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우울하고 칙칙했던 집안 분위기, 봄을 맞아 꽃으로 밝고 화사하게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실내에서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을 보면 활력 충전은 물론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불안감까지 해소할 수 있다. 또 공기를 맑게 해주고 습도를 높여 쾌적한 실내 환경까지 조성해 준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새봄을 맞아 코로나 우울을 날리며 집안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실내 꽃 가꾸기를 제안했다. 우선, 집안 분위기를 좀 더 화사하게 바꾸고 싶다면 ‘장미’가 제격이다. 장미는 꽃의 여왕답게 화려한 색과 다채로운 향기로 사람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꽃 중 하나다. 국내 육성 품종으로는 어느 꽃과도 잘 어울려 꽃꽂이에 많이 이용되는 흰색 ‘화이트뷰티’와 분홍색 ‘핑크뷰티’가 있다. ‘화이트뷰티’는 꽃잎 수가 많고 꽃이 크다. ‘핑크뷰티’는 꽃잎 가장자리의 말림 없이 꽃 모양이 우수하다. 두 품종의 절화(자른 꽃) 수명은 모두 7일 이상이다. ‘옐로우썬’은 이름처럼 밝은 노란색 바탕에 잎 가장자리가 붉은 노을이 든 듯한 색을 띤다. 절화 수명이 14일 정도로 긴 편에 속한다. 집안에서 꽃을 오래도록 감상하고 싶다면 난을 들여놓으면 좋다. 난은 1~3개월가량 꽃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에서 농번기 주말 동안 마음 편히 농사지을 수 있도록 아이를 돌봐주는 ‘농번기 아이돌봄방’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 금년에는 농번기 아이돌봄방 운영개소수(’20년 23개소→’21년 30개소 내외)를 확대할 예정으로, 농번기(3~11월) 주말에 아이를 맡길만한 보육시설이 없는 농촌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주말 아이돌봄방 운영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대상자는 농촌지역에서 보육에 필요한 시설 및 전문 인력을 갖춘 법인·단체(어린이집, 지역농협, 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법인 등) 면 가능하고, 올해 시범적으로 만 2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로 돌봄대상 연령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인건비, 교재·교구비, 급·간식비 등 운영비(시설당 2천백만원 내외)와 화장실·조리시설 등 기존 시설 개보수 및 장비·기자재 구입비(시설당 20백만원 이내)가 지원된다. 농어촌희망재단은 2월 중에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3월 중 사업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해 자생 부추인 ‘강부추’의 식물들의 기능성 분석 연구를 수행하여 ‘퀘르세틴(quercetin)’ 함량이 일반 부추보다 8배까지 높다는 것을 밝혀냈다. 국립수목원은 다양한 자생 부추속(屬) 식물들을 식용, 약용, 관상용으로 발굴하여 신품종 개발 등을 통해 농림가의 새로운 소득작물이 될 수 있도록 산업적 활용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자생 부추속 식물은 전 세계적으로 약 750종이, 한반도에는 23종(남한 16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양파, 마늘과 함께 관상용 및 식용, 약용식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우리나라 자생 부추속 식물로는 울릉도에만 자생하는 ‘울릉산마늘’을 비롯하여 ‘선부추’, ‘한라부추’, ‘돌부추’, ‘둥근산부추’, ‘세모산부추’ 등의 특산식물이 있으며, 희귀식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는 자생 ‘산마늘’, ‘강부추’, ‘산파’, ‘실부추’, ‘두메부추’ 등이 있다. ‘특산식물’ 특정 지역에만 분포하는 식물로 우리나라에서만 자라고 있는 고유한 식물로 ‘희귀식물’ 자생식물 중 개체수와 자생지가 감소하고 있어 지속적인 보호가 필요하여 산림청이 지정, 관리하고 있는 식물이다 이 중 자생 부추속 식물 10종을 대상으로 성분 분석을 한
꼬마배나무이 월동성충(거친 껍질 아래) 단과지(짧은 결과지)에 이동한 꼬마배나무이 월동성충 단과지에 산란된 꼬마배나무이 알 단과지에 이동한 꼬마배나무이 월동성충(좌)과 산란된 알(우) 단과지에 산란된 꼬마배나무이 알 기계유유제 살포 직전(좌)과 살포직후(우)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올해 배 과수원의 꼬마배나무이 해충 발생이 예측치보다 10일 이상 빨라짐에 따라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꼬마배나무이는 배나무 가지와 잎의 즙을 빨아 나무 세력을 떨어뜨리고 그을음을 유발하는 중점 관리대상 해충으로, 저온에 강해 겨울철 성충(어른벌레) 생존율이 높은 편이다. 농촌진흥청이 2월 5일~7일까지 전남 나주 지역 5곳을 조사한 결과, 38~63%(평균 52%)의 꼬마배나무이 성충(어른벌레)이 알을 낳기 위해 거친 껍질 아래에서 나뭇가지 위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꼬마배나무이 방제는 성충 이동이 80% 이상일 무렵, 기상자료를
경기도가 2021년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해안과 비무장지대(DMZ), 경기 동·남부 등 권역을 대상으로 3곳을 선정, 생태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 도는 3월 5일까지 시·군 공모를 통해 우수 생태자원을 보유한 3곳을 거점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경기도는 ‘경기도 권역별 생태관광거점 조성 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19년부터 ’20년까지 6곳의 거점을 선정해 생태관광거점을 조성했다. 경기도 생태관광거점 1기 사업으로 조성된 지역은 화성 우음도, 평택 소풍정원 일원, 고양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 파주 DMZ, 포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가평 축령산 등이다. 이번 공모로 3곳이 더 선발되면 경기도에는 9개소의 생태관광 거점이 생긴다. 생태관광은 생태(자연)와 지역주민 복지향상을 열쇳말(키워드)로 한 관광 형태로, 생태(자연)를 주제로 하는 관광 수익이 지역주민에게 돌아가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면 서해안의 갯벌, 경기북부의 비무장지대(DMZ)가 생태에 해당되고, 이곳을 이용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인근 마을이나 주민단체가 지역주민에 해당하는 셈이다. 거점으로 선정된 지역은 2년간 2억 원의 시설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탐방시설 등 기반·편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코로나19로 우울함을 호소하는 이들에게 잠시나마 위안을 줄 수 있는 꽃으로, 남쪽 나라의 따스함을 머금고 진한 향을 풍기는 국산 품종 프리지어를 소개했다. 프리지어는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인 붓꽃과 식물로, 달콤하고 상큼한 향을 지닌 것으로 널리 알려진 꽃이다. 프리지어 향기는 향수 , 샴푸, 로션 등 향장 제품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이용 중인데, 특유의 향기는 주로 ‘리날룰’, ‘베타-오시멘’ 등 모노테르펜계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리날룰’ 향은 대표적인 꽃향기 성분으로 여러 연구에서 강력한 불안 완화 효과가 증명된 성분이며, ‘베타-오시멘’은 항산화, 항균 효과 등이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이 향이 진한 프리지어를 선보이기 위해 전자코 등으로 대표 국산 품종인 ‘샤이니골드’ 향을 분석한 결과, ‘샤이니골드’는 리날룰 38.7%, 베타-오시멘 29.6%, 디-리모넨 5%, 알파-테르피네올 4.5% 등으로 구성돼 있었다. 또한, ‘샤이니골드’의 향기 강도는 대표적인 외국 품종(네덜란드)이자 향이 강한 품종인 ‘이본느’ 품종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기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기호도 평가에서 ‘샤이니골드’는 5점 만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올해 자연휴양림, 수목원, 유아숲체험원 등에 산림교육전문가를 배치하여 국민들에게 양질의 산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숲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 코로나 시대 숲 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하에 소규모로 안전하게 진행하며 동영상 프로그램, 숲체험 꾸러미 제작 등 비대면 숲 교육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산림복지전문업을 통해 전문적인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산림청 소속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모집 공고·심사를 통해 사업자를 선발하여 운영한다. 사업자 신청 자격은 산림복지전문업 중 숲해설업, 유아숲교육업, 종합산림복지업으로 신청처는 전문업 지원시스템(jobs.fowi.or.kr), 각 운영기관 누리집 등이다. 신청 기간은 2021. 1∼2월 중이며 신청 기간은 지자체(시ㆍ군ㆍ구) 등의 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산림청 이현주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산림교육전문가 일자리 및 고용도 확대하여 코로나 이후 시대 숲 교육 수요 증가에 대비하겠다”며 “국민들에게 지속해서 양질의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농업박물관은 1월 19일부터 5월 30일까지 「역사로 보는 우리 농산물 이야기,‘감’」특별전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농업박물관 홈페이지(www.agrimuseum.or.kr)에서 제공하는 VR 서비스를 통해서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역사로 보는 우리 농산물 이야기를 통해 식용뿐 아니라 건강식품으로 유용한 과일인 감을 재조명하고, 감 소비 촉진 및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전시내용은 ▲<1부> 역사 속 감이야기 ▲<2부> 감과 감나무 ▲<3부> 오늘날의 감 등 총 3부로 구성되며, 감으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 및 가공제품도 전시한다. 전시실에는 감 관련 속담을 퀴즈로 맞히는 코너가 설치되어 있으며, 감전시 홍보창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1월 19일부터 24일까지, 2월 2일부터 7일까지 기간 중에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새해소망 담은 「곶감 장식 만들기」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농업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도시·농업 상생 발전과 시민들의 여가·체험활동의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비전 2025 도시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도시농업 5개년 계획은 세종시 농업여건의 변화와 시민들의 의견·수요에 부합할 수 있도록 3대 목표 11개 과제를 선정하고 추진하는 도시농업 마스터플랜이다. 세종지역은 농지면적·농업인구 감소하고 고령화 등 이유로 기성농업 규모가 줄고 있는 동시에,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시민들의 여가·체험·학습활동 수요는 늘고 있는 상황이다. 실례로 세종지역 도시텃밭면적은 지난 2014년 14만㎡에서 26만㎡으로 1.7배 증가했고, 도시농업참여자수도 같은 기간 8,300명에서 2만 5,740명으로 3배 가량 늘었다. 이에 시는 도시농업의 개념과 활동범위를 시민들의 건강·활력 증진으로 확대해 5개년 계획 수립을 토대로 연차별 합산 258억 원의 예산(국·시비 포함)을 투입해 도시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활용할 방침이다. 먼저 도시농업공간과 시민참여 확대를 위해 도시농업 거점시설이자 중심역할인 도시농업지원센터 건립을 국가사업으로 추진한다. 도시농업지원센터는 텃밭학교, 귀농귀촌지원, 스마트팜 운영 등 세종지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021년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제공계획’에 따라 내년 1월 11일부터 2월 5일까지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이하 ‘이용권’) 신청 접수를 한다. 이용권은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라 사회·경제적 어려움으로 산림복지 혜택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10만 원 상당의 이용권을 제공하는 제도로서 2016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신청 자격은 장애인연금 수급자, 장애 수당 수급자, 장애아동수당 수급자,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에게 주어지며, 지난해 보다 개인 발급 인원을 4천 명 더 확대하였다. 이용권은 전체 4만 명 중 시설(단체) 2만 4천 명, 개인 1만 6천 명에게 발급할 계획이며, 생애 첫 신청 또는 과거 신청 이력이 있지만 선정되지 못한 자 등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이용권은 자연휴양림 등 산림복지서비스제공자(이하 ‘제공자’)로 등록된 산림복지시설에서 숙박, 입장료, 프로그램 체험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제공자로 등록된 시설은 총 229개소이며, 자연휴양림, 산림치유원, 산림교육센터, 산림복지단지, 치유의 숲, 유아숲체험원, 산림욕장, 수목원, 정원, 숲속 야영장, 산림레포츠 시설을 제공자로 등록할 수 있다.
농협 안성팜랜드가 2012년 개장 이래 최초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12월 23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임시 휴장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휴장기간은 정부정책 및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연장이 가능하다. 농협 안성팜랜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4월에도 봄철 축제를 취소하고 한창인 유채꽃밭을 파쇄한 바 있으며, 방역구간을 실내 및 고객이 이동하는 관람동선, 주차장까지 늘리고 1회/일 실시하던 가축 방역을 2회로 늘리는 등 자체적인‘친절한 거리두기’캠페인으로 정부 지침을 준수하며 관람객이 거리두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실내외 시설을 운영했으나 금차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으로 전격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 팜랜드측은“아쉽지만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모두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게 되었다”며 “모두가 함께 노력하면 지금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내년을 기약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