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부터 마늘 품목에 대해, 10월 20일부터는 양파와 보리 품목에 대해 농업수입안정보험 가입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농업수입안정보험은 자연재해, 화재 등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와 시장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보험 가입연도 수입(收入)이 과거 평균 수입(收入)의 일정 수준 미만으로 감소하는 경우, 감소분 전액을 보상하는 제도이다. 2001년부터 운영해 온 농작물재해보험이 자연재해, 화재 등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를 보상하는 반면, 농업수입안정보험은 가격 하락분까지 보상함에 따라 농작물재해보험 대비 보장성을 강화한 상품이다.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농업수입안정보험을 전국으로 확대하여 총 15개 품목에 대해 운영하며, 콩, 마늘, 양파, 보리 등 9개 품목은 전국 대상으로, 벼, 봄감자, 가을배추 등 6개 품목은 일부 주산지 중심으로 시범 운영 중이다. 농식품부는 가입자 보험료의 50% 수준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마늘‧양파 등과 같이 의무적으로 경작신고와 자조금을 납부해야 하는 품목은 해당 조치를 이행하여야만 보험료를 지원한다. 농업수입안정보험은 농작물재해보험과 마찬가지로 지역 농축협을 통해 판매되며, 경영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그린대로의 신규 서비스인 ‘농촌 빈집은행’을 중심으로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 밝혔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 이하 농정원)은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aT센터에서 열린 2025년 농업박람회에서 전국 지자체가 참여한 ‘귀농귀촌관’을 운영해 방문객에게 정책 상담과 정착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귀농귀촌관’에서는 전국 8개 도단위 지자체와 농정원 귀농귀촌· 농업 플랫폼이 참여해 관람객이 지역별 정책 상담과 이벤트를 한자리에서 경험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경기도 농수산진흥원의 장민욱 차장은 “ 현장 상담을 통해 방문객 수요를 파악했다” 며, “ 이를 향후 정책과 사업에 반영하고 차기 박람회에도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 부스에서는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의 신규 회원 가입을 유치하는 이벤트와 신규 서비스인 ‘농촌 빈집은행’을 홍보를 진행하였다. ‘농촌 빈집은행’은 농촌 지역의 빈집 정보를 한곳에 모아 매매 및 임대(월세·연세) 거래를 지원하는 공공형 매물정보 서비스로, 그린대로(greendaero.go.kr)에서 제공하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10월 10일(금) 오전 9시 30분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 관할 외청 및 12개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기관별 현안 과제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를 계기로 양청 · 산하기관의 보안, 국민 안전, 위해 방지 관련 시스템 운영 및 시설, 비상대응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송미령 장관은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관리 (농촌진흥청), 산불 초동 대응 및 소나무재선충 방제 강화 방안 (산림청), 오봉저수지 가뭄 현황 및 대책 (한국농어촌공사), 농축산물 수급 안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업수입안정보험 판매 현황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등 기관별 주요 현안 과제의 추진 현황과 대응계획을 기관장들로부터 보고 받고,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국민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정보시스템 점검 결과, 현재는 이상 없이 운영 중이지만 향후 개선·보완 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송미령 장관은 " 농업인과 국민의 편익 제고를 위해 양청과 산하기관 모두가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강조하면서 " 새 정부의 국정과제가 확정된 만큼, 양청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0월 9일 (목)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여 해외 가축 전염병과 식물 병해충 유입 방지를 위한 국경검역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휴일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해외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이 지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국가 간 인적 · 물적 교류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 질병의 국내 유입 위험이 커지고 있어 이를 차단하는 국경검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장 상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송 장관은 국경검역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휴대품 검역 절차와 축산관계자 소독 현황, 검역탐지견 운영 실태 등을 직접 점검하는 한편, 연휴기간 근무하는 현장 검역관들을 격려했다. 송 장관은 “ 우리 농축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경에서의 철벽 검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 현장 검역관들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검역 업무를 철저히 추진하여 줄 것과 국경검역 홍보에도 각별히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10월 1일 「농어촌기본소득특별위원회 (이하, 기본소득특위)」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기본소득특위는 소멸 위기 농어촌 지역의 회복을 견인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새로운 정책 수단인 기본소득 제도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어촌기본소득은 모든 농어촌 주민에게 일정한 소득을 보장하여 생활 안정망을 확보하는 동시에, 청년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 지역 공동체 회복 등 국가 균형발전의 토대를 다지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69개 군은 최근 5년 간 인구가 6% 감소하여 전체 기초지자체 평균 감소율(-1.3%)보다 –4.7%p 더 큰 감소폭을 보였다. 또한 2025년 기준 69개 군의 고령화율은 38.8%로, 전체 기초지자체 평균(20.8%) 비해 18%p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은 소득 지원을 넘어, 농어촌의 활력 회복과 미래세대 유인을 위한 핵심 정책 수단으로 주목된다. 기본소득특위는 농어촌 현장에서 기본소득 운동을 이끌어 온 단체의 대표자들을 비롯해, 관련 연구를 수행해 온 주요 연구기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한다. 또한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김호, 이0하 위원회)는 9월 29일 (월)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전국먹거리연대 소속 단체들과 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 농정 과제와 먹거리 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국먹거리연대 (상임대표 김상기) 소속 지역재단, 두레생협연합회, 한살림연합, 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연대, 희망먹거리네트워크,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한국친환경농업협회 등 10여 개 단체 대표자 및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 정부의 농어업 · 농어촌특별위원회가 민 · 관협치 기능을 강화하여 현장의 의견이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거버넌스 기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먹거리 현안으로 ▲국가 · 지자체 푸드플랜의 재가동과 먹거리 기본법 제정 필요 ▲복지 돌봄 확대와 연계한 식생활 돌봄 대상 확대 ▲친환경 기후급식으로의 전환 ▲식량안보를 위한 국산 밀 소비 확대 등을 건의했다. 한살림연합 권옥자 대표는 친환경농업의 어려운 여건을 설명하고 “친환경농업 확대와 소비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 모색에 위원회가 적극 나서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역재단 허헌중 이사장은 “ 그간 위원회 의결
달갈 사육농가 중 기존 사육환경번호 1번 표시자는 AI 특별방역기간에도 1번 표시 유지 하되 포장지에는 특별방역기간에는 방사하지 않음을 명확하게 표시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오유경)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대비한 특별방역기간 중 달걀 사육환경번호 표시방법을 이같이 결정한 내용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그간 매년 비슷한 기간 (10월~이듬해 2월까지)에 AI 특별방역기간이 운영되고 있으나, 기존 사육환경번호 1번 표시 생산자의 경우 국가 방역정책에 따라 미방사하였음에도 1번 표시를 할 수 없어 생산자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달걀 사육환경번호 표시에 따르면 1번 사육환경은 방사사육, 2번 축산내 평사, 3번 개선된 케이지(0.075㎡/마리), 4번 기존 케이지(0.05㎡/마리) 등이다. 이에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사육환경번호 표시 개선과 관련하여 3차례에 걸쳐 소비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청취하였고, 합의된 개선안이 도출되어 최종 개선안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기존 사육환경번호 1번 표시자는 AI 특별방역기간에도 1번 표시 유지 가능 ▲해당 제품에는 미방사 제품임을 표시 ( AI 특별방역기간 중 미방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최근 일부 지역에서 소고기 25kg(200만원 상당)이 부정유통 되었다는 보도와 관련, 단속을 강화하고, 강력한 처벌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 일부 유통업체의 일탈로 인한 소고기 부정유통과 관련하여 강한 유감을 표명”하면서 “국민의 먹거리로 위법한 행위를 하는 것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하게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로 하여금 해당 농협에 대한 조사 및 조치를 요구하고, 각 지자체에 대해서도 불합격 축산물의 폐기이행 여부 확인을 철저히 하도록 하는 등 축산물 작업장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등급판정을 받지 않고 축산물을 도축장에서 반출하거나, 한우고기 등급을 표시하지 않고 판매하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3년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 축산물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경우 「농축산물 부정유통신고센터(1588-8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힌디” 고 하면서 “반복적인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위반업체명 등을 공개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일 전북 군산항에서 ‘2025년 식량원조 15만 톤 출항 및 영양강화립 첫 수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농식품부 정경석 국제협력관, 기획재정부·조달청 관계자,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의원,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아시아본부장, 방글라데시 대사, 농업인 단체와 국내 농식품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농식품부는 2018년 식량원조협약 (FAC) 가입을 계기로 국제사회에 우리 쌀을 원조해 왔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쌀 15만 톤을 원조할 계획으로 아프리카·중동·아시아·중남미 17개국의 약 800만 명이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특히 방글라데시로 향하는 원조쌀 2만여 톤에는 국내기업 ㈜젤텍이 공급하는 영양강화립 (Fortified Rice Kernel, FRK) 201톤이 혼합된다. ㈜젤텍은 지난 9월 4일 WFP 납품업체로 공식 선정돼, 한국 기업 최초로 UN 식품조달시장 진입에 성공한 쾌거를 이뤘다. 영양강화립은 쌀가루에 비타민 · 무기질 프리믹스를 첨가해 쌀알 모양으로 반죽·압출·성형한 인조미로, 쌀의 맛과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최근 전남·북 해안가, 충남지역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 피해현황과 발병원인 분석을 위한 정밀조사를 10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벼 깨씨무늬병은 조기조식재배, 출수기 이후 토양양분이 부족한 경우 주로 발병하며, 초기 잎에 깨씨 모양의 암갈색 병반이 생기고 심할 경우 벼알에 암갈색 반점이 형성되어 미질저하 등의 피해를 유발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 벼 깨씨무늬병은 전국에서 연평균 16천ha 발생했으나, 올해는 9월 16일 기준으로 전남 13.3천ha, 충남 7천ha, 경북 4.7천ha, 전북 1.2천ha 등 전국 29.7천ha에서 확인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깨씨무늬병 피해로 인한 농업인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농촌진흥청과 함께 다발생지역을 중심으로 확산 여부, 방제 상황 등을 점검하고, 기온 · 강수 등 기상여건과 토양성분 등 발병원인 분석에 필요한 정밀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이번 조사결과를 종합 검토하여 10월중 농업재해 인정 및 복구비 지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농촌진흥청 (청장 이승돈)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우리 잡곡으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명절 음식과 조리법을 소개했다. 추석 대표 음식에는 송편이 있다. 멥쌀가루를 반죽한 다음 얇게 펴서 소를 넣고 빚어 쪄먹는 명절 음식이다.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만큼 영양성분도 풍부하다. 송편 반죽을 빚는 멥쌀가루에 검붉은 메수수나 노란색을 띠는 메조 가루를 섞으면 다양한 색깔 송편을 만들 수 있다. 메수수는 플라보노이드 같은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항암 및 항염 효과가 우수하다. 메조에는 비타민 비(B)1, 비(B)2가 백미보다 3배 정도 더 많다. 송편 소로 건강 기능성이 밝혀진 잡곡을 넣으면 맛과 건강을 한꺼번에 챙길 수 있다. 갱년기 증상 및 골다공증 개선에 효과적인 이소플라본 성분이 많은 검정콩, 기억력 향상과 저밀도콜레스테롤(LDL) 억제 등으로 혈관 건강 개선에 도움 되는 참깨, 해열 작용이 우수하고 피부미용에 좋은 비텍신이 풍부한 녹두가 있다. 명절 다과상에 잡곡으로 만든 다과를 올려도 좋다. 기장, 메수수, 손가락조로 튀밥을 만들어 꿀이나 조청으로 버무려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면 잡곡강정이 완성된다. 기장에는 탈모 개선 및 예방에 좋은 밀리아신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30일 경남 창녕의 농가 시험 재배지에서 마늘, 양파 재배 농업인과 관계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량형 깊이거름주기 장치’ 시연회를 열었다. 이번 시연회는 기술개발과 현장 보급을 연계한 실증 중심의 행사로 경남농업기술원 양파마늘연구소와 협업으로 마련됐다. 비료 표면살포 토양 속에 비료 투입 토양 속 비료 투입 장치 개발 개량형 깊이거름주기 장치는 농가 현장 의견을 반영해 개선한 회전형으로, 토양 30cm 깊이에 비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성능을 높인 것이다. 특히 농가에서 사용 중인 다양한 트랙터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현장 적용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날 장치 개발 배경과 구조적 특징, 작동 원리를 설명한 후 실제 마늘 재배지에서 장치를 작동시켜 참가자들이 장치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경남농업기술원 연구진이 함께 마늘재배 농업인의 질의를 받고 응답하며 현장 적용 방안을 고민하는 토론 시간도 가졌다. 농촌진흥청 농업환경부 이상재 부장은 “ 농업 분야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환경적 부담을 줄이면서 생산성과 소득은 높일 기술이 필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