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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농촌진흥청장, 여름 배추 생산 현장 점검 나서

- 강원도 평창, 태백 방문…여름 배추 안정적 공급 기술 현황 집중 점검
- 준고랭지 신작형 개발 등 단계별로 관련 기술 개발에 매진할 터
- 배추 선도유지, 저장기간 연장 등 수확후 관리기술로 배추 수급 안정화할 것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18일, 강원도 평창군과 태백시에 있는 여름 배추 재배 현장을 방문해 배추 생육 상태를 확인하고, 여름 배추 안정생산을 위해 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종합기술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조 청장은 먼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을 찾아 준고랭지(400~600m)에서도 배추를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재배유형(신작형) 현장을 둘러봤다. 신작형은 배추 아주심기(정식) 시기를 늦추거나 앞당기고, 기계화해 고도가 낮은 준고랭지에서도 배추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어 조 청장은 강원도 태백시 귀네미마을로 이동해 길항미생물을 활용한 배추 반쪽시들음병 생물 방제기술 적용 현장을 점검하고, 태백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여름 배추 수급 상황 및 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조 청장은 여름 배추의 선도를 유지하고 저장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수확후 관리기술 기술의 현장 적용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조 청장은 “여름 배추는 생산기반이 취약한데다 이어짓기 장해 등으로 해마다 가격 변동이 심하다.”며 “준고랭지를 활용한 재배법과 저장, 유통, 가공을 결합한 미래형 생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여름 배추 수급불균형을 개선하고, 배추 가격 안정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조 청장은 17일 오후, 국내 최대 고랭지 채소 주산단지인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를 찾아 장마 이후 곧바로 이어진 불볕더위에 생육 부진이 우려되는 여름 배추, 감자 작황 상황을 살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유레카 프로젝트’ 중 하나로 여름 배추 안정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관련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유레카 프로젝트는 사람과 사람, 기술과 기술의 연결로 창의적 아이템을 발굴하고 성과 창출의 시너지를 도출하는 기술혁신형 프로젝트이다.

 

이를 위해 단계별로 △준고랭지 안정생산 신작형 개발 △안정생산 저해 요인 해결기술 개발 △여름 배추 주요 생산지역 핵심 문제 해결기술 실증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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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으로 서울대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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