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7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생태/환경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 박성훈 살렸다! 진한 감동 속 46.2% 자체 최고시청률 기록!

최수종, 박성훈 살렸다! 진한 감동 속 46.2% 자체 최고시청률 기록!
‘하나뿐인 내편’ 전격 시청률 45% 돌파 성공! 3주 연속 자체 최고시청률 기록!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의 최수종이 박성훈을 죽음의 문턱에서 구해낸 가운데, 전격 시청률 45% 돌파에 성공했다.

지난 2일 방송된 95,96회에서 각각 34.9%, 40.8%로 출발한 ‘하나뿐인 내편’은 3일 97,98회 방송에서 41.4%, 46.2%로 3주 연속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나갔다.

지난주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간경화 말기 판정을 받고 시한부 선고를 받은 장고래에게 기꺼이 자신의 간을 내어주며 희생을 마다하지 않은 강수일의 모습이 중점적으로 그려지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앞서, 수일과의 만남 이후 갑작스레 정신을 잃고 쓰러진 고래는 간기능검사를 받아보라는 의사에 소견에 정밀검사를 받았다.

떨리는 마음으로 결과를 받아든 고래는 이로 말할 수 없는 충격에 휩싸였다. 자신이 간경화 말기며 짧게는 3개월, 길어봤자 6개월밖에 생존할 수 없다는 것. 또한, 이를 위해선 간이식 밖에는 다른 방도가 없다는 사실에 절망을 금치 못했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납골당을 찾은 고래는 “아버지. 이런 법이 어디 있냐. 저희들 두고 일찍 가셨으면 저라도 지켜주셔야지 이런 법이 어디 있냐” 며 “저 잘못되면 엄마와 다야, 그리고 우리 미란이는 어떡하냐” 고 흐느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의사로서 이러한 상황에 처한 환자들을 숱하게 봐왔던 고래는 조용히 자신의 주변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세상 누구보다 사랑하는 아내 김미란에게 이혼을 통보하는 것은 물론 자신이 운영하던 치과 역시 정리하기로 마음먹은 것. 하지만, 그런 고래의 돌발행동에 의구심을 품던 어머니 나홍실은 거듭 그를 채근했고 고래는 자신의 몸에 이상이 생겼음을 고백했다.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흔들리던 것도 잠시, 홍실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아들 고래를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마음을 다잡았지만 단시간에 고래에게 맞는 간 기증자를 찾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어머니 홍실을 비롯해 동생 장다야, 이모 나홍주, 아내 미란까지 모두 검사에 나섰지만 간이식에 부합하지 않았다

점점 절망의 나락으로 빠져들던 찰나, 수일은 우연히 딸 김도란을 찾아 속내를 토로하던 미란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간기능검사에 나섰다. 뜻밖에도 결과는 적합으로 판명되었고 홍실을 찾아 자신의 간을 기증하겠노라 전했다.

수일을 향한 분노와 증오를 떨쳐내지 못하던 홍실은 불같이 화를 내며 그의 발길을 돌려세웠지만 고래의 상태가 점점 심각해지자 결국 수일이 내민 손을 잡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간 기능자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살인범 수일이란 사실을 알게 된 고래는 그길로 수일을 찾았고 “그렇다고 당신이 우리 아버지를 죽인 죄가 없어질 거라 생각 하냐. 증오하고 또 증오할거다. 두 번 다시 우리 앞에 나타나지 말아라” 고 쏘아붙였다.

이에, 수일은 “용서 같은 거 박을 마음으로 그런 결정한 거 아니다. 죽어도 용서받을 수 없다는 거 잘한다” 며 “나 같은 사람은 없는 듯 무시하고 장원장님 처 미란이만 생각해주면 안되겠냐” 고 애원했다.

친동생과도 같았던 미란의 아버지 김동철의 인연을 털어놓은 수일은 “그 어떤 자격도 염치도 없는 놈이지만 미란이 불행만은 막아주고 싶다. 미란이 그리고 장원장님 어머니를 위해 어떻게든 살아 달라. 그저 알지 못하는 공여자다 생각하고 내 기증 받아 달라” 고 진심을 건넸다.

우여곡절 끝에 수일과 고래, 두 사람은 나란히 수술대 위에 올랐고 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날 듯 보였지만 의식을 회복한 고래와 달리, 수일은 의식을 차리지 못했고 중환자실로 급히 옮겨야한다는 의료진의 다급한 목소리가 긴장감을 고조시키기도 했다.

한편,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정책

더보기
농특위, 농정대전환을 위한 현장 소통 강화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김호 위원장은 9월 3일(수)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 농업·농촌 분야 국정과제안을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이하 ‘한종협’) 상임대표인 노만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회장, 최흥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전병설 한국4-H중앙본부 회장, 류진호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 회장, 김영애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정책부회장 등 19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새 정부 농정에 대해 ▲‘식량안보’로서의 농정예산 프레임 전환 ▲현장 농업인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농업인 생애주기 지원체계 마련 ▲여성농업인 정책 보강 ▲시민과 청소년에 대한 농업교육 강화 등을 주문했다. 또한 농특위의 실질적 역할 강화를 위해서 ▲부처 간 조정기능 강화 ▲농정성과 거양을 위한 농식품부와 소통 등을 제안했다. 노만호 한종협 상임대표는 “새 정부 농정은 예산이 뒷받침될 때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농업예산이 국민의 생명을 책임지는 ‘식량안보’ 예산”임을 강조했다. 최흥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은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대통령에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과 “정부 부처와의

생태/환경

더보기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연구 성과 공유” 국내 전문가 한자리에
우리나라는 오랜 시간 고투입‧집약적 농법으로 농업환경에 환경부하가 가중되는 가운데, 농업과 농업환경의 안전관리,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해 국가 주도의 체계적인 연구개발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8월 28일 경남 거제에서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가 농경지 환경자원 관리기술 사업*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공동 연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국가 농경지 환경자원 관리사업은 친환경 농업 정책 사업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 중이며, ‘공익직불제’와 ‘농업환경 보전 프로그램’ 등 주요 정책사업의 추진 근거 마련, 농업자원과 농업환경 실태조사, 농약·중금속 등 유해 물질 안전관리 기술개발 등 총 14개 주요 과제로 구성됐다. 이번 공동 연수회는 ‘2025년 한국토양비료학회 정기학술대회’ 특별 분과(세션)로 마련됐다. 농촌진흥청, 9개 도 농업기술원, 대학, 농산업 업계 등 전국 농업환경 관련 연구자와 전문가가 참석해 농업환경 보전과 친환경 농정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전국 단위 농업환경자원 실태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농업환경지표 산정’, ‘공익직불제 이행 점검을 위한 토양

건강/먹거리

더보기
송미령 장관, 추석이 내수경기 진작의 마중물이 되도록 농식품 안정적 공급에 총력 대응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5일(금)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주재로 추석 성수품 등 농식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사과 · 배 · 한우 · 배추 등 추석 성수품과 가공식품 · 외식물가 동향 등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9월 4일 이재명 대통령께서 추석 성수품을 중심으로 물가 안정 대책을 촘촘히 마련해 달라고 주문함에 따라, 추석 성수기 도래 전이지만 선제적으로 수급상황을 미리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농식품 소비자물가는 그동안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왔으나, 집중호우와 폭염 등으로 8월에는 전년동월대비 4.4% 상승하여 ’24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송 장관은 "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농식품 물가 상승이 지속될 경우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내수진작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고 보고 " 추석 성수품 등 주요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외식 물가가 상승하지 않도록 각 기관에 협조" 를 당부했다. 한편, 추석 성수품 수급동향 점검 결과 올해는 늦은 추석 영향 등으로 지난해 보다 공급 여건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배 등 과일류는 봄철 저온·산불 피해에도 평년 수준 생산이 가능하고,

기술/산업

더보기
농촌진흥청, 나물콩·만감류, 안정 생산 기술 수요 수렴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9월 4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나물콩 실증 재배 농가와 서귀포시 대정읍 ‘레드향’ 재배 농장을 차례로 방문해 재배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정 재배를 위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기후변화로 품질 저하가 우려되는 나물콩을 지속 재배하기 위해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의 지역 적응성을 확인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레드향’의 열매 터짐(열과) 피해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준비했다. 나물콩은 콩나물 원료로 쓰이는 중요 작물로 제주가 주산지다. 전국 재배면적(5,826ha)의 70% 이상인 4,038헥타르(ha)가 제주에 속해 있다. 이날 이 청장은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아람’(2016), ‘해찬’(2023) 등 신품종 현장 실증과 기술 지원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들 품종은 기계수확에 적합하고, 콩나물 가공 시 품질이 우수해 농업인이 많이 선호한다. 국립식량과학원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 대응 안정적인 나물콩 생산을 위해 관련 분야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은 2025년부터 아열대 기후 적응성 평가 긴급과제를 제주 현지에서 수행하며, 콩‧녹두 등 식량작물의 재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