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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2030년까지 농업분야 ESG 선도 주력

◦‘농어촌 愛 Green가치 2030’선포식 갖고 ESG경영 본격 추진
◦ 농어촌 탄소중립 등 ESG경영 실천해 농어촌 성장 계기 마련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16일 ‘농어촌愛 Green 가치 2030’을 비전으로 하는 경영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ESG 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이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비롯한 환경문제와 안전 등이 주요 이슈로 대두되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서는 농어촌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는 공사의 역할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공사는 올해 초 KRC혁신뉴딜전략을 수립하여 그린 경제와 상생 플랫폼 등 ESG추진 기반을 마련한데 이어, 이를 발판으로 녹색사회, 포용사회, 투명사회를 핵심가치로 농어촌을 위한 ESG경영을 추진한다.

농어촌愛 Green 가치 2030은 농어촌을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으로(愛) 자연과 환경을(Green) 지키고 보전하는데 국민과 함께 (가치) 하겠다는 2030년 공사의 ESG 미래상을 의미한다.

ESG경영 부문별 추진전략에서 환경부문에서는 농어촌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ECO전략을 추진한다. (Energy) 공사는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264만톤 감축을 목표로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활용한 재생에너지사업을 확대하고, 벼 재배 물관리 방식 개선으로 농업 온실가스 저감 노력에 힘쓸 예정이다.

(Carbon Zero) 전국 167개 시군의 511개소 농업용수 공급지역을 대상으로 한 기후변화 취약성 평가를 통해 가뭄·홍수·수질 등에 대비한 시설물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후환경영향평가제도를 도입해 사업계획 단계부터 전 과정에 거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탄소배출권 거래 활성화를 위한 농어가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Operation) 에너지 절약과 자원순환, 친환경차 도입 등 녹색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활동과 함께, 농어촌 생태복원력을 높이기 위한 야생동식물 서식지 복원과 어도개보수를 추진하고, 깨끗한 용수 공급을 위해 수질측정망 강화와 친환경 지하댐 개발 등도 추진한다.

사회부문에서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이 있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한 농어촌 포용HUG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Hope) 농어촌 고령화와 취약계층 소득 기반 약화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어촌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력을 육성하고, 저소득 농업인을 위한 시설물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해 농어촌 희망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안이다.

(Upgrade) 공간 디자인을 통한 생활SOC 개선과 함께, 사회적 농장 육성으로 취약계층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고, 다양한 재능나눔으로 농어촌 공동체 회복을 도우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올린다는 구상이다.

(Guard) 또한,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극복을 위해 재난관리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적시적기 대응이 가능한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국민의 생명과 행복을 지키는 안전지킴이 역할도 강화할 방침이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투명한 경영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대국민 소통채널 120개를 구축해 농어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영기업을 실현한다는 방안이다.

먼저, 중앙정책과 지역농정의 요구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균형 있는 농정 추진을 위해 다양한 소통채널을 구축해 농정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열린 경영을 위해 공사 결산보고서에 ESG활동성과 정보를 제공하고 공사가 보유한 자원과 사업에 대한 데이터 개방을 확대할 예정이다.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윤리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윤리기준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핀셋형 청렴대책과 고객 참여형 청렴제도를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다.

김인식 사장은 “ESG경영은 지속가능한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일인 만큼 공사가 농업분야 ESG를 선도하여 새로운 농어촌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이에 따른 모든 성과가 농어민에게 환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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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전국먹거리연대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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