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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

벼농사 질소비료 과다 시용시 아산화질소 2배 늘어나

○ 벼농사 단위면적당 질소 비료 과다 투입은 온실가스인 아산화질소 2배 이상 배출
- 표준시비 1,167 보다 204% 많은 2,382 N2O-N g/ha 아산화질소 발생
○ 도, 내년까지 실험 계속해 국가 유 배출계수 개발에 자료 활용 예정

벼농사에서 질소비료를 2배 이상 과다하게 사용할 시 온실가스의 주범 중 하나인 아산화질소가 2배 이상 늘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벼 재배시험을 통해 질소비료 시비량에 따른 아산화질소 배출량을 평가한 결과, 질소비료를 2배 시비(施肥) 시 표준시비량(10a당 질소 9kg) 대비 아산화질소 발생량이 204%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밭농사에 질소비료를 많이 사용할 경우 아산화질소 발생량이 늘어나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를 논농사에 적용해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 아산화질소 발생량이 늘어나는지를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산화질소는 질소비료를 농경지에 사용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로 이산화탄소에 비해 310배 강력하다. 우리나라 아산화질소 총배출량의 62.8%가 농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 38.2%가 가축분뇨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가축분뇨 중 66.5%가 소 등 반추위 동물에서 발생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내년까지 지속적으로 아산화질소 배출량을 평가하여 벼·논 아산화질소 국가 고유 배출계수를 개발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석철 농업기술원장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온실가스 저감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도내 농업 분야에서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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