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1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기술/산업

연 매출 50억의 농촌창업 비결을 공유합니다!

- 제12회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심사 결과 발표

- 오는 8월 30일 양재 aT 센터에서 시상식 및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예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우수 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제12회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수상 기업 6개소를 선정 ·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경진대회에 앞서 전문 심사위원단을 구성하고, 전국 2,500여 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를 대상으로 △지역농산물 활용 및 고용 창출 정도, △제품 경쟁력 및 창의성, △성장 가능성,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기준으로 서면·현장·발표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대상 ‘복을 만드는 사람들(주) 농업회사법인, △최우수상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시트러스, 농업회사법인 넉넉한 사람들 주식회사, △우수상 ㈜쿠키아, 농업회사법인 지평선연미향 유한회사가 선정되었다. 유망한 농촌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부터 신설된 영스타상은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프레쉬벨이 차지했다.< 

수상기업 목록 별첨>

 

 농식품부는 오는 30일 서울 양재 에이티(aT)센터에서 시상식을 열고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수상 기업들은 해당 기간 진행되는 에이팜쇼(창농·귀농 고향사랑박람회) 내 홍보부스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김고은 농식품부 농촌경제과장은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업 외 농촌에서 창업을 도전할 수 있는 성장산업 중 하나이다 ” 며, “ 농촌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는 많은 분들이 시상식에 오셔서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붙임 1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기업 목록

 

구분

지역

기업명

기업 개요

대상

경남

하동

복을 만드는 사람들(주)

농업회사법인

∘귀촌 후 지역특산품 개발을 위해 노력한 끝에 저칼로리 냉동김밥을 최초로 개발, 키토제닉·비건·할랄 등 다양한 김밥을 제조하여 국내 및 해외 20개국에 수출하고 있음

∘수입 농산물 기반으로 한 가격경쟁이 아닌 지역 및 국산 재료 활용 고급화 전략을 통해 ‘23년 57억의 매출액을 달성, 100% 하동주민을 고용하는 등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음

최우수상

제주

서귀포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시트러스

∘비상품 감귤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신례리 140여 감귤 농가가 공동 출자하여 설립한 마을기업임

∘특허받은 감귤 효모를 기반으로 ㈜진로 연구개발 이사를 영입하여 발효주(‘혼디주’). 증류주(‘미상 25’, ‘신례명주’), 와인(‘마셔블랑’) 등 제주감귤을 활용한 다양한 과실주를 개발

∘㈜더본코리아와의 협업 및 양조장 투어를 통해 도시민의 방문을 유도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음

충북

제천

농업회사법인

넉넉한 사람들

주식회사

∘고향으로 돌아와 지역의 사과를 활용한 착즙 주스 사업을 시작한 청년농으로, 홈쇼핑·수출 등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하고 있음

∘본인의 경험을 살려 충북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제안하고, 옛 공장 건물을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무료로 임대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 또한 활발히 펼치고 있음

우수상

전남

여수

㈜쿠키아

∘두부과자 만들기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자체 브랜드 개발 및 농협· ㈜풀무원 PB상품 제조 등 농식품 기업으로 성장

∘고용인원의 55%(18명) 이상이 청년인 젊은 기업으로 스마트공장 기반으로 견학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미래 세대 양성에도 노력

전북 김제

농업회사법인 지평선연미향

유한회사

∘귀농 후 농산물을 제값 주고 팔기 위해 꾸러미 사업, 반찬 가공사업을 시작, SNS를 통한 활발한 소통으로 연 매출 15억 달성

∘한식 예술장인 등재 등 지속적인 제품 개발 노력과 함께 농가식당, 한식 교육체험장 운영을 통해 김제시 로컬푸드의 소비 기반 확대 및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고 있음

∘공장 신축을 통해 직거래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사업 확장 계획

타 상

경북 경산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프레쉬벨

∘지역대학교 창업동아리에서 시작, 국내산 과일과 한약재를 조합한 어린이용 건강음료 및 프리미엄 착즙주스를 개발하여 대형마트 및 美 코스트코 등에 판매하고 있음

∘원물을 기존 가격보다 3~5% 높게 수매하고, 지역 브랜드 및 제품 개발, 온라인판매 등을 지원하는 등 지역 농가와 상생 노력

∘식품 제조 기업을 넘어 농산물의 기능성 성분을 활용한 제품 기획·생산·유통 전반을 아우르겠다는 목표로 美 현지 진출 준비중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농업·농업인, 폭염 피해 예방 · 수급안정 총력 대응
최근 장마가 종료되고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운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과 농작물·가축 피해예방 및 수급안정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는 하층의 북태평양 고기압과 상층 티베트 고기압이 한반도를 이중으로 덮고 있으며, 동풍의 영향까지 더해져 내륙과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당분간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민석 총리는 7월 10일(목) 오전 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폭염·집중호우·태풍 대비 국가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였고, 각 부처에 직접 현장을 챙길 것을 당부했다. 이에 송미령 장관은 당일 오후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예방을 위해 전북 고창군의 공공형 계절근로 현장과 무더위 쉼터 (면 마을회관)를 찾아 외국인 근로자 농작업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상추재배 농가에 방문하여 농작물 생육상황과 수급 동향을 점검했다. < 온열질환 등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 현재까지 농촌지역 논밭과 비닐하우스에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194명 발생(7.9일 기준)하였으며, 이른 폭염으로 인해 전년(101명)과 비교해도 2배 가까이 많이 발생했다. 고령농업인을 중심으로 사망자도 지속 발생하고 있다. 경북 봉

생태/환경

더보기
기상이변 대응 꿀벌 보호, 5개 부처 공동연구 성과 공유 및 대응방안 모색
전 세계 농작물 생산량의 약 35%가 수분 매개체에 의존하고 있으며, 그중 꿀벌은 핵심 수분 매개체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지구온난화, 살충제 사용, 서식지 파괴, 꿀벌 응애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꿀벌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이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7월 11일(금)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기상이변 대응 새로운 밀원수종 개발로 꿀벌 보호 및 생태계 보전 다부처 (5개 부처) 공동연구사업’ 성과공유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생물자원관, 국립기상과학원 등 5개 부처가 참여하는 이 심포지엄은 한국예방수의학회 50주년 기념 학술대회의 특별세션으로 진행되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부처 공동연구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5개 부처는 2023년부터 2030년까지 8년간 약 484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꿀벌 보호 및 관리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꿀벌질병 진단·제어기술, 스마트 양봉관리, 밀원수종 개발, 화분매개 생태계서비스 증진 등 각 기관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지난해보다 빨리 날아온 ‘벼멸구’, 벼농가 비상
서해안과 전남 지역 일부 벼 재배지에서 벼멸구가 확인됨에 따라 전국 벼 재배 농가들의 비상이 걸린 가운데 벼멸구에 대한 철저한 사전 예방관찰(예찰)과 방제가 요구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서해안 · 전남 지역에 나타난 벼멸구는 6월 17일~24일 사이 날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에 들어와 약 27~30일이 지나면 성충이 되기 때문에 7월 13~15일 사이에 성충 발생이 집중될 것으로 예측된다. 벼멸구는 중국 남부 등에서 발생해 편서풍을 타고 국내로 날아오는 이동성 해충이다. 벼 줄기에 붙어 즙을 빨아 먹기 때문에 피해가 심할 경우 수확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떨어진다. 피해가 겉으로 드러나기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재배지 내 서식하는 마릿수를 확인해 대응한다. 특히 최근 낮 기온이 급격히 높아져 벼멸구 세대 증식이 빨라질 것으로 우려돼 예찰을 통해 밀도를 확인하고 예년보다 방제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 【벼멸구에 의한 고사】 【흡즙 중인 벼멸구】 【벼멸구에 의한 고사 증상】 ‘한·아시아 비래해충 예찰 협력사업’을 통해 중국 내 지역별 예찰포 (특정 해충이나 작물 생육 상태를 미리 관찰하고 예측하기 위해 설치하거나 지정된 작물 재배지)의 해충 발생 상황을 확인한 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