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11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대회의실에서 한식진흥원, 한국임업진흥원과 산림치유 음식의 개발 및 민간 보급·확산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임가와 민간의 소득 증진을 위한 산림치유 식단 및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확산 ▲한식 문화공간을 활용한 대외홍보 및 한식문화 확산 ▲ K-FOREST FOOD 등 청정 임산물 홍보 확대 및 소비 활성화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임산물 활용 치유 식단 관련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는 민간 산림복지시설에 치유 식단 및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상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식 문화공간 등을 활용한 산림치유 식(食)문화 확산 활동을 통해 청정임산물 소비 확대에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남태헌 원장은 “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네트워크를 한데 모아 산림치유 음식의 개발 및 민간 보급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게 되는 뜻깊은 자리이다 ” 며 “ 민간의 산림치유 음식 관련 사업화를 통해 민간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임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운영하는 농식품 전문 쇼핑몰 ‘농협몰’이 이달 17일부터 30일까지 ‘상반기 결싼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결싼세일은 ‘ 결산’과 ‘ 싼’ (저렴한 가격을 표현)을 결합한 프로모션 명칭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철원농협 두루웰 철원 오대쌀, ▲성주참외원예농협 성주참외, ▲대구축협 팔공상강한우 1++ 등심, ▲농협식품 국산콩100 검은콩 두유, ▲샘소나이트 28/20인치 캐리어 등올 상반기 매출이 높은 인기 상품 200여개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또한 행사 기간 매일 최대 2만원의 장바구니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 행운의 룰렛 ’이벤트, 구매금액이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적립금을 제공하는‘도전 구매왕’이벤트 등 다양한 회원전용 혜택을 제공한다. 박서홍 대표이사는“올 상반기에도 농협몰을 사랑해주신 고객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앞으로도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여 우리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산림교육원에서 지방자치단체 및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산림분야 민관협력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업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서도 환경 · 사회 · 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환경 · 사회 · 지배구조(ESG) 분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방정부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그동안 기업과의 산림분야 협력추진 사례를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주요 교육과정은 △산림청의 민관협력 정책 추진 배경 및 주요 사례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응과 전망 △조림사업 등 산림분야 기업 활동사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민간기업 협업 방향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각 참여기관에서 추진 가능한 산림분야 민관협력 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발굴된 사업 중 실효성이 있는 사항들은 산림청과 협약을 맺은 13개 기업과 연계해 실제 협력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그동안 많은 기업과 추진해온 협력사업의 경험이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모범사례가 되고있다”라며 “산
메탄(메테인)은 지구 온난화지수가 80인 기체 ( 이산화탄소 대비 80배로 에너지 보존 수명 20년 기준)로 가축 사육장, 쓰레기 매립장, 하수처리장 등에서 주로 발생된다. 지구 온난화지수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와 같이 온난화를 초래하는 기체(가스)가 지구 온난화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지를 측정하는 지수로 이산화탄소를 1로 기준을 두고 있다. 최근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 (관장 서민환)은 온실가스인 메탄을 알코올로 분해하는 자생 미생물 메탄자화균을 효과적으로 배양하는 신기술을 최근 개발했다고 밝혔다. 메탄자화균은 메탄을 산화 (알코올로 분해)시켜 탄소원과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 세균으로 온실가스를 줄이는 능력이 있지만 적은 개체수로 인해 직접적인 분리가 어려워 온실가스 저감 기술에 사용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국립생물자원관은 박희등 고려대 교수 연구진과 함께 미생물군집내 메탄자화균의 분포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 결과, 메탄 가스 주입 멤브레인(막)을 이용해 메탄자화균이 최대 70%까지 분포하는 농화배양 기술을 개발해 올해 4월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농화 배양은 특정 미생물이 선호하는 영양성분이나 환경조건을 제공해 선택적으로 증가시키는
김치, 된장, 막걸리 등 한국의 발표식품이 100년 전통의 명문 영국 요리학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0일 영국 런던의 명문 요리학교 웨스트킹(WestKing, Westminster Kingsway College)에서 한국 발효식품을 활용한 요리 시연회를 개최해 현지 셰프들의 뜨거운 호평을 얻었다고 밝혔다. 웨스트킹은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 최초 공립 요리학교로 매년 2000명이 넘는 요리사를 배출하고 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웨스트킹과 함께 영국 런던의 현직 셰프와 레스토랑 오너들을 초청해 김치, 된장, 막걸리 등 한국 발효식품 활용법을 소개해 식재료 인지도를 높여 향후 활용을 유도코자 본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현지 유명 셰프 맥심 킴(Maxime Kim)을 초청해 고추장, 된장, 김치, 막걸리, 쌀 조청 등 한국 발효식품을 활용한 요리 시연·실습 마스터 클래스를 운영하고, 이어서 한국 발효식품의 특징과 유익함을 설명하고 현지 요리에 식재료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두루 제안하고 상호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스터 클래스 시간에는 웨스트킹 학생들이 시연 셰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광릉숲이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여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국회의원,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조계종 25교구 교구장 호산 스님, 홍지선 남양주부시장, 이현호 포천부시장 등 경기도·남양주· 포천시 주요 인사 및 광릉숲 인접 지역 이장단과 함께 ‘100대 명품숲 입간판 제막식’을 실시했다. 우리나라에서 생물다양성이 가장 높은 숲으로 그 중요성과 대표성을 인정받아 2010년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한 광릉숲이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으로도 선정된 것이다. ‘명품숲 입간판’은 국립수목원을 찾는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방문자 안내센터 앞에 설치하여 광릉숲 보존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고,제막식에 참여한 인사들도 광릉숲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지정과 방문자 안내센터 오픈을 축하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오늘 제막식에 참석해주신 분들과 우리나라에서 물푸레나무가 처음 발견된 곳인 광릉숲에서 물푸레나무를 심었다”며, “기후변화 위기인 지금, 앞으로의 미래세대를 위해 광릉숲을 잘 지켜나가고 교육활동 등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국유림을 대상으로 산림보호구역 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산림보호구역은 생활환경 보호, 경관 보호, 수원함양, 재해방지, 산림유전자원 보호를 위해 지정하는 지역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48만ha가 지정되어 있다. 산림청은 산림보호구역 확대를 위해 강원도 양구군 일원 사유림 매수지와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 인근지역 등 약 2천ha 면적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기후변화에 따른 희귀·특산·유용식물의 유지·보전과 수원의 함양, 산림재해방지 등을 위해 대상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올해는 철원 · 화천 · 양구 등의 민북지역 일원, 강릉·정선의 고산식물지대, 제주의 곶자왈 지대 등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을 추진하며 사유림을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국유림화 해 2030년까지 산림보호구역을 매년 3천ha 씩 확대할 계획이다. 김기현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장은 “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산림보호구역을 확대해 나가는 추세이다”라며 “희귀·특산·유용식물의 보존뿐만 아니라 합리적으로 보호구역을 관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 기후변화ㆍ산림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산림토양정보의 미래 ’라는 주제로 산림공간정보 활용증진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산림공간정보(FGIS)란 우리나라 국토의 63%를 구성하고 있는 산림의 나무, 물, 토양 및 암석 등의 위치와 속성을 공간정보로 나타내는 디지털 산림지도이다. 디지털 산림지도의 종류로는 △나무의 수종별 분포, 영급, 밀도 등을 표현한 ‘임상도’ △경사도, 모암, 흙의 깊이와 성질 등 토양환경을 담은 ‘산림입지토양도’ △산림토양이 얼마나 물을 머금을 수 있는지 분석한 ‘산림물지도’ 등이 있으며 이를 활용해 산사태위험지도, 산지구분도 등을 구축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산림재난 예방을 위한 산림물지도의 활용(서울대 임상준 교수) △산림토양분야 탄소흡수원 확보 방안(고려대 손요환 교수) △위성 및 산림물지도 정보를 이용한 산림토양 건조 민감도 평가(국립산림과학원 최형태 연구관) △임상도 지능화 방안 및 추진계획(한국임업진흥원 지동훈 실장) 등이 논의됐다. 이미라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2025년 발사되는 농림위성 정보가 제공되면 더욱 정확한 산림공간정보를 구축할 수 있다”라며,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16일까지 하나로마트 양재점 등 수도권 일부 매장에서「품종부터 국산! 파프리카 판매」기획전을 실시한다. 행사 매장은 양재점, 창동점, 고양점, 성남점, 수원점 등 5곳이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농우바이오에서 개발한 국산 신품종 ‘레드로망(빨강)’,‘ 로망스골드(노랑)’파프리카를 19%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행사상품은‘고랭지 파프리카’주산지인 전북 남원의 운봉농협에서 선별 · 공급한다. 현재 국내에서 재배하는 파프리카 종자는 대부분 네덜란드 수입산으로, 외국산 종자를 재배하면 해외 로열티 비용이 더해져 생산비가 증가하게 된다. 그러나 국산 종자 보급이 확대되면 해외로 유출되는 로열티를 줄임으로써 재배농가 소득 증진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도 합리적인 가격에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오용담 운봉농협 조합장은 “ 해발 500m의 청정고원 운봉읍에서 국산 종자로 생산한 고품질 파프리카에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서홍 대표이사는“국산종자 개발 · 보급부터 농산물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진정한 의미의 국산 농산물 보급 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협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농업
전라남도가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 · 저탄소 농업 등 친환경농업의 미래 비전과 새로운 중장기 계획 수립에 나섰다. 전남도는 1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제5차 친환경농업 육성 6개년 (2025~2030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급변하는 국내외 여건과 농업 환경을 반영하고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계획 수립을 통해 전남의 친환경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의무계획이다. 친환경농업 육성 계획은 원래 5개년 계획인데, 전남도는 농식품부 육성 계획의 적기 반영을 위해 계획년도를 일치시키고자, 이번 계획을 6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착수보고회에선 용역 수행기관인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연구 목적과 내용, 방법과 추진 체계(추진일정), 친환경농업 추진 현황, 주요국 친환경농업 지원정책 사례와 연구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착수 보고에 이어 전남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 전남연구원, (사) 한국유기농업연구소, 농업문화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등 5개 기관의 자문위원과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외 국제협력관, 친환경농업과, 농업기
원산지를 속이거나, 무표시 축산물을 냉동창고 바닥에 보관하는 등 관련 법령을 위반한 축산물 가공‧판매업소들이 특별사법경찰단에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5월 7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축산물 취급업소 480곳을 단속한 결과 원산지표시법, 식품표시광고법, 축산물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57곳(62건)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원산지 거짓표시 3건 ▲표시기준 위반 11건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 22건 ▲보존 기준 위반 10건 ▲미신고 영업행위 3건 ▲자가품질검사 의무 위반 6건 ▲그 외 거래 내역, 생산 작업기록, 원료수불관계서류 미작성 7건 등 총 62건이다. 주요 위반 사례를 보면 이천시 소재 A음식점은 미국산 돼지 앞다릿살을 사용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적발됐고, 여주시 소재 B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는 표시 사항이 전혀 없는 삼겹살 등 축산물 6종 98.1kg을 냉동창고 바닥 등에 보관하다 적발됐다. 광주시 소재 C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는 소비기한이 11개월 지난 한우사골 등 3종의 축산물을 ‘폐기용’ 표시 없이 판매용 냉동쇼케이스에 보관했다. 양평군 소재 D식육판매업소는 1개월간 냉동창고가 고장 난 상태로 업소를
전북특별자치도가 경영능력이 우수한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을 가장 잘하는 지역으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전북자치도가 2024년 농식품부 주관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에 111명이 선정되어 2017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국에서 선정된 444명 중 25%를 차지한 것인 뿐만 아니라 역대 최대를 기록한 수치이고, 한 해에 100명 넘게 선정된 자치단체는 전북자치도가 유일하다. 특히, 우수 후계농 선정자 111명 중 40세 미만 청년농업인은 73명으로 66%에 달해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계획의 제1번 전략과제인 ’청년농 창업 1번지 조성’ 목표 달성에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우수후계농업경영인은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후 5년 이상 영농에 종사 중인 농업인의 신청을 받아 영농기록, 교육이수실적, 공동브랜드 출하실적, 영농계획 달성도, 경영규모 및 소득, 위생관리 등 다양한 평가항목에 대한 전문평가기관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후계농업경영인은 이미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돼 지원받은 영농자금 5억 원(연리 1.5%, 5년거치 20년 상환)과 별도로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