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2025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농지이용실태조사는 읍·면·동에서 ‘농지법’에 따라 농지 소유·거래·이용·전용 등에 관한 사실을 확인하는 현장조사를 원칙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중점조사 대상은 농업법인·외국인 및 외국국적 동포 소유농지,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농지와 최근 5년(’20~’24년) 이내에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 후 취득한 농지, 관외 거주자 취득농지, 공유지분으로 취득한 농지 등 총 27만3,435필지(2만9,537ha)이다. 조사를 통해 농지소유자의 실제 농업경영여부를 확인해 무단 휴경, 불법 임대차 등을 적발하고, 농지를 소유한 농업회사법인의 경우 농지 소유요건 준수(업무집행권자의 3분의 1 이상이 농업인)도 점검한다. 농지이용실태조사 결과 농지의 불법 전용·소유·임대차, 무단휴경 등 ‘농지법’ 위반행위가 드러나면 시군에서 청문 절차 등을 거쳐 농지 처분의무 부과와 원상회복 명령 등 행정조치와 함께 고발 조치도 병행할 예정이다. 농지 처분 의무가 부과된 자는 1년 이내에 농지를 처분하거나 경작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개별공시지가(개별공시지가가 없는 경우 표준지공시지가)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지자체 및 유관 기관 협업을 통해 붉은등우단털파리(이하 러브버그) 등 곤충 대발생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재점검하고 이를 확대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인천 계양산 등 수도권 서부를 중심으로 러브버그가 대량으로 발생하여 국민 불편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환경부는 7월 11일 오전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자체를 비롯해 국립생물자원관 등 관계기관, 학계 전문가와 곤충 대발생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1일에 있었던 1차 회의에 이은 후속 회의로서 대발생에 대비한 기관별 역할, 기관 내 대응 절차를 재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신속한 대응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회의 이후, 기존의 환경부, 서울시, 국립생물자원관으로 구성된 곤충 대발생 대응체계에 인천시, 경기도까지 협력 지자체를 확대하고,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추가하는 등 대응 협력 체계를 한층 보강했다. 이날 회의에서 환경부는 △국민 생활에 큰 불편을 일으키는 대발생 곤충의 관리를 위한 제도 정비, △대발생 예측 및 관리 기술 연구개발(R&D) 확대 등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최근, 세종시 본원에서 장비 및 설루션 업체를 대상으로 축산업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등록 · 연계 기준 및 데이터 활용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스마트 축사 센서 및 사양관리 기기 기준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 (ICT) 융복합 장비 규격 및 서비스 기준 △장비 인터페이스 기준 개정 내용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추진 방향 설명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에서 확보된 데이터를 연계하는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의 구축 현황을 공유하고 플랫폼 내 데이터 광장·데이터랩 등 활용법을 시연해 업체의 이해를 높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속적인 장비 보급 독려를 통해 축산업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 스마트축산의 궁극적인 목표는 장비를 통해 확보되는 높은 품질의 데이터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농가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다” 며, “ 이번 설명회가 데이터 확보 및 활용에 중점을 둔 장비 개발의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스마트농업지원센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오늘(11일), 서울우유 본조합 4층 대강당에서 조합원, 임직원 및 외부 초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8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우유의 핵심가치인 ‘신선도’와 ‘원유 품질’에 집중한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을 앞세워 2년 연속 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업계 1위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이번 기념식에서 100년 대계의 위업 달성을 위한 조합의 비전 및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문진섭 조합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기 침체 및 우유 소비 인구 감소, FTA 관세 철폐에 따른 무관세 우유 수입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 전략으로 ‘A2 우유 확대’, ‘해외수출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고부가가치 제품 강화’를 내세웠다. 먼저, 소비자들의 호평 속에 지난 5월 누적 판매량 6,500만 개를 돌파하며 서울우유의 새로운 프리미엄 우유로 자리매김한 ‘A2+우유’를 필두로 A2 원유의 생산 및 제품 라인업 확장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고급 우유의 대중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해외수출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신선하고 위생적이며 안전한 대한민국 유제품 이미지를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산촌을 찾아 떠나는 하반기 ‘이웃산촌여행’을 더욱 다채롭고 풍성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이웃산촌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숲속 힐링’, ‘임산물 미식 체험’ 등 산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를 통해 자연, 사람, 문화를 깊이 있게 만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강릉에서 총 3회에 걸쳐 운영된 이웃산촌여행은 매회 조기 마감과 함께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 큰 인기를 얻었다. 참가자들은 “숲속 정원에서의 여유가 일상 속 스트레스를 씻어줬다.”, “직접 수확한 버섯으로 음식을 만들어보는 체험이 인상 깊었다.”라는 후기를 전하며, 산촌이 단순한 자연 공간을 넘어 감성과 경험이 어우러진 여행지임을 보여주었다. 이같은 호응에 힘입어, 한국임업진흥원은 하반기에는 ▲강릉(3회), ▲평창(3회), ▲영주(2회) 등 총 8회에 걸쳐 확대 운영한다. 각 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코스를 구성해 산촌의 매력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강릉 코스는 깊은 숲과 해안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코스로, 버섯 수확과 요리 체험, 숲속 정원 힐링 카페 방문, 소나무 숲길 산책 등이 포함되어 참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경남 의령농협(조합장 이용택)이 7월 10일 의령읍에서 관내 농업인과 주민 300여명에게 찾아가는 의료진료를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 왕진버스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폭염 행동 수칙 안내, 온열질환 응급대처법 교육, 한방 보약 제공 등 실질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가 함께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을 찾아 양·한방·치과 진료, 구강관리검사, 근골격계 질환 관리, 검안 및 돋보기 제공 등 종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농촌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수 농협중앙회 농업농촌지원본부장, 오태완 의령군수, 이용택 의령농협 조합장, 정영철 경남농협 경영부본부장, 황규백 의령군지부장이 참석해 현장을 격려했다. 의료봉사단체인 보건의료통합봉사회는 한방 진료, 구강검사, 검안 및 돋보기 제공, 농업인 손 건강 관리 등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온열질환 진단과 치료는 물론 폭염 대비 안전수칙과 응급처치 방법까지 함께 안내했다. 또한, 생맥산·십전대보탕보탕 등 여름철 탈진 예방 및 기력 회복을 위한 한약도 농업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6월 16일(월)부터 18일(수)까지 3일간 필리핀 산림제품연구개발원(FPRDI)과 목재 수종식별 기술교류 협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목재 시장에서 불법 벌채 문제를 방지하고,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 및 유럽산림전용방지법(EUDR) 등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투명한 목재 유통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협의 기간 동안 양 기관은 ▲현미경을 활용한 수종의 해부학적 분석, ▲유전자 기반 식별, ▲화학적 분석 등 목재 수종식별 관련 첨단 기술과 연구 성과, 실무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목재 수종식별에 필수적인 기초자료인 목재 재감을 교류하여 향후 지속적인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 양국은 이번 기술교류를 계기로 목재 수종식별 분야에서의 최신 연구성과와 현장 경험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기술 교류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실질적인 협력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불법 목재 유통 근절, 국내·외 목재 산업의 신뢰도 및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무열 원장은 “글로벌 목재시장에서의 합법성 검증과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을 위해 국제 협력의 중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지난 3 「2025년 팔도 농협쌀 대표브랜드」를 선정했다. 농협경제지주는 농협쌀 경쟁력 강화 및 우수 브랜드 육성을 위해 2004년부터 매년 평가를 통해 「팔도 농협쌀 대표브랜드」를 선정하고 있으며, 전국 농협 미곡종합처리장 (RPC)의 쌀 브랜드 중 매출액 10억 원 이상, 단일 품종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경우에 대상이 된다. 농협은 공정성을 위해 일반 소비자가 이용하는 판매처에서 시료를 직접 구입해 평가를 진행했다. 농협식품R&D연구소가 수분 · 단백질 · 완전립 등 11개 항목에 대해 품종 및 품위평가를 1차로 실시한 뒤 한국식품연구원의 식미평가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1위는 강원 횡성어사품조합공동사업법인의 ‘횡성쌀 어사진미’가 차지했다. 어사진미는 ‘임금님이 하사하신 진귀한 쌀’이라는 의미처럼 남한강 최상류인 섬강의 깨끗한 물과 청정한 토양에서 생산되었을 뿐만 아니라 낮은 단백질 함량으로 밥맛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2위부터 8위에는 ▲충남 해나루쌀(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 ▲전남 한눈에반한쌀(옥천농협) ▲경기 임금님표 이천쌀 (이천농협) ▲충북 왕의밥상 특등급 (청원생명쌀조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최근 이어지는 폭염으로 축산농가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7월 8일, 충북 청주의 축산 농가를 방문해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장점검에서는 고온이 지속되면서 가축의 스트레스 누적으로 폐사와 생산성 저하 등 피해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따라 축사 내 환기 · 급수시설 작동상태, 음수 · 영양제 공급 상태를 점검하고 혹서기 사료 급여요령, 축종별 피해 예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폭염 피해 사전예방을 위해 전기시설 안전점검, 복합 비타민사료, 더위 스트레스 저감 영양제 등의 직접지원과 폭염대비 매뉴얼 배포, 폭염경보 문자발송, 여름철 사양관리 교육 등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기상이변이 지속되는 가운데 축산농가가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점검과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 (원장 최무열)은 2025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대형산불 피해 저감 대응 기술개발 사업’을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24년 6월 수립된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R&D) 중장기 로드맵을 기반으로, 작년 12월부터 산불 전문가, 산불 발생 지자체 관계관, 첨단기술(인공지능, 로봇 등)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현장 수요 중심의 과제로 기획됐다. 특히, 지난 3월 경북/경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계기로, 대형산불 대응에 특화된 기술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연구개발(R&D)분야 최초로 추경 예산이 반영됐다. 주요 연구내용은 ▲ 산악지역 특화 산불 진화 로봇 ▲군집 드론 활용 산불 조기 진화 ▲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산불진화자원 배치 지원 ▲ 산불?연무 확산 속도 예측 등이 있다. 또한, 이번 산불 현장에서 활약한 다목적 산불 진화 차량에 자동 산불 탐지 및 진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는 등 산림 분야에 첨단기술 도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연구개발 사업은 11개 과제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한국임업진흥원 임업기술실용화본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산림분야의 기술 보호와 지식재산권 창출 촉진을 위해 「2025년 산림분야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임업인, ▲임산업체가 산림분야와 관련하여 출원했거나 출원 예정인 기술을 대상으로 하며, ▲산림형(예비)사회적기업, ▲국유특허 기술이전기업, ▲산림청 혁신제품 지정기업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접수된 기술은 선행기술조사를 통해 기술성과 차별성을 검토하고, 그 결과를 보고서 형태로 제공한다. 최종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출원에 필요한 관납료 및 대리인 수수료 등 특허 출원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신청은 7월 30일(수) 18시까지 등기우편 또는 전자우편(kofpirnd@kofpi.or.kr)으로 가능하며, 지원 대상자 발표는 8월 22일(금)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www.kofpi.or.kr) > 알림/홍보 > 입찰/공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무열 원장은 “ 앞으로도 산림기술의 보호와 실용화를 위한 지식재산권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임업인과 임산업체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이 특허로 보호받고 산업적 자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창출과 권리화를 적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7일부터 18일까지 약 2주간 영농자재를 최대 36% 할인하여 지역농협 자재판매장에 공급한다. 이번 공급을 통해 영농활동에 필요한 주요 자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경제지주는 전국 자재유통센터 4개소(중부, 호남, 영남, 제주)를 통해 분무기, 예초기 등 여름철 수요가 많은 영농자재 100여 개 품목을 공급할 계획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 이번 할인 공급을 통해 농자재 가격 안정에 기여하고자 한다”며“앞으로도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