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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 지금 가입하세요!

- 회원가입시, 재해 예측에 따른 조기 경보 알림 서비스 제공

- 경상남도, 자체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추진!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증가하는 기상재해에 대비해 농가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 '가입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상기후로 도내 전 지역에서 기상재해가 발생하면서,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기경보 시스템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현재 농촌진흥청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남해와 거제를 제외한 도내 16개 시군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기경보 시스템은 기상청의 기상정보를 바탕으로, 농장 단위(30×30m)의 기상재해 정보와 대응 지침을 제공한다. 6종의 기상 · 재해 정보와 40종 농작물에 대한 작목별 재해 예측 정보를 농가에 전달하여, 농가가 필요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시스템에 가입하면, 농가는 매주 문자 메시지를 통해 날씨와 농장 재해 상황을 알림으로 받을 수 있으며, 유역 단위 기상 특보도 수시로 제공되어 기상재해에 대한 조기 대응이 가능해진다.

 

특히, 농장 단위의 정밀한 기상정보를 통해 피해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어 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농업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남도는 오는 2월 21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 가입 신청을 받는다.

 

농촌진흥청에서 운영하는 조기경보 시스템에 가입하면, 3월부터 시작되는 경상남도 자체 조기경보 시스템에도 자동으로 가입되어 별도의 신청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농가가 더 정밀하고 안정적인 기상정보를 손쉽게 받을 수 있게 된다.

 

노치원 기술보급과장은 “ 기상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에 가입해 미리 대비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많은 도민이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경상남도 자체 서비스를 빠르게 구축해 향상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을 통해 농가는 더욱 정밀한 기상정보를 제공받고, 기상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안정적인 농업 운영이 가능해진다. 기상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현재, 이 시스템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진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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