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 문진섭) 최경천 상임이사가 ‘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인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직면한 인구 감소 및 인구 구조 변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기업, 기관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다음 릴레이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인구문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서울우유 최경천 상임이사는 이디야커피 조규동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는 동서식품 김광수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현재 서울우유는 모든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육아휴직, 육아기 단축근무, 가족돌봄휴가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5년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까지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결혼/출산 축하금, 자녀 학자금 지원, 가족수당 및 가정의 달(5월) 복지포인트 지급, 심신단련을 위한 휴가비 지급 등 다양한 직원 복지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출산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아동육아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 (원장 최무열)이 5월 26일(월)부터 6월 20일(금) 까지 ?KWood 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KWood 기업 지원사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목재기업을 발굴하여 목재산업계를 선도하는 우수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2022년 시작하여 올해 4년째를 맞이한 대표적인 목재기업 성장 지원 사업이다. KWood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맞춤형 프로그램을 최대 3년간 지원받으며, 프로그램 내용은 △공공조달시장 진출(조달청 우수제품)을 위한 상담 지원 프로그램, △법정교육, 경영역량 강화교육, 목재 기업 간담회 등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 △온오프라인 홍보 및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프로그램, △ 그 외 한국임업진흥원의 전문자원을 활용한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등이다. 참여 자격은 국내에서 목재생산업(제재업) 등록증을 보유한 모든 기업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www.kofpi.or.kr) 내 공지사항을 확인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6월 20일(금)까지 전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전문가 평가를 거쳐 오는 7월 중 KWood 기업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최무열 원장은 “
주주형 공동영농으로 한국 농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경북 농업대전환의 새로운 바람이 경북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해 혁신적인 농산업 구조의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5일 경주시 천북면 식량작물 특구에서 농업대전환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한 ‘들녘특구’성과 보고 및 경북 ‘들녘한끼 1호’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금희 부지사와 도․시군 관계관, 들녘특구 참여농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농업․농촌의 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 솔루션인 주주형 공동영농에서부터 가공·체험까지 6차산업을 통한 농촌 활성화 모델을 확산시키는 자리가 되었다. 경주 식량작물 특구는 2023년 136농가가 참여해 110ha 농지에 여름작물인 벼와 콩에 이어 겨울작물인 밀과 조사료 재배로 규모화를 이루고 기계화할 수 있도록 이모작 공동영농을 시작했다. 참여 농가가 대부분 고령의 농업인임에도 규모화된 공동영농이 가능했던 것은 땅을 가진 고령의 농업인은 법인에 땅을 맡겨 주주가 되고 드론 등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10여 명의 청년 농업인들과 영농협업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형농기계들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청년들은 경운과 파종에서부터, 수확까지 전문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10월 31일(금)까지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전국 합동 정밀예비관찰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5월 31일까지 진행된 상반기 전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지며, 방제 대상지와 선단지에 대한 예찰을 통해 소나무류 고사목을 선별하고, 재선충병 감염 여부에 대한 진단 (검경)을 수행할 계획이다. 예찰 대상 지역은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했거나 미발생한 지역 모두를 포함한다. 특히 제주도, 신규 발생지, 선단지, 기존 발생지 인접지역 등 확산 우려가 높은 외곽 지역에 대한 집중 관찰이 이뤄질 예정이다. 예찰 결과는 하반기 방제전략 수립에 활용되며, 피해 확산 방지 대책과 맞춤형 상담을 추진하고, 방제관계자의 교육자료 등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최무열 원장은 “ 재선충병은 소나무류 고사목을 조기에 예찰하고 적기에 방제하는 것이 피해 확산을 막는 핵심이다 ” 며, “이번 전국 합동예찰 모니터링을 통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재선충병의 억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앞세워 차별화된 ESG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세계 환경의 날(6.5)을 맞아 다시 한 번 ESG 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실제로 서울우유는 지난 2021년 2월 유업계 최초로 ‘ESG위원회’를 출범하고,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한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특히, 가장 먼저 ‘친환경’을 안건으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자원 순환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유기농우유(700ml), 그린라벨우유(1000ml) 등 우유 제품은 재생원료(r-PET) 플라스틱병을 사용하고, 떠먹는 요구르트 ‘요하임’, 액상 요구르트 등 발효유 제품에는 라벨 및 각인을 제거한 무라벨 패키지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종이 스트로우 사용, 캡스티커 제거, 수분리 라벨 적용 등 친환경 포장재 적용 품목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친환경 목장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목장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태양광 발전시설, 정화처리장치 등 친환경 장비 구입 비용 및 해썹(HACCP) 인증을 지원하고 있으며, 목장 환경 개선을 위한 클린 팜(Cl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농어민 공익수당의 신청 기간을 5월 30일에서 6월 13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신청기간 연장조치는 영농철 바쁜 농사 일정으로 인해 미처 신청하지 못한 농어업인들을 고려한 것으로, 도내 지급대상 농어업인들이 한분도 빠짐없이 신청을 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추가 신청은 6월 13일까지 해당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 가능하며, 기타 신청 관련 문의도 주민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농어가’에서 ‘농어업인 개별’로 전환하면서, 부모와 함께 농사를 짓는 청년 농어업인과 여성 농업인도 각각 수당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도내에 새로 정착한 농어업인에 대한 조기 지원을 위해 요건을 완화, 기존 2년 이상이던 주소지 및 농어업경영체 등록 유지 기간을 1년으로 단축했다. 수당은 농어업경영체 기준 ▲1인 가구 60만 원 ▲2인 이상 가구의 경우 1인당 30만 원씩 지급되며 ▲3인 가족이면 총 90만 원을 받게 되는 셈이다. 즉, 농어업 종사자 수에 따라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향후 도는 추가 신청 접수가 마무리되는 6월~8월 사이 신청자 자격을 검증한 뒤, 추석 전인 9월 중 수당을 지급할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4일 무주군을 방문해 지역 농생명산업 현장을 점검하고, 스마트농업 및 전통주 산업의 육성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동부권의 농생명산업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고, 청년농 유입 확대 및 지역 농특산물의 고부가가치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안성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무주원’을 찾아 첨단 유리온실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팜 현황을 점검했다. 무주원은 1.1㏊ 규모의 유리온실에서 로메인, 루꼴라, 프릴아이스 등 샐러드용 채소를 연간 약 300톤 생산하며, 현대그린푸드, 신세계푸드 등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도는 최근 건강식으로 각광받는 샐러드 채소의 시장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정책적 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 방문한 ‘덕유 와이너리’는 30년간 머루를 직접 재배해 와인을 생산해 온 지역 대표 과실주 양조장으로, ‘무주구천동머루와인’은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올해의 건배주(과실주 부문)’에 선정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해당 와이너리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6차 산업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무주를 비롯한 동부권이
지난해 8월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산업 육성 협약’을 체결하고 1년도 채 되지 않아 국가사업 공모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둔 충남도가 첨단 농기계 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도는 5일 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 중대형급 친환경 농기계의 디지털 · 전동화 실증 기반 구축 사업 ’ 착수식을 열고, ‘ 친환경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최재구 예산군수,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아세아텍 공동 대표), 장한기 티와이엠(TYM) 전무, 김성주 디아이씨 부사장, 김정겸 충남대 총장,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장 등 기관 · 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사업 경과 보고, 사업계획 착수보고, 협약 설명 및 협약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도는 예산군,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KAMICO), 티와이엠(TYM), 디아이씨, 아세아텍과 업무협약을 맺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와 예산군은 연구센터 구축 및 산업단지 조성 등 산업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전문성 및 관계망(네트워크) 제공과 기업 투자 유도를 담당한다. 티와이엠(T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6월 5일 청주시 상당구 장암동 일원에서 도내 농업인과 충청북도 및 의회, 농촌진흥청, 농협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직파재배 및 디지털 영농기술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벼농사에서 노동력이 집중되는 육묘와 이앙 과정을 생략하고, 벼 종자를 직접 파종하는 방식의 직파재배와 디지털 영농장비 활용을 통해 작업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또한, 기후 변화와 고령화에 따른 농촌 영농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이날 시연된 무논직파 기술은 볍씨를 바로 논에 파종함으로써 육묘, 못자리 설치 등 일련의 공정을 생략할 수 있어 노동력을 최대 40%까지 절감하고, 경영비도 20~30%가량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재배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 이 기술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는 파종 전 논의 균평 작업과 조류 피해 및 잡초 방제를 위한 핵심 기술 실천이 필수적이다. 또한, GPS 기반 균평기, 트랙터 자율주행, 드론 방제 등 첨단 디지털 영농기계가 함께 시연되어 농작업의 정밀성과 효율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도 농업기술원 여우연 기술보급과장
경기도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산 농수산물 구매금액의 30%를 할인해주는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한다. 특히, 온라인몰인 ‘마켓경기’에서는 배송 일정 등을 고려해 하루 앞선 12일부터 할인이 적용된다.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의 빈발과 그에 따른 농수산물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한 것이다. 앞서 도는 농수산물 수급 불안과 식품·외식물가 상승 등에 긴급 대응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추경 예산으로 추진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이를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으로 명확히 정비하고, 250억 원을 본예산에 편성했다. 해당 기간 동안 경기미를 포함한 경기도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할 경우, 1인당 하루 최대 3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온라인몰 ‘마켓경기’에서는 예외적으로 전 품목에 대해 3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소비자는 마켓경기에서 전 상품에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내려받아 결제 시 적용할 수 있으며, 해당 쿠폰은 하루 1회, 선착순으로 3천 장만 발급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경기미, 경기도산 농산물, 계란에 한해 30%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 선서식에서 “ 이재명 정부는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가 되겠다 ” 며 “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 모두의 대통령 ’이 되겠다”고 하면서 “ ‘낡은 이념은 이제 역사의 박물관으로 보내자’. ‘이제부터 진보의 문제란 없다’. ‘보수의 문제도 없다’. ‘ 오직 국민의 문제, 대한민국의 문제’만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 박정희 정책도, 김대중 정책도, 필요하고 유용하면 구별 없이 쓰겠다 ” 며 “ 이재명 정부는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가 될 것이다. 통제하고 관리하는 정부가 아니라 지원하고 격려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언급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후보 시절 제시했던 농정공약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공약 발표문 내용 중 “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기까지, 그 뿌리에는 농업인의 땀과 눈물, 그리고 헌신이 있었다 ” 고 하면서 “ 이제는 국가가 책임 있는 농정으로 응답하겠다” 며 “농업을 균형발전과 식량안보를 이끄는
산림청(청장 임상섭)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이 공공급식 내 임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한 ' 숲푸드 Day' 행사가 지난 5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신암초등학교는 임산물 급식, 간식, 쿠킹클래스까지 모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숲푸드 Day'는 서울 시내 초등학교 10개교 약 9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임산물의 건강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건강한 식재료로써 임산물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개최한 행사로, 신청 학교별로 국내산 곤드레, 취나물, 고사리 등 농산물우수관리 (GAP) 인증을 받은 산나물을 활용한 급식 메뉴를 통해 아이들은 산나물 본연의 맛과 영양을 직접 경험했다. 또한 오미자 음료, 밤양갱, 호두정과 등 다양한 임산물 가공식품이 포함된 간식 꾸러미도 함께 제공하여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임산물에 대한 친숙함과 흥미를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5월 30일에는 신암초등학교 3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는 ‘임산물 쿠킹클래스’가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호두곶감말이’를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임산물을 오감으로 체험하고 임산물의 활용성과 가치까지 배울 수 있었다. 다수의 학생들은 임산물을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