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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새 도전·행복’ 우수 청년농부 50인 선정

- ‘힘쎈충남 도지사와 우수 청년농부의 농담’ 개최…인증패 수여·소통 등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4일 보령시 청라면 소재의 한 스마트팜 농가에서 ‘힘쎈충남, 도지사와 우수 청년농부의 농담(農談)’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청년 농업인, 도와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인증패 수여, 사례 발표, 소통·공감 대화 시간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청남도 우수 청년농부 인증은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도내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현재 수립 · 추진 중인 ‘민선8기 청년농업인 유입 및 육성계획’을 대내외 알리고 창농하기 좋은 충남을 홍보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도는 1억 원 이상의 소득을 낸 ‘고소득’ 분야, 새로운 기술 · 품종을 개발해 성과를 낸 ‘새 도전’ 분야, 도내 농촌에 살면서 행복함을 느끼고 있는 ‘행복’ 분야의 충청남도 우수 청년농부 총 50인을 선발해 인증패를 수여했다.

 

대상은 도내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 청년 농업인으로, 분야별로 △고소득 24명 △새 도전 12명 △행복 14명을 선정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선발된 우수 청년농부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국외연수와 동영상 및 사례집 등 정책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선 우수 청년농부로 선정된 서원상 그린몬스터즈 대표의 청년 스마트팜 사례 발표와 도지사·청년농부 간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도지사와 청년 농업인 간 대화의 시간을 통해 김 지사는 청년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듣고 소통했으며, 앞으로의 발전 방향 등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우수 청년농부에 선정된 청년 농업인들에게 축하를 전하고 더 많은 청년이 도내 유입돼 정착할 수 있도록 선도자의 역할을 부탁했다.

 

이어 김 지사는 “서산 AB지구 청년 농업인 영농단지, 충남형 스마트 정보통신기술(ICT) 축산단지 등 스마트 농업을 확대해 ‘돈 되는 미래형 농업’을 육성하고 시군 농업기술센터마다 스마트팜 교육장·실습장을 설치해 농업 인재 양성 및 정주 여건 구축도 추진할 것”이라면서 “농업·농촌에 젊은 인구를 유입시키고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시키는 청년 농업인 육성의 새로운 모형(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수 청년농부 50인의 사례는 도정신문의 기획보도 ‘충남 청년농부가 간다’를 통해 순차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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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앞에 등장한 ‘유령농부’들…“땅은 일궈도 권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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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빨리 날아온 ‘벼멸구’, 벼농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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