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5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생태/환경

국립산림과학원, 기후위기 대응 산림분야 현안 연구 강화한다.

- 탄소중립 실현, 산림순환경영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단행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1일(월), 산림분야의 국정과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산림탄소연구센터, 산림경영연구과를 신설하고 산림미생물연구과의 기능을 확대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산림분야 현안인 기후위기의 대응과 순환경영을 과학적으로 선도하고 임업인의 신소득 창출 등 미래 산림과학의 성장동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4가지 방향으로 이루어졌다.

첫째,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필수 감축 수단인 산림분야의 연구 강화를 위해 ‘산림탄소연구센터’가 신설된다. 산림탄소연구센터 신설로, 지난 5월에 결정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산림부문 추진전략’이 보다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뒷받침될 것으로 전망된다.

둘째, 산림생명자원의 산업화를 다각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존의 산림미생물연구과는 ‘산림미생물이용연구과’로 확대 개편한다. 이번 개편은 산림에서 유용한 생명자원을 발굴하여 다양한 기능을 가진 식·약용 소재를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나아가 개발된 식·약용 소재의 대량증식 기술을 민간에 보급하여 안정적 생산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임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나무를 심고, 가꾸고, 수확하고 이용하는 전 단계의 순환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산림경영연구과’가 신설된다. 산림경영연구과 신설로,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유지하면서 수익성도 높일 수 있는 선진국형 맞춤형 경영 모델이 현장에 정착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으로, 연구기획과에 ‘지능정보팀’을 신설하여, 100년간 축적한 산림과학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산림과학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3월과 5월에 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 등 산림재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산림환경보전연구부를 ‘산림재난·환경연구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산사태연구과’와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를 신설한 바 있다. 이로써 산림재난, 산림탄소, 산림순환경영 등 산림 분야의 현안과 미래를 대비하는 연구체계 구축을 완료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은 “ 올해는 국립산림과학원은 개원 75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책임운영기관 제도를 적극 활용한 이번 조직개편은 산림분야의 미래 비전과 현안에 대응하는 산림과학기술 혁신의 새로운 출발점으로써 의미가 크다”고 말하며, “첨단 위성기술을 포함한 산림과학기술을 활용하여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디지털 산림정보 구축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산림정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건강/먹거리

더보기
“천원의 기적, 대학생의 일상을 바꾸다!” 경기도, 평택대서 ‘대학생 천원매점’ 팝업 행사 개최
경기도는 1일 평택대학교에서 ‘천원의 기적, 대학생의 일상을 바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학생 천원매점’ 팝업 행사를 개최했다. ‘대학생 천원매점’은 재학생에게 먹거리 (컵밥, 컵라면 등)와 생필품(클렌징폼, 샴푸 등) 4개 묶음을 시중가의 약 90% 수준인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민·관·학이 협력한 전국 최초의 사례이자 고물가 시대 청년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줄 새로운 사회혁신 모델이다. 팝업 행사는 일정 기간 임시로 열리는 이벤트성 공간이나 매장을 뜻하는 말로, 이날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기존 천원매점 실내 매장이 아닌, 야외 잔디밭에 설치된 팝업 트럭에서 일일 점원으로 참여하며 학생들과 직접 소통했다. 행사에는 김재균 도의원,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 김성록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고 부지사는 행사에 앞서 평택대 90주년 기념관에서 ‘실패가 두렵지 않은 나라’를 주제로 특별 강연도 진행했다. 고 부지사는 “ 천원매점은 청년이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주체로 참여하는 경기도형 사회혁신의 현장이다”며 “민간의 나눔, 대학의 공간, 학생자치의 에너지를 연결해 생활비는 가볍게, 가능성은 크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술/산업

더보기
다홍빛 물든 영양 고추특구, 생산량 3.7배 증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일 ' 농업대전환 특화작목특구인 영양 고추특구 평가회'를 열고, 영양 고추특구가 목표 생산량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며 고추 재배의 틀을 바꾸는 표준모델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전국 고추 생산량의 점유하고 있는 최대 산지이며, 특히 영양군은 재배면적 1,321ha, 생산량 3,700톤으로 군민의 (1,807세대)가 고추 농사에 종사하는 주산시군이다. 그러나 고추는 여름철 고온성작물로 기존의 노지재배에서는 강우로 인한 탄저병·역병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육묘기 칼라병 감염에 따른 품질 저하와 수량 감소 문제가 지속돼 왔다. 고추 칼라병은 잎과 과실에 알록달록한 무늬, 반점 또는 변색이 나타나, 심할 경우 잎이 말리거나 과실이 기형적으로 변형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이에 영양 고추 특구는 지난해부터 청년이 주축이 되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보완하기 위해 영양고추연구소에서 개발한 고깔형하우스와 칼라병 종합방제체계를 도입했다. 먼저, 고깔형하우스는 자동개폐 고깔천장을 통해 여름철 하우스 내부 온도를 일반하우스 대비 5~8℃ 낮게 유지해 고온 피해를 줄이고, 강우로 인한 탄저병과 역병을 감소시켜 안정적 생육 관리와 작기 연장으로 생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