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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친 일상, 집 근처 텃밭서 활력을 찾으세요

 

 

 

 「도시농업공간조성사업」은 도시농업 공간인프라 구축 지원으로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여 도농상생 계기를 위해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공영도시농업농장 조성에만 국한되었던 도시농업 공간 지원 사업을 공공건물의 자연가(家)득사업 및 옥상텃밭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이 사업이 조성시설에 대한 만족 및 지역사회 공동체 활동 추진 등 이용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았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에 따라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 및 도시농업 공간기반 구축을 위해 자연가(家)득, 공영도시농업농장, 옥상텃밭을 조성할 지자체 37개소 (‘20년 3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유형별 시설조성비와 도시농업관리사(국가전문자격)를 활용한 관리인력 인건비 및 유지비 등 운영비가 일부 지원된다. -

옥상텃밭사업은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기관 건물 옥상에 텃밭 조성하는 것이다. 이 사업에 참여한 인천여성가족재단의 건물 옥상에 조성한 텃밭에서 시민들이 직접 재배한 작물을 수확하여 무료급식소에 기부함으로써 지역 공동체의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도 했다.

자연가(家)득사업은 도서관, 동 주민센터 등 지역주민이 다수 이용하는 공공시설물에 대해 입면녹화, 실내정원 조성 및 운영을 지원한다. 이 사업으로 실내입면녹화시설이 조성된 부산시 해운대구청 이용객들은 공기정화 식물을 이용해 녹색공간으로 꾸민 쾌적한 민원실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였으며, 실내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공기정화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선정된 지자체는 올해 12월까지 자연가(家)득사업을 추진하고, 국·공유지 또는 공공기관의 옥상에 텃밭을 조성하여 도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상경 과학기술정책과장은 “도심지 내 농업체험공간을 제공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는 도시농업공간조성사업이 작년에 이은 코로나19 방역체제 장기화에 따른 코로나 우울증을 해소하기 대안으로 도움이 될 것이다 ” 며 “도시농업공간조성사업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농업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많은 도시민들이 농업의 가치를 알고 코로나로 지친 심신의 회복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2021년 도시농업공간조성사업 시행 지자체 선정 현황 >

유형

면적()

유형

면적()

자연

(19개소,

1,452)

서울(2)

은평구

30

공영

농장

(8개소, 40,164)

서울(1)

도봉구

3,726

관악구

230

인천(1)

연수구

5,000

부산(1)

연제구

20

대전(1)

유성

2,893

대구(1)

서구

80

광주(1)

광산

5,143

경기(4)

광명시(2)

99

울산(1)

북구

7,602

안양시

144

경기(1)

하남시

3,339

평택시

108

충북(1)

제천시

5,765

충북(1)

청주시

14

전남(1)

나주시

6,696

전북(3)

전주시

46

옥상

텃밭

(10개소,2,562)

서울(2)

중구

104

익산시

65

은평구

300

남원시

34

부산(2)

강서구

252

전남(2)

나주시

33

연제구

100

순천시

120

대구(2)

서구

150

경북(1)

경산시

66

수성구

135

경남(4)

고성군

120

인천(1)

남동구

829

양산시

50

충북(1)

청주시

330

창원시

136

전남(1)

나주시

162

거제시

57

경남(1)

고성군

200

합계 : 13개 시·, 29개 시··(37개소), 1,452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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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전국먹거리연대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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