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 홈쇼핑을 활용한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농산물' 의 판매 및 판로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기대된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회장 강용) ·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와 (위원장 주형로) 공영홈쇼핑 ( 대표이사 조성용)이 친환경농산물 홍보 및 소비촉진을 위해 23년도 방송을 성공적인 결과로 이끌어내고 다시 함께 뭉쳤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공영쇼핑에서 1년 간 10회 이상 친환경농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1월 판매전 품목으로는 친환경 당근과 유기농 고구마가 선정되었으며, 지난해 매진 방송을 기록했던 8회차 방송 (유기농 감귤), 10회차 방송 (유기농 당근)처럼 고객들이 더 선호할 만한 친환경 농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판매전은 회차별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되며, 1월 30일에 <1회차> 친환경 흙당근(12:40~), <2회차>유기농 꿀고구마(16:00~) 각 50분씩 송출될 예정이다. 친환경농업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아 건강한 토양을 유지할 수 있고, 다양한 논생물을들을 살릴 수 있기 때문에 지구 뿐만 아니라 미래세대들에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기후위기나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은 가치소비에 적극적이며, 친환경 농산
우수 친환경 유기농가와 청년농업인이 손잡고 미래 유기농업 인재 양성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청장 조재호)은 1월 26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 청년농 유기농업 연구회’ 발족식을 열고 미래 유기농업을 이끌 후계인력 육성에 나섰다. 최근 유기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농업인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21년 농촌진흥청과 유기농업 실천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이 모여 만든 ‘ 청년 유기농업인 협의체’를 올해부터 ‘청년농 유기농업 연구회’로 확대해 새로이 운영하게 됐다. 이날 발족식에는 전국 20여 개 지역 40명의 청년농업인이 참여했다. 또한,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한국유기농업협회, 한국친환경농업협회 등 친환경 농업단체와 소속 유기농업 우수농가 8곳도 참석했다. 친환경 농업단체는 유기농 후계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지도단 (멘토단)을 구성해 우수농가와 청년농업인 간 지도자 (멘토) - 수련자 (멘티) 협약을 체결하는 등 청년농업인 육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이 협약에 따라 청년농 유기농업 연구회는 지역‧ 작목별 청년농업인-우수농가 교류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공동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인 온라인 교육으로 유기농 기술과 최신
< 조기경보시스템 농장별 재해정보 > < 2070년대까지 복숭아 재배지 변동 예측도 > 농촌진흥청 (청장 조재호)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농업기술 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 신농업 기후변화대응 체계 구축 ’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2단계 사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추진하는 2단계 사업은 총 103개 과제이다. 1단계 사업에서 개발한 기초 · 기반 정보와 국가 고유 계수, 탄소 감축을 위한 농업기술 등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게끔 모형 (모델) 화하고 기술 정확도와 편의성, 실용성을 높여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를 예측하고 그에 적합한 농산물 재배 및 가축 사육 방식을 적용할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재해 대응과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농업기술 연구도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현재 75개 시군에 구축된 ‘ 조기경보서비스 ’를 확대 적용한다. 올해 말까지 110개 시군, 2025년에는 전국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농업인이 자주 사용하는 민간기관의 스마트 폰 앱과 기상재해를 예측해 필요한 영농활동을 안내하는 이 서비스를 연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월 29일(월) 오전, 충청남도 예산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을 방문하여 산지 쌀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쌀 수급 관리 방안에 대해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송 장관은 이번 현장 방문 자리에서 “ 지난해 정부가 ‘수확기 쌀값 20만원/80㎏’을 유지할 수 있었던 데에는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농가 소득 지지를 위해 힘써주신 미곡종합처리장(RPC)의 역할이 컸다”며, “올해는 쌀값 안정을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확대 · 개편을 축으로 한 적정생산 대책을 통해 벼 재배 면적을 선제적으로 감축하는 한편, 과학적 수급 예·관측 시스템 운영 등 선제적 수급관리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간 안정적인 쌀값 유지를 위해 두 차례 대책을 발표하여 속도감있게 추진 중이다. 산물벼 전량에 대한 정부 인수를 1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고, 정부양곡 40만 톤을 업체별로 공급하여 사료용으로 가공 중이다. 식량 원조용으로 활용하기로 한 농협물량 5만 톤 (’23.11.19. 발표)도 지역별 물량 배정을 완료하고, 정부에서 매입하고 있다. 앞으로도 쌀값 동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현장 방문 등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쌀 소비량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월 26일 발표한 「2023년 양곡 소비량 조사」에 따르면 2023년 가구 부문의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4kg으로 이는 전년 56.7kg 대비 0.3kg (0.6%) 감소한 수준이다. 특히, 식습관 변화 등으로 쌀 소비량은 감소하였으나, 최근 3년 감소율은 0.9%로 소비량 감소 추세는 완화되고 있다. 소비량 감소율은 ‘19년 3.0에서 → ‘20년 2.5 → ’21년 1.4 → ‘22년 0.4 → ’23년 0.6 추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사회활동이 증가하면서 전반적인 결식이 감소하였고, 밀키트 (탕류 · 반찬류 등) 시장 확대 등에 따른 집밥 소비가 증가하면서 최근 쌀 소비량 감소폭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자료: 농림축산식품부 한편 2023년 사업체 부문의 가공용 쌀 소비량은 총 817천톤으로 2022년 691천톤 대비 126천톤(18.2%)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과자류, 곡물 가공품, 장류, 주정용 등의 수요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하였고, 면류(△13.6%), 기타식사용조리식품(△10.0%) 수요는 감소했다. 특히 떡류는 최근 4년간 꾸준히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농업이 탄소중립 ‧ 환경보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지난 25일 (목)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주최로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제27회 ’ 농업전망 2024‘ 대회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농업 · 농촌의 가치와 역동성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농정의 대전환을 시작하겠다고 언급했다. 송 장관은 “ ’ 튼튼한 식량안보 ’ 체계를 갖추기 위해 위성 · 드론 등을 활용한 실시간 관측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인 예 관측 시스템을 통해 사전적인 수급 관리 정책으로 전환하겠다 ” 며 “ 전략작물직불제를 지속 확대해 식량자급률을 높임은 물론 갈수록 심해지는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 투자도 확대하고, 스마트농업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송장관은 특히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한국형 농가소득·경영안전망 구축은 물론 농업재해보험 대상 품목을 확대하고, 자연재해성 병충해 피해 보상 상품도 도입하겠다 ” 며 “ 급격한 농산물 가격 변동에 실질적으로 대응하면서 농가경영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수입보장보험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 농업직불금을 2027년까지 5조원 수준으로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농어촌 빈집을 활용한 숙박업의 특례적용 기한이 2년 연장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부)는 농어촌 지역의 빈집을 활용해 숙박업을 할 수 있는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2026년 1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농어촌 빈집 활용 숙박업’은 2020년 규제샌드박스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과기부)의 심의 의결을 거쳐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로 지정된 과제로, 현재 ‘㈜다자요’가 특례사업자로 지정되어 제주도 내 9채의 빈집을 재생, 운영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운영실적을 바탕으로 신사업이 농촌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법 · 제도 정비를 검토할 예정이었으나, 제주도 외 지역에 대한 실증사례가 부족하다고 판단, 특례기간을 연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실증특례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부가조건이 부여됨에 따라 사업자가 사업을 확장하는데 제약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특례기간 연장과 함께 부가조건도 완화하기로 했다. 실증범위는 기존 5개 이내 시군구 (시·도별 1개 시 · 군 · 구)에서 총 50채 이내 실시하되, 농식품부와 협의된 농촌 소멸위험지역에서
농식품부 조직 및 업무 전반의 혁신을 주도할 “농림축산식품 개혁추진단(이하 개혁추진단)”이 1월 25일 발족됐다. 개혁추진단 발족은 농정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정책방향의 전환, 규제혁신, 부서간 칸막이 제거, 현장중심의 행정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는 송미령 장관의 의지를 반영한 결과이다. 개혁추진단(단장: 한훈 농식품부차관)은 개방적·창의적 사고를 토대로 개혁과제를 속도감있게 추진하기 위해 1급을 반장으로 하는 3개의 추진반으로 구성됏다. 각 추진반장은 소속 실·국에 구애받지 않고 개혁적 성향을 지닌 직원(청년보좌역 포함) 3~4명을 반원으로 선발하였으며, 현장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도 포함했다. 한훈 차관은 1월 25일 개혁추진단 출범을 위한 첫 회의를 개최하면서 국정과제 등 국민과의 약속,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한 정책, 현장에서 요구하는 혁신과제 등을 중심으로 성과관리가 필요한 과제를 조속히 선정하고, 과제별 사업부서를 대상으로 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도록 했다. 개혁추진단은 반별로개혁추진단은 반별로 수시로 회의를 개최하고, 매주 차관 주재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세부 과제에 대한 이행 상황을 철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부가 강건하고 꿀 수집 능력이 우수한 꿀벌 품종을 대량으로 증식하고 양봉농가에 안정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기반 시설 조성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가 차원의 우수 꿀벌 품종 보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남 영광, 경남 통영, 충남 보령 지역에 ‘꿀벌자원 육성 품종 증식장(이하 꿀벌 증식장)’을 건립한다. 오는 3월 착공해 6월부터 순차적으로 완공할 예정이다. 올 연말에는 전북 군산과 전남 진도에도 꿀벌 증식장을 추가 구축한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는 전국 5곳의 꿀벌 증식장에서 연간 총 5,000마리 이상의 우수한 보급여왕벌을 생산해 양봉 현장에 보급할 전망이다. 꿀벌 증식장 건립지는 꿀벌 품종의 유지 · 관리를 위해 사육하는 봉군(벌무리)이 없고, 꿀을 모으는 데 필요한 밀원식물이 풍부해 입지 요건을 충족했다. 정부 주도로 꿀벌 증식장을 조성하고 양질의 여왕벌 보급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는 양봉농가가 자가증식으로 여왕벌을 생산하고 인근 농가에 분양하는 방식으로 보급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보급 방식은 꿀벌 품종의 순도 유지가 어렵고, 품질이 일정치 않은 문제가 있다. 또한 겨울철 온난화 등 이상기상 현상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농업과학원은 1월 24~25일 이틀간 국립농업과학원 다채움홀에서 ‘2024년 기반기술 분야 신기술 시범사업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한 해 동안 추진될 신기술 시범사업의 신속한 현장 보급체계를 찾고, 새로 개발된 농업기술의 빠른 현장 확산과 보급을 위한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농업과학기술을 통한 농업 ‧ 농촌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목표로 전국 320개 농업 현장에서 4개 분야 30개 사업을 추진하고 76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 농작업 기계화 및 자동화 ∆ 기후변화 피해 예방과 대응 ∆ 작물 보호 및 친환경 기술 ∆ 생물자원 신소재 분야 등 세부 시범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신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담당자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실무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별 심층 토의, 분야별 연구 현장 견학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현장 수요 중심 사업 발굴, 정보(데이터)의 수집‧관리 운영, 핵심 기술 요인 사전 검증 등 올해 신기술 시범사업 성과관리를 위한 효율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과 박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