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2일 기술원 회의실에서 올해 농촌자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농촌자원사업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농촌자원 분야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자원사업 지원 분야와 주요 추진계획 등 업무 내용 공유 및 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외소득 증대, 농업·농촌의 가치 발굴 및 보존 등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총 168곳에 6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별 중점 과제는 △소비 트렌드에 맞는 농가공상품 생산 창업 활성화 △수요자 맞춤형 농촌체험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화 △치유농업 외연확대 및 품질인증제 시범 도입 △농작업 안전재해 원인 기반의 지역현장 집중관리 및 안전문화조성 등이다. 서동철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농가공 경영체 육성, 농작업 재해 예방 및 치유농업 영역 확장 등을 통한 농업·농촌의 가치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충남도가 학생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 농어업인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학교 급식에 지역 농축수산물 활용 가공품을 확대 공급한다. 도는 ‘2025년 학교 급식 도 추천 지역 우수 식재료 공급사업’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지역 농축수산물을 원재료로 활용한 가공식품 제조업체 중 총 39개 업체 147개 품목을 선정했다. 품목은 된장·고추장·청국장·간장 등 전통 장류를 비롯해 축산물, 수산물, 참기름, 두부, 무농약 콩나물, 김치 등 다양하며, 지역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쌀을 활용한 조청, 한과 등의 품목도 포함했다. 지역별로 보면, △아산 12개 업체 △당진 6개 업체 △천안 · 예산 5개 업체 △보령 · 논산 · 청양 2개 업체 △서산 · 공주 · 계룡·홍성· 태안 1개 업체 등이다. 최종 선정한 공급업체는 해당 시군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부터 도내 어린이집을 포함한 2600개 학교에 식재료를 공급한다. 도는 우수 식재료 공급사업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급업체 선정을 기존 연 2회에서 1회로 조정하고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안전·위생 관리를 강화하며, 현장 점검 및 교육을 진행해 식재료 안정성을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4일 기술원 교육관 제1강의실에서 ‘농업기술 시범사업 부정수급 관리 및 e-나라도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군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 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사업담당자들의 관리 역량 강화와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농촌진흥청 윤성환 지도사의 부정수급 사례 공유 및 관리방법과 한국재정정보원의 e-나라도움 시스템 활용 순으로 진행했다. 기술원은 e-나라도움 시스템을 활용한 예산 교부 절차 및 주의사항을 중심으로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업담당자들의 부정수급 예방 인식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정확한 예산집행 절차 준수를 유도해 시범사업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은 전북지역 벼 품종 다변화를 위한 신품종 소개와 ‘신동진’ 브랜드 가치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2일 전북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밥쌀용 육성품종(‘신동진1’) 식미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에는 경제부지사,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도의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종자원, 농협· RPC, 쌀 재배 농업인 단체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신동진’ 유래 품종인 ‘신동진1’의 외관 및 식미 평가를 진행하고, 전북의 벼 품종 다변화 전략과 ‘신동진’ 브랜드 가치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신동진’은 우수한 품질과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대표 품종이지만, 한 품종에 집중 재배될 경우 이상기상과 병해충 피해 위험이 커지는 문제가 있어 품종 다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지역 적응성이 높은 신품종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해 ‘미호’, ‘참누리’, ‘정다미’ 등의 우수 품종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11건의 쌀 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벼 품종 다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신동진1’은 기존 ‘신동진’에서 유래된 품종으로 외관 품질이 우수하고 상품성이 높으며, 키다리병과 벼흰잎마름병에 대한 저항성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14일 농업교육관에서 송경환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학장과 제9기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입학생 등 3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개최했다.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은 2009년부터 전남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 특화품목 중심으로 영농현장에서 실습 위주의 맞춤형 기술과 경영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320명의 입학생을 모집했다. 입학식은 순천대학교, 전남대학교, 전남도농업기술원 캠퍼스(목포대학교·전남농업기술원·한국온실작물연구소)에서 3개 권역으로 나눠 각각 개최됐다. 이번 제9기 입학생은 2월부터 2년간 순천대학교, 전남대학교, 목포대학교, 전남도농업기술원, 한국온실작물연구소의 5개 캠퍼스에서 16개 전공 과정 교육을 받게 된다. 캠퍼스별 전공 과정은 ▲순천대학교 참다래, 토마토, 블루베리, 조경수, 양봉 ▲전남대학교 배, 한우, 흑염소, 친환경채소(청년농CEO) ▲목포대학교 조미채소, 약용작물 ▲전남도농업기술원 포도, 수도작 ▲한국온실작물연구소 딸기, 딸기 청년농CEO 과정이다. 김행란 원장은 “2년간 생업과 학업을 함께하면서 도전한 입학생 모두에게 존경을 표한다”
전라남도농업박물관(관장 김옥경)과 남도민속학회(회장 박종오)가 최근 농업박물관에서 박물관 전문성을 강화하고, 잊히는 남도 고유의 전통 농경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전남도농업박물관과 남도민속학회는 박물관 소장 관련 자료 대여 · 연구 · 전시 및 학술행사의 공동 개최 등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상호협력해 유산화작업 등 전남 전통 농경문화 발전 방안을 도모할 방침이다. 농업박물관은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다양하게 체결해 박물관 전문성을 확보하고, 활성화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김옥경 전남도농업박물관장은 “ 두 기관이 협력해 다양한 방식의 학술 교류 및 연구가 진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전통 농경문화를 활용한 학술연구 및 교류전 등을 통해 남도 민속의 역사적 가치를 도민에게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오 남도민속학회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참된 의미를 도민에게 소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기자)
전라남도는 자신만의 독창적 유기농업 기술로 친환경농업 실천과 발전에 기여한 선구자 3명을 ‘2024년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으로 신규 지정해 지정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축산 분야에선 광양 권영근 (유기농 산양유) 씨, 해남 김소영 (유기한우) 씨가 선정됐다. 이들은 유기재배로 생산한 사료를 급여하는 등 축산 관련 인증 가운데 조건이 매우 까다로운 최상위 인증인 유기축산 인증을 각각 2018년, 2017년 획득했다. 권영근 씨 농장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방목생태축산농장으로 지정됐고, 김소영 씨는 동물복지축산 한우농장 인증을 2021년 전국 최초로 받았다. 채소 분야에는 영광 박영일 씨가 선정됐다. 수년에 걸친 각고의 노력 끝에 친환경농업에서도 가장 어렵다는 노지재배 방식으로 유기농 고추 생산을 2017년 성공했다. 이후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가 제조한 효소제와 영양제로 고추는 물론 배추, 무, 대파 등 다양한 유기농 채소를 재배하고 있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 올해 선정된 유기농 명인은 자기 분야에서 독보적 최고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며 “전남 친환경농업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유기농업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북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 (ASF)이 발생한 12개 시군 소재 양돈농가에 멧돼지 기피제를 지원한다. ASF 발생 13개 시군 (포항 · 안동 · 영주 · 영천 · 상주 · 문경 · 의성 · 청송 · 영양 · 영덕 · 예천 · 봉화 · 울진) 중 영양은 돼지 사육 농가 없다. 올해 1월 경기 양주에서 양돈농가 2호가 발생했고, 도내에서는 2024년 양돈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이 5차례 ( ‘24.1.15. 영덕, 6.15. 영천, 7.2. 안동, 7.6. 예천, 8.12, 영천 ) 발생했으며 주요 감염 원인으로는 야생 멧돼지의 직ㆍ간접 접촉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북도는 양돈농가에 야생 멧돼지 접근을 막기 위해 양돈농가 주변에 포획트랩 설치, 외부울타리 기피제 장착, 농가 소독 등 3단계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멧돼지 기피제 1,695포(49백만원)를 긴급 구입,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 이력이 있는 시군의 양돈농가에 배부할 계획이다. 지난 '24년 야생멧돼지 기피제 5,320포(153백만원) 지원했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 최근 경기 양주지역에 3차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고 금년도 도내 양돈농가에 질병 추가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
경상북도는 13일 도청 화백당에서 22개 시군 농정 부서장, 관계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농정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북도의 2025년 경북 농정 방향 및 5대 중점 추진 전략 설명과 공동영농 확산 추진, 벼 재배면적 조정제 시행, 국비 공모사업 대응 방안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시군 의견을 수렴했다. 2025년 경북 농정은 ‘농업소득 두 배로!! 경북 농업대전환 확산 가속’을 목표로 ▴든든한 농업, 새로운 기회가 되는 농촌으로 대전환 ▴K-푸드 선도, 글로벌 농식품산업 구현 ▴농업생산시스템 혁신,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 ▴가축개량 및 스마트 기술로 미래 선진 축산 구현 ▴차단방역으로 건강한 가축, 안전한 축산물 공급 등의 중점 전략을 추진해 나간다. 특히, 도는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이모작 공동영농을 지난해 문경, 영덕, 구미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데 이어, 올해는 전 시군으로 조기 확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벼 재배면적 조정제와 연계해 공동영농을 가속화하고, 평가를 통한 우수 시군 선정과 시상금 지급 등 성과 중심의 자율 추진 방식을 도입해 시군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농업육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축산농가 구제역 발생 예방과 청청지역 유지를 위해 구제역 백신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구제역 백신 지원 사업으로 8개 사업 105억 원을 편성 추진한 데 이어 올해는 △구제역 백신 구매 지원(전업농·소규모) △구제역 백신접종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구제역 예방접종 시술비 지원(소·방역 사각지대(신규)) △구제역 예방백신 포획·접종시술비(염소) △구제역 예방접종 강화사업(돼지) △ 구제역 채혈비 △민간 검사기관 구제역 백신항체 검사 등 9개 사업 125억 원으로 사업을 확대하여 추진한다. 특히, 기존에는 국비 예산으로 소 50두 미만 농가만 지원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도 자체 예산을 신규로 편성하여 100두 미만의 소 농가까지 공수의를 동원하여 구제역 백신 접종을 지원한다. 또한, 경남지역 소재 도축장 2개소(김해,창녕) 출하 소에 대해서는 민간 검사기관과 용역 계약을 체결하여 구제역 백신접종 확인 검사를 19,400두에서 30,000두로 대폭 확대하고, 항체양성율이 낮은 농장을 대상으로 확인검사 및 사후관리를 실시하여 백신항체 미흡 농가를 줄여 나갈 계획이다. 정창근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구제역은 철저한 백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시민의 농촌문화 체험 활성화를 통한 도농교류 확대를 위하여 지난 2011년부터 (사)경남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를 설립하여 도내 137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통해 생활인구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14일 오후 2시 사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각 시군 체험휴양마을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였으며, 식전 행사로 사천 우천바리안 마을의 베틀가 등 축하공연과 체험휴양마을 활성화 기여 시상식, '24년 회계결산 보고, '25년 사업계획 심의, 체험마을 활성화 방안 토론 등을 실시하였다. 주요 수상자로 ▵(국무총리 표창) 남해 두모마을 강미라 사무장 ▵(도지사 표창) 사천 우천바리안 김점연 위원장, 밀양 숲속마을 김민규 사무장, 하동 정티움마을 문혜정 사무장 ▵(경남농어촌체험마을협의회장상) 사천 우천바리안마을 홍성경 사무장이 수상하였다. (사)경남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는 도내 84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경남도로부터 위탁받아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위원장 및 사무장 대상의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에 관한 인적역량강화, 안전·위생 교육 등 실시하고 있으며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에서 지난해 8월 리뉴얼 출시한 ‘프로틴 에너지(초코, 커피)’가 5개월 만에 누적 판매 200만개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리뉴얼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프로틴 에너지’가 상승세에 속도를 붙이며, 5개월 만에 200만개 판매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100만개 돌파 시점만 따져보면, 3개월에서 2개월로 판매 속도를 50%나 앞당긴 셈이다. ‘프로틴 에너지’의 폭발적인 성장세는 한층 강화된 제품 경쟁력 덕분이다. 우유 본연의 풍미를 살린 진한 우유 단백질을 21g 담아 단백질 보충이 용이하며, 에너지 충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아르기닌 함량을 3000mg으로 높이고, 타우린(500mg)도 첨가했다. 또한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 등을 포함한 균형 잡힌 영양 설계, 알룰로스 사용으로 칼로리와 당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도 판매 상승에 기여했다. 친근하면서도 건강한 이미지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구성환을 광고 모델로 기용해 제품 경쟁력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해당 광고는 ‘하루를 채우는 단백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