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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 농업회사법인 북하특품사업단(주)‘정병준 대표’

이달(7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 - 제84호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7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전남 장성군 소재 ‘농업회사법인 북하특품사업단(주)(이하 북하특품사업단) 정병준 대표’를 선정했다.

 

정 대표는 모친이 전남 장성군 북하면에 ’90년 설립한 북하특품사업단을 ’08년 이어받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여 과감한 투자와 기술 개발로 우수한 제품을 만들어 판매·수출을 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심사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북하특품사업단은 자가 생산 및 7개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콩, 고추, 깻잎, 삼채 등의 지역 농산물을 연 약 120톤(’21)을 안정적으로 조달(1차)하고 된장, 간장, 고추장, 장아찌 등 40여 종의 전통식품을 제조·가공(2차)하여, 국내·외에 판매(3차)하는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이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유통비용, 판로 부분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공장을 확장(부지 500㎡ → 5,577)하는 등 과감한 투자로 당면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고, 포장 다변화, 디자인, 마케팅 등 전문 분야 직원 특별 채용, 국제 박람회 참가(20여 회) 등 소비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지역농가와 15년 이상 계약재배를 하여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하고, 경쟁력 향상을 위해 3건의 특허등록,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22000), 식품안전인증제도(FSSC22000), 할랄인증 등 국제인증을 획득하고 수출(미국, 호주, 일본 등)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얼음 팩, 완충제, 포장용 테이프 등 포장 제품을 전량 친환경으로 바꾸고, 1인용, 선물용, 업소용 등 다양한 통합 생산 라인을 구축하는 등 급변하는 식품 소비 유행에 발맞춰 가고 있다.

 

정병준 대표는 “우리 전통 식품의 장점을 유지하고 계승하여 세계인의 입맛을 매료시키고, 브랜드화를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라는 포부를 밝히면서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체험 전문 인력을 배치하는 등 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최정미 농촌산업과장은 “북하특품사업단은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식품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지역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우수한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농가 경영 안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우수 경영체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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