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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기술 및 자재

우즈베키스탄 농업부, 한국의 '자닮'과 초저비용 유기농업 확산 협력

J. 압두주쿠로프 차관 직접 지시, 민간 기업과의 이례적인 협력 주목

우즈베키스탄 농업부(Ministry of Agriculture of Uzbekistan)가 한국의 유기농업 전문 회사 자연을 닮은 사람들 (JADAM 이하 자닮)과 손잡고, 화학 농약 오남용 문제 해결과 초저비용 유기농업 확산을 위한 전례 없는 협력에 나선다.

 

지난 12월 9일 우즈베키스탄 농업부 J. Abduzukhurov (압두주쿠로프) 차관이 직접 한국의 민간 유기 농업 기술 회사인 자닮을 선택하고 자닮 (충남 공주시 광명길 265-3)을 방문하여 초저비용 유기농업 기술 보급 협약 (이하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 협약은 기존의 대규모 시설 · 인프라 중심 농업 ODA 방식과는 뚜렷이 구별되는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압두주쿠로프 차관은 “ 자국 농민들이 화학 농약과 비료의 위험성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한 채 남용하고 있는 현실이 농업과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자닮의 초저비용 유기농업 기술을 통해 농업 안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전환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술 협약에 대해 한국농어촌공사 글로벌사업처 관계자는 “고위급 인사가 민간 회사와 협력을 직접 챙기며 실행 계획까지 확정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이다"  며, "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강력한 추진 의지에 놀라움을 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 협약의 주요 내용 및 실행 계획(Action Plan)은  우즈베키스탄 농업부(대표: J. 압두주쿠로프 차관)와 JADAM Inc.(대표: 조영상) 간 체결되었으며, 단순한 선언적 MOU를 넘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다.

 

주요 실행 계획 및 일정은 ◦  2026년 1분기 : 『자닮 유기농업』 서적 우즈베키스탄어 번역 및 공식 매뉴얼 보급 ◦  2026년 2분기 : 타슈켄트 지역 모델 농장 3곳 선정 (자닮 오일(JWA), 자닮 유황(JS) 등 핵심 자재 현지 실증 실험 착수),  현지 전문 강사 30명 선발, 한국 전문가 참여 강사 양성(Train-the-Trainers) 프로그램 운영  ◦ 2026년 3분기 : 농민·농학자·학생 50명 대상 실습형 ‘자닮 현장 학교(JADAM Field School)’ 운영,  협약 유효 기간은 3년이며, 상호 합의 시 연장이 가능하다 등으로 되어 있다.

 

실리 외교와 가치 동맹의 결합

 

이번 기술 협약은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는 ‘하드웨어’ 중심 협력이 아닌, 농민들이 즉시 활용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실용적 유기농업 기술(소프트웨어)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실리 외교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화학 농약 오남용으로 인한 환경 오염과 농민 건강 악화를 막겠다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결단은, 생명과 건강을 중시하는 가치에 기반한 한–우즈베키스탄 간 가치 동맹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한편  자연을 닮은 초저비용 유기농업의 선두주자인 ‘자닮(JADAM 대표: 조영상)은 ‘자연을 닮은 사람들’의 약자로, 인위적인 화학 농약 대신 자연의 원리를 활용해 농업 생산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초저비용 유기농업(Ultra-Low-Cost Organic Farming)을 보급해 온 한국의 농업 전문 기업이다.

 

농민의 건강 보호와 환경 보전을 핵심 가치로 삼아,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 유기농업 기술을 세계 각국에 전파하고 있으며, 자닮 유기농업(조영상저) 도서는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로 인정 받아, 전세계로 보급되고 있다.

 

Jamshidjon Abduzukhurov(잠시드존 압두주쿠로프) 는 2024년 12월 19일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의 결정에 따라 농업부 차관 대행으로 임명되었으며, 이후 우즈베키스탄 농업부의 대외 협력과 농업정책 추진에서 핵심적 역할(농업 기술 확산, 생산성 향상, 수출 확대에 초점을 맞춘 개혁 노선을 추진)을 담당하고 있다.

 

 주요 이력은  잠시드존 압두주쿠로프는 1983년에 태어나 2004년 사마르칸트 농업대학교에서 학사, 2008년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2017년에는 건국대학교에서 농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그는 우즈베스탄 농업부 채소, 감자, 멜론 작물 부서의 수석 전문가, 부서 부장, 기술·유지종자 · 약용식물 · 가축 사료기지 개발 부서 부장, 농산물 생산 부서 부장으로 근무했다.

 

 한국 - 우즈베키스탄 농업 협력은  지속 가능한 온실 채소 재배 발전을 촉진 위한 “차세대 스마트 농업” 프로젝트 추진(2020- 2025/ FAO 및 농식품부 공동 추진), 60개 이상의 농가(이 중 3분의 2는 여성 농가)가 온실 시설 개선, 고품질 모종 공급, 점적 관개 시스템 도입, 전문적인 기술 지원하고,  작물 수확량은 최대 76% 증가, 가구 소득은 159%나 상승. 통합 작물 보호 방법을 통해 병해충으로 인한 손실 감소, 뒤영벌 수분, 관비, 디지털 모니터링, 현대적인 수확 후 관리 솔루션 기술 도입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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