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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 농기계 사고 급증… 전북소방, 긴급 대응체계 강화

○ 농번기 농기계 사고 비상… 전북소방, 선제 대응 나선다
○ 사고 다발 시기 진입… 예방·구조 강화로 농업인 안전 확보
○ 전북소방, 영농철 맞아 농기계 사고 긴급 대응체계 가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본격적인 영농철 (4월~5월)을 맞아 농기계 사용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사고 대응을 위한 ‘영농철 긴급구조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총 445건이며, 이 가운데 봄철(3~5월)에 144건(32.4%)이 집중됐다. 가을철(9~11월)에도 141건(31.7%)의 사고가 발생하는 등 농번기에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고 유형으로는 ▲경운기, 예초기, 트랙터 등의 전복 ▲기계에 끼임 ▲급경사지 및 배수로 추락 등이 있으며, 작업 중 부주의, 기계 조작 미숙, 안전장비 미착용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도내 농기계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긴급구조대책을 수립하고, 다음과 같은 중점 추진 사항을 시행할 계획이다.

 

첫째, 농기계 사고 예방 홍보를 강화한다.

마을회관과 주요 농기계 이동 구간에 플래카드와 포스터를 부착해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마을 방송과 전광판을 활용해 사고 예방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둘째, 안전교육과 훈련을 확대한다.

지역 의용소방대와 마을 이장단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농업기술교육센터와 협력해 실질적인 사고 대비 훈련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유압전개기와 절단기 등 농기계 구조장비의 기능 점검과 숙달 훈련을 강화해 신속한 구조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셋째, 긴급구조 출동체계를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농기계 사고 발생 시 펌프차, 구조차, 구급차 등 3대 이상의 소방차량을 동시에 출동시켜 신속한 구조 활동을 펼치고, 렉카와 대형 크레인 업체와 협력해 대형 사고 발생 시에도 원활한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며 “ 농업인들도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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