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2 (토)

  • 맑음동두천 8.5℃
  • 맑음강릉 14.4℃
  • 맑음서울 10.6℃
  • 맑음대전 11.7℃
  • 맑음대구 11.6℃
  • 맑음울산 13.3℃
  • 맑음광주 10.0℃
  • 맑음부산 12.1℃
  • 맑음고창 13.0℃
  • 맑음제주 15.7℃
  • 구름조금강화 10.9℃
  • 맑음보은 9.9℃
  • 맑음금산 8.4℃
  • 맑음강진군 12.4℃
  • 맑음경주시 12.6℃
  • 맑음거제 12.7℃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대한민국 참외, 베트남에 첫 상륙! 스마트팜 협력도 진전

- 올해부터 베트남에 첫 수출되는 참외를 현지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여

- 양국 농업 연구기관 간 스마트농업 교류 활성화를 위한 합의의사록 체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월 22일(토) 한국산 참외의 베트남 첫 공식 수출 기념행사(3.22.∼3.23.)에 참석하여 케이-푸드(K-Food)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등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한국 농업기술의 수출거점인 스마트팜 시범온실을 방문하여 베트남과의 스마트농업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참외는 지난해 베트남과의 검역 협상이 타결되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현지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 이를 기념하여 베트남의 대형 유통매장에서 소비자 체험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지 인플루언서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참외와 딸기를 활용한 신선한 음료를 제공하며 직접 시식할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소비자 쩐티한응언(Tran Thi Hanh Ngan)씨는 “참외를 처음 접했는데, 노란색에 하얀 줄무늬가 예뻤고, 주스로 먹으니 시원하고 달콤해서 더운 베트남 날씨에 자주 찾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외에도 홍삼, 쌀 등으로 만든 음료 홍보 판촉전을 열고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뜨거운 반응을 살폈다.

 

  송미령 장관은 우리 농식품의 4위 수출국인 베트남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베트남 내 케이푸드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한국식품 수출입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신 시장 동향과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또한, 베트남에서 한국산 농식품을 가장 많이 수입·유통하는 케이앤케이글로벌(K&K Global)사(社)를 방문하여 현지 물류·유통 현황 등을 점검하고, 한국산 농식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쌀 등으로 만든 우리 전통주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현지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3월 23일(일)에는 우리 기술로 지어진 베트남 시범온실을 방문하여 스마트팜 수출 현장을 점검했다. 이 시범온실은 철골 비닐온실 구축 및 환경제어에 강점을 가진 국내 스마트팜 기업 컨소시엄(아페스, 선농, 선진환경산업)과 베트남 국립농업과학원이 협력하여 2022년 준공하였다. 

 

특히 지난해 개최한 인근 국가 바이어 설명회를 계기로, 컨소시엄 주관기업 아페스가 인도네시아와 수출계약(37만 불)을 체결하는 성과를 보였다. 송 장관은 베트남 현지에서 케이(K)-스마트팜 기술을 적극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수출기업을 격려하고, 동남아 수출거점으로서 스마트팜 수출 확대를 위한 역할을 당부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베트남 국립농업과학원 간 케이(K)-스마트팜 및 농기자재의 현장 실증 등 농산업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합의의사록(ROD)이 체결됐다.  이를 통해 한국 스마트팜과 농기자재의 베트남 진출이 확대되고, 베트남 농업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미령 장관은 “ 베트남은 우리 농식품과 농산업이 활발히 진출한 주요 시장 중 하나이다”며, “이번 참외 첫 수출을 계기로 현지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뜻깊다. 앞으로도 한국의 우수한 농식품과 스마트농업 기술이 베트남에서 더욱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영농형 태양광 전문가 토론회 개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월 19일(수) 세종정부청사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영농형 태양광 토론회」에 참석하여, 농업인 단체, 유관기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토론회는 그간 영농형 태양광 도입에 대한 농식품부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그간 제2차 핵심규제합리화전략회의, 국회 토론회, 간담회, 케이(K)-농정협의체 등 전문가 토론회 등에서 제기되었던 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사항은 ▲발전사업 주체, ▲허용 구역, ▲재생에너지지구 조성, ▲임차농 보호방안, ▲영농확인, ▲관리체계, ▲벌칙규정 등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재생에너지 확산 보급에 맞춰 영농활동과 전력생산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농촌 태양광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①난개발 방지, ②식량안보, ③수익 내재화의 3대 원칙 아래 기존 도입전략을 재검토하여 촘촘하고 체계적인 제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쟁점사항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입장을 수렴하고 ‘(가칭)영농형태양광특별법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송미령 장관은 “ 이번 토론회는 영농형 태양광 도입에 대한 의견과 농업·농촌을 위한 해법을 다함께 논의할 수 있는

건강/먹거리

더보기
농협중앙회, ‘공정·투명 인사혁신’ 추진.. “신뢰받는 농협으로 도약”
농협중앙회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문화 확립을 위해 대대적인 경영혁신 방안을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사회적 신뢰 회복과 조직 내 공정문화 정착을 위한 것으로, 임원 선출 과정부터 내부 인사 운영 전반까지를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 임원 선출과정, 투명성·객관성 강화... 투명한 리더십 확보 ] 농협중앙회는 먼저 임원급 고위직 인사 선출과정의 투명성과 객관성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 (헤드헌팅)을 활용한 후보자 관리체계를 도입한다. 나아가 후보자 추천 및 심사 시 경력 · 전문성 · 공적 등 객관적 기준을 세분화하고, 법정 자격요건 및 필수경력 등 명확한 평가체계를 마련해 인사의 공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임원 및 집행간부 선임 시 퇴직자가 재취업하는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퇴직 후 경력이 단절된 자의 재취업 제한원칙을 강화한다. 농협중앙회는 “ 퇴직자의 재취업은 원칙적으로 제한하되, 전문성을 반드시 확보해야 할 필요한 예외적인 경우에만 허용할 것이다 ” 며, “고위직 인사 선임 시 내부 승진자를 우대하고 외부전문가가 필요한 부문은 적극 보임하여 전문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높이겠다”고 밝혔다. [ 부정청탁 근절, 실질적 불이익 부과로 공정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