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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축사 전기화재 예방 위해 전기설비 점검 본격화

-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와 협업... 전기화재 예방 총력 -

 충청북도는 축사 내 전기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 농가의 전기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축사 전기 안전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을 올해 첫 추진한다.

축사 화재는 전체 화재 발생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낮으나 전체 화재 피해액의 12.7%를 차지할 만큼 단일 화재당 재산상 피해가 매우 크고 위험성이 높아 축사 전기시설의 안전관리가 필수적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와 협업하여 추진하였으며, 도내 축산 농가 26호를 대상으로 300만원 한도내에서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노후 전기설비에 대한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6일, 청주시 오송읍에 위치한 축산농가 2곳에 도 관계자와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가 함께 현장을 방문해 전기설비 전반을 점검하고, 실제 농가의 전기안전 상태를 진단하면서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이번 점검에서 전문 기술 인력을 투입해 분전반, 배선, 차단기 등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은 물론, 분전반 등 주요 설비에 쌓인 먼지와 분진을 제거하고, 절연 성능 유지를 위해 절연세정제(BTS)를 도포하여 축사 전기시설의 안전성을 높였다.

최동수 축수산과장은 “ 여름철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축사 내 전기화재 위험이 더욱 높아지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 축산농가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 며,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연내 전 대상 농가 점검을 마무리하고, 효과적인 개보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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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전국먹거리연대와 간담회 개최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김호, 이0하 위원회)는 9월 29일 (월)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전국먹거리연대 소속 단체들과 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 농정 과제와 먹거리 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국먹거리연대 (상임대표 김상기) 소속 지역재단, 두레생협연합회, 한살림연합, 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연대, 희망먹거리네트워크,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한국친환경농업협회 등 10여 개 단체 대표자 및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 정부의 농어업 · 농어촌특별위원회가 민 · 관협치 기능을 강화하여 현장의 의견이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거버넌스 기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먹거리 현안으로 ▲국가 · 지자체 푸드플랜의 재가동과 먹거리 기본법 제정 필요 ▲복지 돌봄 확대와 연계한 식생활 돌봄 대상 확대 ▲친환경 기후급식으로의 전환 ▲식량안보를 위한 국산 밀 소비 확대 등을 건의했다. 한살림연합 권옥자 대표는 친환경농업의 어려운 여건을 설명하고 “친환경농업 확대와 소비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 모색에 위원회가 적극 나서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역재단 허헌중 이사장은 “ 그간 위원회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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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홍빛 물든 영양 고추특구, 생산량 3.7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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