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 측 신체를 적극 활용하는 양손 농작업>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한쪽 몸이 불편한 편마비 노인을 위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신체적 ‧ 정서적 재활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실증했다고 밝혔다. 편마비는 여러 요인에 의해 신체에 발생한 장애 증상을 말한다. 응급질환 중 하나인 뇌졸중이 발생하면 뇌 한쪽이 손상되고, 그에 따라 반대 측 신체가 마비되고 퇴화하는데 이것이 대표적 사례다. 뇌졸중 발병 후 6개월간 정밀 병원 치료를 받는 환자 중 10%는 정상범위로 회복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여생을 재활 치료에 의존해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편마비 장애 환자를 위한 재활 연구는 신체, 심리, 감각 등 여러 방면에서 이뤄져 관리 방법도 정립돼 있다. 하지만, 환자가 재활병원 등에 자발적으로 방문해야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여건 탓에 치료 시기를 놓치는 사례도 많다. 통계청(’22) 조사에 따르면 “재활 운동을 할 생각이 없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69.6%로 매우 높았다. 이유로는 마음이 없어서(14.6%), 프로그램 부족(7.8%) 등을 꼽는다. 농촌진흥청은 대상자들이 자발적으로 다양한 재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채소, 꽃, 인삼 가꾸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2024년 하반기 신규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채용인원은 총 49명으로, △축산물품질평가직 16명 △민간 전담 개방형 직위 1명 △행정직 9명 △운영직 3명 △계약직 6명 △체험형 청년인턴 14명으로 구성된다. 축산물품질평가직은 ‘축산법’에 따라 축산 관련 학과를 졸업하거나 이와 동등한 학력을 가진 자를 대상으로 하며, 행정직은 법무·통계·회계 등 각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갖춘 인재를 모집한다. 민간 전담 개방형 직위 채용은 변호사법에 따른 변호사 자격 보유자를 대상으로 하며, 법령 업무를 담당하여 내규 및 지침을 관리하고, 소송·중재 및 법률 자문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행정직 및 운영직은 보훈 특별고용을 통해 충남동부보훈지청과 협업하여 국가유공자를 적극 채용한다. 또한, △취업 지원 대상자 △저소득층 △다문화가족 △자립 준비 청년 △고졸자 △이전 지역인재 △비수도권 인재 △경력 단절 여성 등을 우대하여 사회 형평적 인력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성별과 연령 등에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을 적용하여 서류·필기·면접을 진행해 직무 능력을 공정하게 평가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는 10월 2일부터 14일
축산식품 전문 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돼지고기 브랜드 선진포크한돈이 '2024 한돈데이 팝업스토어'에 파트너사로 참가한다. 선진포크한돈은 MZ세대와의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4 한돈데이 팝업스토어'는 오는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에 위치한 XYZ SEOUL에서 '한돈과 함께하면 뭐든(SUPER) 돼지!’라는 주제로 열린다. 선진포크한돈은 이번 팝업스토어 오픈으로 소비자에게 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특별한 식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릴링 마법학교 입학식'을 메인 콘셉트로 구성되는 체험존은 고기를 맛있게 굽는 기술인 그릴링(Grilling) 관련 정보를 학교에서 배우듯 재미있게 전달한다. 반 배정부터 입학시험까지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게 구성되었으며 최종 스테이션에서는 입학증과 소품 등 굿즈도 증정한다. 선진은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마법처럼 놀라운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그릴링 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맛있고 즐거운 식문화’ 확산에 주력하는 선진은 식육문화연구원을 설립하고, 한돈 굽기 자격 검정 그릴링 마이스터를 진행 중이다. 선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종의 변화를 관측하기 위해 '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100종을 갱신해 9월 30일부터 '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누리집(species.nibr.go.kr)'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다양성 전략 및 기후위기 대응 강화대책 마련의일환으로 2010년부터 생물의 분포와 서식에 기후변화가 미치는 영향을 장기적으로 관찰하기 위한 생물지표종 100종을 선정해 시민 과학자들과 함께 관측기록을 축적하고 있다. 이번 갱신은 최근 생물종의 변화상을 반영하고 체계적인 관측(모니터링)을 위해 '한국 생물다양성 변화관측 네트워크(K-BON)' 사업으로 수집된 자료 분석과 내외부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분포 변화가 예상되는 25종을 교체했다. 한국 생물다양성 변화 관측 네트워크 사업 ( Korea-Biodiversity Observation Network0은 한반도 생물다양성의 변화를 관측하고 보전하기 위한 일반시민 참여의 민 · 관협력 시스템으로 국립생물자원관이 2011년부터 운영 중이다.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은 시민 과학자와 함께 자료를 축적하기 위해 다양한 생물 중에서 기후 요인에 민감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26〜27일 이틀간 태안 꽃지 해안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태안 가을꽃박람회’를 찾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박람회 홍보 활동을 펼쳤다. 조직위는 축제 행사 현장에 홍보관을 마련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홍보 책자와 다양한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박람회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아울러 조직위는 이날 홍보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운영에 참고할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조직위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행사를 찾아 더 많은 대중에게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알리고, 박람회에 대한 인지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오진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많은 관광객에게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알릴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박람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실제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오는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하며, 40개국 18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에 특화된 ‘ 농생명산업’의 발전방향을 구체화하고 특별법 특례인 ‘농생명산업지구’의 본격적인 실행계획을 보완·추진하기 위해 속도를 내기로 했다. 전북자치도는 25일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에서 도를 비롯해 농생명산업지구(선도, 육성, 예비) 19개소에 참여하는 시·군, 농업인과 농협, 기업, 연구소 등 운영주체 등 80여명이 참석해 농생명산업지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역량강화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농생명산업지구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도의 보고에 이어 남원시의 ECO 스마트팜산업지구에 대한 사례, 전북연구원은 농생명산업지구 기본계획 수립 계획, 순창군은 농생명산업지구의 거점화 방안,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등과 연계한 차별화된 농생명산업지구 육성 전략 등을 각각 내놓았다. 특히, 워크숍에서는 전통적 농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생명자원과 첨단기술이 융합한 농생명산업으로 전환, 국가·지역의 상생발전 혁신 거점 화로 ‘대한민국 농생명산업의 수도’를 지향하는 전북자치도의 비전을 실현하자는 공통된 목표를 위해 혁신역량 기반을 고도화하자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선도지구로 선정된 남원 ECO 스마트팜산업지구는 생
경기도가 후원하고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주최 · 주관하는 ‘2024 경기도 축산페스티벌’이 27일과 28일 이틀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일대에서 도내 시군 및 축산단체와 도시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올해 축산페스티벌은 개막 축하콘서트, 경기 우수 축산물 시식 및 할인판매, 축산물 홍보관 등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첫날인 27일에는 한우·한돈 그릴마스터의 그릴쇼를 마련, 유명 셰프 강레오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그릴마스터들의 실력을 평가하고 인증동판을 수여해 경기도에서 전국 최초로 ‘그릴러’라는 공식명칭 부여 및 창직의 발판이 마련됐다. 또한, 지역사회와 축산업계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한돈 나눔행사’를 열어 대한한돈협회가 4천만 원 상당의 한돈을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해 긴급 생계위기 대상자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28일에는 한우 품질개선과 가축개량 2개 부문으로 우수 한우에 대한 시상을 실시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한우품질 개선’ 부문은 한우사육농가의 탄소중립 노력과 축산물 품질개선 노력을 평가하여 우수축 선발을 통해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는 9월 25일(수) 제22차 본회의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8월5일에 새롭게 본위원으로 위촉된 농업협동조합중앙회 강호동 회장,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노만호 회장, 동해구기선저인망수협 김태훈 조합장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장태평 위원장을 비롯해 정부위원 3명과 위촉위원 16명 등 모두 20명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5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특별히 본회의 안건 논의에 앞서 장판식 농수산식품분과위원장은 오늘 보고 안건인 「지역특화 식품산업 지도(map) 제시」를 특별주제로 발표하였는데 “농수산식품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특화 식품산업 데이터 및 인프라를 시각화하여 민간투자 및 식품산업 정책 수립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을 대상으로 식품 지도를 제작하였다”라고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농업경영체 정의 개편 방안」 및 「농수산식품 정부 인증제도 정비방안」등 5건의 안건을 논의하였다. 마지막으로 장태평 위원장은 “현재 농어업․농어촌에 직면한 위기를 기회로전환하기 위해 농어업을 규모화하고, 미래 기술을 도입하는 등 농어업에 대
‘초미니’ 콩인 쥐눈이콩이 비(非)알코올성 지방간 개선을 돕는다는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방간 연구회 자료에 따르면 비만 등의 이유로 생기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국내 성인 유병률은 39.3%에 달한다. 또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지방 대사 장애를 초래할 뿐 아니라 산화스트레스(활성산소)와 염증성 사이토킨(cytokine, 면역 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의 생성량을 늘린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형희) 식품기능연구본부 기능성소재연구단 하상근ㆍ김동환 박사 연구팀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앓는 생쥐 10마리에 쥐눈이콩 추출물을 생쥐 체중 ㎏당 최대 0.2g을 투여한 결과 주목할 만한 지방간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지방간을 앓는 생쥐에 12주간 쥐눈이콩 추출물을 투여한 뒤 경과를 지켜보았다. 그 결과 12주 후 생쥐의 체중 대비 간(肝) 크기가 쥐눈이콩을 먹기 전보다 50%까지 감소했다. 또한 혈중 중성지방 수치도 정상 수준으로 개선됐으며, 간 손상 지표인 ALT와 AST의 혈중 농도도 각각 40%, 30% 감소했다. ALT와 AST는 간세포 내에 존재하는 효소로, 간 손상 시 혈중으로 빠져나와 혈중 수치가 증가하게 된다. 쥐눈이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후 발전을 기원하는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 숲속 야외 음악회를 오는 10월 4일(금) 장수목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는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KYDO : Korea Young Dream Orchestra)는 베네수엘라의 음악교육 시스템 ‘엘 시스테마’를 벤치마킹해 지난 2011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이다. 말과 자연이 함께하는 목가적 풍경이 돋보이는 장수목장 잔디밭에서 펼쳐질 이번 음악회에는 경상, 전라, 충청권역 약 100여명의 청소년 연주자가 참여한다. 약 90분간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오솔레미오, 왕좌의 게임 OST, 맘마미아 OST, 아름다운 강산 등 클래식과 대중가요를 아우르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작품을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40억 원을 호가하는 씨수말 관람을 포함해 승마체험, 트랙터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올여름 길었던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의 여유와 함께 예술적 감수성을 높여줄 의미 있는 시간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자체 응급구조인력과 구급차를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27일 충북 남청주농협에서 농협 전기차충전소 ‘NH Charge’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서홍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농협 신재생에너지협의회 회원 및 관내 조합장, 업계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사업추진 경과보고 ▲인사말 · 축사 ▲테이프 커팅식 ▲캘리그라피 축하공연 ▲전기차 충전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출범하는 농협 전기차충전소 ‘NH Charge’는 ‘쉽고 편리한 원스톱 충전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을 비전으로 내세워 조합원의 실익 증진과 농촌 탄소중립 선도를 목표로 한다. '24.9월) 현재 34개 충전소 59기 ⇒ '24.말) 58개소 113기 <24개소, 54기 확충 예정> 이다. 농협은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NH Charge’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여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충전소를 찾고 충전요금, 충전기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범농협 통합멤버십 제도인 ‘NH멤버스’와 연계하여 충전요금 결제 시 NH포인트를 사용·적립할 수 있으며, 조합원과 하나로마트·농협몰 통합회원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셀린 디옹이 2024년 파리올림픽 개막식 공연에서 ‘사랑의 찬가’를 불러 호평 받았다. 그녀는 명화 <타이타닉>의 주제가를 불러 이미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친 가수인데, 요즘 ‘강직인간증후군’이란 난치병으로 고통 받고 있다는 소문이다. 또 명화 <다이하드>의 주연배우 브루스 윌리스는 치매로 눈동자가 초점을 잃었다. 이처럼 ‘지구촌 별’들이 ‘운석(난치병)’ 충돌로 고생하고 있다. 이들이 아니더라도 병원 치료로도 고치지 못해 방황하는 난치병 환자들이 국내외에 부지기수로 많다. 이 책은 이들과 달리 20가지 이상의 난치병과 장애를 기적적으로 거의 극복하고 비교적 건강한 모습을 되찾은 한 인간의 투병 기록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난치병은 말 그대로 현대의학으로 고치기 어려운 질환이다. 이를 무려 20여 가지나 이겨낸 저자의 이야기는 전무후무한 사례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뇌전증, 중증천식, 섬유근육통, 심근경색증 등 중증 질환을 비롯해 강직인간증후군, 베체트병 등 희귀병, 그리고 사구체신염, 공황장애, 견갑골이상운동증, 폐결절, 소아마비, 만성비염 등 난치성질환과 그로 인한 후유증으로 저자는 시지프스 신화 속 주인공처럼 고통스런 인생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