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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자조금,‘2025년 친환경 텃논 조성 사례 발표대회’개최

- 지역별 친환경 농업 교육 활동 소개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유장수, 이하 친환경자조금)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친환경 텃논 조성 및 운영지원’ 사업을 추진한 가운데, 지역 내 친환경 텃논 교육 활성화 및 친환경 농업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교육기관을 독려하고자 최종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친환경자조금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열린 대회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현장 평가를 거쳐, 당일 시상 결과가 발표됐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1점은 신안정유기농생태마을회가 수상했으며, 우수상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상) 2점은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인수영농조합법인이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자조금관리위원장상) 4점은 경남친환경농업협회, 전북친환경농업협회, 충북친환경농업협회, 황새마을영농조합법인이 각각 수상했다.

 

친환경자조금은 19년도부터 지역 내 교육기관(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텃논 조성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운영지원을 통해 논 생물 다양성을 알리고, 아이들이 자연 친화적 태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유장수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발표대회 지역 텃논의 모범적 활용 사례 발굴 성과를 거두었으며, 친환경 농업 가치 전파에 노력하는 교육기관 담당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미래 세대가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배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발표대회의 자세한 내용은 친환경자조금 공식 홈페이지(korganicboard.org) ‘공지사항’에 게시된 발표대회 자료집을 참고하면 된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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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 식물 검정 말에서' 멜라닌' 합성 촉진 효과 확인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관장 용석원)은 국내 자생 담수식물인 검정말 추출물이 '멜라닌' 합성을 촉진하는 효과를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정말은 자라풀과에 속하는 다년생 침수성 담수식물로 하천, 저수지, 연못 등 담수 환경에서 군락을 형성하며, 우리나라 전역에 널리 분포한다. 침수식물은 생장 가간 내내 물속에서 잎과 줄기가 자라는 담수식물의 한 유형이다. 멜라닌은 여러 동물의 피부나 눈 등의 조직에 존재하는 흑색 또는 갈색 색소를 총칭하며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이 있어 피부의 체온을 유지시키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16년부터 담수식물의 생리활성 물질을 탐색해 산업적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연구진은 검정말 추출물을 멜라닌 세포주 (B16F10)에 처리했을 때, 멜라닌 생성에 관여하는 단백질(tyrosinase, TRP-1, 2)의 발현이 증가해 멜라닌 합성이 촉진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이 추출물은 멜라닌 생성을 유도하는 표준물질인 알파-멜라닌세포 자극 호르몬(α-MSH)보다도 약 2배 높은 멜라닌 생성 효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검정말 추출물이 피부의 색소 형성을 조절하는

건강/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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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K-술’로 전통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상경, 이하 농관원)은 11월 27일에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소재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에서 ‘창작 K-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통주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14개 교육기관 (교육훈련기관, 전문인력 양성기관) 수료생들이 참여했으며, 주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색, 향, 맛 등의 기준으로 우수 창작술 3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교육훈련기관은 전통주 등의 산업진흥을 위하여 제조기술등의 보급ㆍ전수, 건전한 술 문화 조성을 위하여 소비자 또는 관련 종사자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기관이다. 전문인력 양성기관은 전통주 등의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조기술등과 술과 조화로운 식문화 보급을 위하여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이다. 경진대회 최우수상은 국내산 찹쌀과 자가누룩만을 사용한 작품명 ‘녹녹(綠綠)’을 빚은 한국발효술교육연구원의 김보은 수료생이 맛과 향 등의 작품심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구씨 막걸리-구씨의 꿈’을 작품명으로 출품한 (사) 한국베버리지마스터협회 구광모 수료생이, 장려상은 ‘자연의 맥(麥)’으로 작품을 출품한 신라대학교 김민산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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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가가 전하는 따뜻한 기적"... 선진X클럽로보스, 어린 환우 위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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