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3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기술/산업

선진, 양돈 데이터 분석 및 컨설팅 전문가 양성... ‘피그온 전문화 교육’ 실시

- 피그온 전문화 교육 통해 ‘농장별 맞춤형 솔루션’ 제공… 농장 운영 효율성 증대
- 선진 유철중 양돈PM "피그온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양돈 데이터 활용 경험을 제공할 것”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양돈 사료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양돈 PMS(Pig-On Management Specialists) 자격 부여를 위한 피그온(Pig-On) 전문화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4년 발표된 선진 피그온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피그온을 사용하는 상위 농가의 PSY (모돈 당 연간 이유두수)는 28.2두로 국내 평균(약 22두)보다 6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양돈농가의 높은 성적을 보이는 피그온은 선진이 개발한 스마트 전산관리 시스템으로, 양돈 농장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최적의 사양 관리와 의사 결정을 지원한다. 이를 활용하면 개체별 관리부터 생산성 분석, 질병 위험 예측까지 농장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피그온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름 모돈 급이기, 환기팬 등 스마트 ICT 기기의 데이터를 자동 연동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으며, 선진의 수의사 그룹 ‘선진 브릿지’와 협력해 PRRS(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질병 위험 예측 기능도 추가했다. 이를 통해 농장주는 더욱 정밀한 관리와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이번 교육 과정은 이러한 피그온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피그온이 개발된 지 10년이 넘으면서 사용 농가가 꾸준히 증가했고, 축적된 데이터의 양도 방대해졌다.  이에 따라 단순한 수치 확인을 넘어, 데이터를 분석하고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이다.

 

교육은 이천BU, 서부BU, 영남BU 등 지역별 피그온 운영 환경에 맞춰 맞춤형으로 진행되었으며, 일관농장 등 다양한 운영 형태에 맞춘 데이터 활용 사례를 다루었다. 특히 수집된 데이터가 단기적, 장기적 관점에서 어떻게 분석되어야 하는지 세부적으로 나눠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을 이수한 사원들은 평가를 통해 PMS 자격을 부여받는다. 이후 피그온 파트너 농장과 함께 과거와 현재 데이터를 분석하며 농장 운영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선진 영업사원들은 정기적으로 피드백 회의를 열어 우수 활용 사례를 활발히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PMS 컨테스트’를 개최해 피그온 컨설팅에 대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선진 유철중 양돈PM은 “ 어려워지는 양돈산업 환경 속에서 농장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해법은 생산성 개선을 통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 며 “ 데이터 기록관리로 객관적인 미래 예측을 하는 등 새로운 양돈장 관리방식을 제공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연구 성과 공유” 국내 전문가 한자리에
우리나라는 오랜 시간 고투입‧집약적 농법으로 농업환경에 환경부하가 가중되는 가운데, 농업과 농업환경의 안전관리,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해 국가 주도의 체계적인 연구개발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8월 28일 경남 거제에서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가 농경지 환경자원 관리기술 사업*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공동 연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국가 농경지 환경자원 관리사업은 친환경 농업 정책 사업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 중이며, ‘공익직불제’와 ‘농업환경 보전 프로그램’ 등 주요 정책사업의 추진 근거 마련, 농업자원과 농업환경 실태조사, 농약·중금속 등 유해 물질 안전관리 기술개발 등 총 14개 주요 과제로 구성됐다. 이번 공동 연수회는 ‘2025년 한국토양비료학회 정기학술대회’ 특별 분과(세션)로 마련됐다. 농촌진흥청, 9개 도 농업기술원, 대학, 농산업 업계 등 전국 농업환경 관련 연구자와 전문가가 참석해 농업환경 보전과 친환경 농정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전국 단위 농업환경자원 실태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농업환경지표 산정’, ‘공익직불제 이행 점검을 위한 토양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데이터 분석센터 확대 운영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1일부터, 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축산데이터 분석센터를 6개 지원으로 확대하여 운영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리적 위치 △데이터 활용 욕구 △데이터 활용 수요 창출 가능성 등을 검토해 세종시 본원에서만 운영되던 데이터 분석센터를 6개 지원 (서울, 경기, 강원,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제주) 으로 확대했다. 공공데이터 활용을 원하는 경우, 사전 신청 후 분석센터에 직접 방문해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그간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 친화적인 고품질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예방적 품질관리 진단과 역량 교육을 진행해 왔다. 또한 국민에게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발굴하고 개방해 공공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 특히, 제10회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수상작 총 19점 중 4점이 축산물품질평가원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져 노력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축산 관련 다양한 데이터가 적재적소에 활용되어 국내 축산업 경쟁력이 높아지길 희망한다”며, “대학, 생산자단체, 민간 축산기업이 분석센터를 적극 활용해 축산 관련 민간 서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