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도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2018년 이후 4년 연속 선정된 것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과 3백만 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는 경남 함안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기초위생관리, △정부 주요시책, △가점 등 4개 영역의 12개 지표를 통해 심사하였으며, 코로나19 방역상황에도 불구하고 식품안전관리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우수기관 선정 평가위원회에서 올해에도 높은 평가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그동안 경남도는 식품제조가공업소 2,333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과 품질관리능력 평가를 통해 업체의 자율적 위생관리를 향상시키고, 식품안전소비자 신고 170건을 신속히 조사해 위해식품 등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는 등 도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해 왔다.
위해식품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 4,429건의 식품수거 검사를 진행했으며,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598명을 위촉하여 식품위생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과 함께 1인당 연 평균 27일을 활동함으로써 식품안전 의식을 높이는 노력을 해왔다.
또한 현장보고장비인 태블릿pc를 통한 신속한 보고체계를 구축해 단속의 투명성을 확보하였으며, 식품위생감시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을 강화하여 식품위생점검과 식품 수거, 위해식품 회수관리 등 기초위생관리를 충실히 이행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식품위생업소 점검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업소 지원 사업과 같이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힘써온 것 등이 4년 연속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데 요인이 됐다.
강지숙 도 식품의약과장은 “이번 수상은 경남도와 전 시군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도민의 안전 먹거리에 최선을 다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실효성 있는 식품안전정책을 추진하고 위해식품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