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국내 배달앱 1위 업체인 배달의민족(운영사 우아한 형제들, 이하 배민)과 협업으로 원산지 표시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용 동영상 「원산지 표시 이렇게 합니다!」를 제작·보급한다고 밝혔다. 최근 배달앱 등 온라인을 이용한 농축산물, 음식 등 식품 구매는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배달앱 입점업체들은 교육기회 부족 등으로 정확한 원산지 표시방법을 잘 몰라 이로 인해 위반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동영상 제작은 「통신판매 원산지 자율관리 협의체」에서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관리 방안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지난 3월 중순 배민에서 동영상 제작 협업을 농관원에 요청하여 농관원이 시나리오와 강사를 지원하고 배민에서 동영상을 제작했다. 동영상은 음식점과 농산물·가공품의 원산지 표시 2개 분야로 나누어 ▲원산지표시 의무자, ▲대상품목, ▲대상품목별 표시방법, ▲통신판매 시 표시방법 ▲위반 시 처벌기준 등 10분짜리로 구성됐다. 현장에서 원산지 단속 활동을 하고 있는 농관원 담당자가 원산지 표시방법을 쉽고 자세히 설명하여 입점업체가 원산지를 표시할 때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교육 동영상은 5.17.(
2024년 자유무역협정 (FTA) 피해보전직접직불금은 총 106개 품목 (모니터링 품목 42개, 농업인등의 신청품목 64개)에 대해 조사․분석한 결과, 한우 · 육우 · 한우송아지·녹두 등 4개 품목이 지원대상 선정요건에 충족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4년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원대상 품목 선정 고시안(수입기여도 포함)에 대해 22일간(5월 13일 ~ 6월 3일)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접지불제도는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수입 증가로 인해 가격하락 피해를 입은 품목에 대하여 가격 하락분의 일부를 농업인 등에게 보전해 주는 제도이다. 품목별 총수입량,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으로부터의 수입량, 국내 가격의 세 가지 요건이 동시 충족될 경우 지원대상 품목으로 선정되며, 매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의 조사․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피해보전직접지불금(이하 직불금)은 해당품목 수입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일 이전부터 재배 또는 사육한 농업인등에 대해 기준가격대비 당년 국내가격 하락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5월 14일(화) 농업계 원로인 역대 장관들을 초청하여 오찬간담회를 열어 농업·농촌정책 방향과 양곡법 · 농안법 등을 비롯한 최근 주요 농정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송미령 장관은 참석한 역대 장관들에게 그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표명하면서 기후변화,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등 농업 · 농촌이 처한 구조적 문제에 대응하고, 농식품 산업이 미래성장산업으로 대도약하기 위한 농업· 농촌정책의 비전을 밝히고 전임 장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양곡법(양곡관리법)·농안법(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 개 식용 종식 등 주요 농정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참석한 역대 장관들 다수는 양곡법 · 농안법에 대해 우려를 표했고, 앞으로 농업 발전을 위해 정부가 대안과 함께 국회 및 현장과 의사소통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는 조언을 했다. 이와 관련 송 장관은 “ 선제적 수급관리 강화, 농업직불 예산 조기 확대 등 미래 농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준비함과 동시에 국회, 농업계, 다양한 주체와 긴밀하게 소통해 나가겠다.”고 하면서, “ 풍부한 경험에 바탕을 둔 역대 장관들의 고견을 농정발전을 위한 정책에 적
은퇴자와 귀농 귀촌 청년층 등에게 주거, 생활 인프라, 생활서비스를 8개 부처가 통합지원하여 살기좋은 전원마을을 조성하는 ‘ 24년 지역활력타운 사업 공모 결과, 강원 영월, 충북 보은, 충남 금산, 전북 김제, 전북 부안, 전남 구례, 전남 곡성, 경북 영주, 경북 상주, 경남 사천 등 10 지자체가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교육부(장관 이주호),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등 8개 부처는 ’이런 결과의 내용을 밝혔다. ‘24년 지역 활력 타운 선정 결과에 따르면 영월, 금산, 구례, 곡성은 대도시 은퇴자, 귀농 귀촌인을, 보은, 김제, 부안, 영주, 상주, 사천은 인근 산단과 스마트팜 등 지역에서 일하는 신혼부부, 청년층 등을 주요 대상으로 하여 특색있고 품격있는 주거환경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지역 활력 타운은 은퇴자와 귀농 귀촌 청년층 등에게 주거, 생활 인프라, 생활서비스를 8개 부처가 통합지원하여 살기좋은 전원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는 교육부 추가로 참여부처가 8개로 늘어났고, 지
‘세계 식물건강의 날’은 식물 건강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각 국의 관심과 협력을 촉구하기 위해 유엔(UN)이 2022년 제76차 총회에서 5월 12일을 지정․선포했다.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주도로 매년 기념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5월 10일 14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소재 고양국제꽃박람회장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과 농식품부 유관 협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세계 식물 건강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 식물 건강을 지키는 것, 우리의 생명을 보호하는 일입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식량안보의 근간인 식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국민으로서의 역할을 되새기고 식물검역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 식물 건강의 날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농산물 공급과 농업인의 경영 안정의 많은 부분이 결국은 식물의 건강과 직결돼 있다.”고 하면서, 식물건강을 지키기 위한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기념식은 개최 선언을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기념
한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차관은 지난 9일 충청남도 금산군에 위치한 만인산농협 거점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Agricultural Product Processing Center)를 방문하여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부 정책에 대한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만인산농협은 스마트 산지유통센터 구축을 통한 산지유통 규모화 · 효율화의 모범사례로 여러차례 소개됐다. 만인산농협은 농식품부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지원사업을 통해 2022년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구축했다.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구축을 통해 2017년에 비해 2023년 사업 규모가 265% 확대되고, 생산성도 96% 증가했다. 이에 따라 소비지 유통업체들이 시설채소류 구매를 위해 만인산농협을 찾게되면서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쇼핑몰 등 다양한 소비지와 활발하게 직거래하고 있다. 한 차관은 “도매시장 중심의 복잡한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농산물 유통을 효율화하기 위해 ❶ 공영도매시장 공공성·효율성 제고, ❷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❸ 산지 유통 규모화·효율화, ❹ 소비지 유통 환경 개선 등 4대 전략을 골자로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대책을 마련
[1. 마른 로터리 작업] [2. 균평 작업] [3. 논에 물 채우기] [4. 모내기 작업]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모내기할 때 써레질을 생략하면 농업 비점오염 ( “ 공장, 하수처리장 등과 같이 일정한 지점으로 오염물질을 발생하는 점오염원 이외에 불특정하게 오염물질을 발생하는 도시, 농지, 산지 등”의 오염물질 발생원 ) 물질이 줄어 수질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써레질은 모내기 전 논흙을 부드럽고 고르게 하는 작업이다. 보통 논에 물을 가둔 채 써레질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흙과 부유물질 (점토광물에 의해 발생하는 입경 2mm 이하의 작은 입자로 물에 용해되지 않는 물질), 영양물질 ( 질소, 인 등) 이 물에 섞여 하천이나 호수, 늪 등으로 흘러가 수질을 오염시키기도 한다. 무써레질은 논이 마른 상태에서 흙갈이(로터리)와 균평 작업을 한 뒤, 써레질을 생략하고 물 대기 후 모내기하는 기술이다. 탁수(흐린 물)가 덜 발생하고 농업 수질오염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이 국립식량과학원 내 재배지에서 시험한 결과, 무써레질을 했을 때 부유물질은 88%, 총질소는 93% 줄었다고 밝혔다. < 모내기(이앙) 작업 전 물빼기(낙수)
유럽연합(EU)에 우리나라 열처리 닭고기 수출 검역 위생협상 마무리 후 삼계탕 첫 수출이 시작됐다. 지난 1996년. 10월 한국이 EU측에 삼계탕 수출 허용을 요청했지만 국내 업체 안전관리 인증 기준(HACCP) 미운용 등 EU 요구 미충족 등 사유로 절차 중단됐던 것이다. 지난 ’23.12월 [EU], 한국 수출작업장 목록(6개소) EU 등재, 검역위생협상이 타결되면서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및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9일(목)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한국 삼계탕이 유럽연합(EU)에 처음으로 수출되는 것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부산항을 통해 유럽연합(EU)으로 향하는 첫 물량인 8.4톤은 전량 독일로 수출되며, 향후 점진적으로 27개 유럽연합(EU) 회원국에 수출이 확대되면 삼계탕 등 닭고기 제품의 수출액은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닭고기를 원료로 사용한 냉동 치킨, 만두, 볶음밥 등 다양한 식품이 유럽연합(EU)에 추가 진출을 준비하고 있어, 케이(K)-푸드 수출액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
최근 낙농 인력의 고령화로 노동력 절감을 위한 ‘ 로봇 착유기’ 도입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 축산 시스템인 ‘로봇 착유기’ 도입 성공 사례가 소개돼 관심이 집중됐다. 선진 (총괄사장 이범권)의 축산 ICT 전문기업 ㈜ 애그리로보텍 (대표이사 함영화)은 최근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켄싱턴리조트에서 ‘스마트 낙농의 꽃, Lely 로봇착유기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로봇 착유기 사용 목장주, ICT 장비 활용에 관심이 있는 목장주, 애그리 로보텍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 지속 가능한 낙농업 발전 방안 모색 ▲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솔루션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농장 규모화 가속, 유제품 소비 형태 변화, 강화된 환경 규제 등 국내 낙농업을 둘러싼 위기에 대응하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 농가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함이다. 애그리 로보텍의 렐리 로봇 착유기는 2023년 기준 전국 83개 농가에 141대가 가동 중이며, 운영 목장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기존 고객의 추가 구매 비중이 전체 판매 건의 1/5을 차지하며 국내 시장점유율 증가에 긍정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애그리 로보텍은
개 식용 종식 대상 업체는 개 식용 종식법에 따른 운영 현황 신과 접수 결과, 5천 6백25개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6일부터 ~ 5월 7일까지 개 식용 종식법에 따른 운영 신고 제출 의무 기간 동안 개의 식용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개사육농장 등 관련 업계 총 5,625개소로부터 신고가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월 6일 공포된「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식용종식법)에 따르면, 개의 식용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농장 및 영업장은 소재지 시 · 군 · 구에 5월 7일(화)까지 운영 현황 등을 신고하고, 8월 5일 (월)까지 전 · 폐업 등에 관한 종식 이행계획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2022년 지자체 행정조사를 통해 파악된 개의 식용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업계는 총 3,075개소이며, 올해 운영 현황 신고 접수 결과 전체 개식용종식 대상 업계는 총 5,625개소로 신고 대상 대부분이 신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된다. 개사육농장의 경우 ’22년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소규모 농장이 신고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행정조사 개소수(1,156개소) 대비 신고 접수 건수(1,507개소)가 증가한
농식품분야 청년 · 초기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관련 정책 펀드가 확대 · 체계화할 계획이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8일 전라남도 함평군에 위치한 자율주행 농기계 장비 (키트) 개발 기업 ‘긴트(GINT)’의 ‘플루바웨이’를 방문하여 자율주행 농기계 홍보 공간을 시찰하고, 농식품 투자 기금(펀드)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성장한 청년기업 3개사(긴트, 농업회사법인 성일농장, 액티부키) 등과 함께 청년 · 초기기업 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 과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방문한 긴트는 농기계용 자율주행 키트를 개발 · 보급하는 기업으로, 수동조작 농기계에 키트를 부착하여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농식품 모태펀드를 통해 4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민간 투자자들로부터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작년 인도네시아 정부와 농업용 자율주행 장비 확산·보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해외 진출을 도모하고 있으며,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등 농식품 정책 펀드의 대표적인 투자 우수 사례로 손꼽힌다. 송 장관은 현장 시찰 후 이어진 간담회를 통해 긴트를 비롯, 성일농장, 액티부키 등 정책 펀드 투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5월 9일 기준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지자체로부터 지역별 탄소중립 실천 전략인 ‘제1차 시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이 제출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도 탄소중립 기본계획은 각 지자체가 지역의 현장 여건과 시도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탄소중립 정책을 기획하고, 지방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마련한 지역의 탄소중립 행동 지침이다. 대다수 지자체가 국가 목표와 연계하여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약 40%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제시하며, 지역의 적극적인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건물 에너지 사용량 온실가스 총량제 도입(서울), △기후환경에너지데이터플랫폼 구축·운영(경기도) △자원순환 복합타운을 조성하여 폐자원 순환기반 구축(부산), △녹색기후복합단지를 조성하여 국제 기후위기 대응(이니셔티브)을 선도(인천), △6천만 그루의 나무 심기를 통해 탄소 흡수와 열섬 완화의 녹색벨트를 조성(대구),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한 해상풍력 융합 산업단지(클러스터) 조성(전라남도) △청정 복합에너지 집적화단지를 통해 2035 탄소중립을 실현(제주도) 등 각 시도별로 특화된 탄소중립 사업을 기본계획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