. 특정 장비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농업 기계와 호환되며, 대량 생산에 적합한 부품을 적용해 보급형 장치로서의 확장 가능성을 갖추었다. 이병한 연구사는 “추가 연구를 통해 논물 관리 범위를 개별 농가에서 유역 단위로 확대하고, IoT 장치로 수집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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